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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매우 강한 비"...돌풍 동반 시간당 최대 60mm

기사입력 : 2023년07월24일 00:05

최종수정 : 2023년07월24일 00:05

장성 호우경보, 13개 시·군 호우주의보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와 전남 곳곳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시간당 30∼6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23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기해 나주, 담양, 고흥, 강진, 해남, 완도, 영암, 무안, 함평, 영광, 목포, 신안, 진도 등 13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장성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는 오후 7시를 기해 호우경보로 변경됐다.

누적 강수량은 오후 9시 기준 무안(해제) 203㎜, 신안(장산도) 192㎜, 영광(염산) 166㎜, 완도(보길도) 156㎜ 등을 기록했다.

[영광=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영광군 영광읍 상가 인근 한 도로가 침수돼 주민들이 배수 작업을 벌이고 있다. 2023.07.23 ej7648@newspim.com

시간당 강수량은 오후 7시 20분 기준 무안 42㎜, 신안 37㎜, 완도 33㎜, 고흥 31㎜, 진도 30㎜, 영광 29㎜, 해남 26.5㎜의 비가 내리고 있다. 장성은 시간당 51㎜ 강수량을 기록했다.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광주와 전남지역에서는 침수, 가로수 전도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전남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하루 전남지역에는 집중 호우 관련 총 19건 피해가 접수됐다.

영광군 영광읍에서는 상가 인근 한 도로가 침수돼 주민들과 소방대원들이 배수 작업을 벌였다. 또 광주에서는 오전 11시35분쯤 남구 방림동의 한 주택 건물 지붕이 무너졌다는 신고가 119로 접수됐다.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광주는 산사태 위기 경보를 '경계', 전남은 '심각' 단계를 내렸다.

기상청 관계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60mm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며 "저지대 침수와 감전사고, 하천 범람, 급류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j764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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