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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합참 "北, 순항미사일 여러발 발사"…전략핵잠수함 떠난 하루만에 '반발 도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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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새벽 4시부터 서해상으로 무력시위
SSBN 21일 부산 출항 직후 반발성 도발
지난 3월 후 4개월 만에 순항미사일 발사
전략핵잠 겨냥 19일 'KN-23' 탄도미사일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새벽 4시부터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 여러 발을 기습 발사했다.

한미가 42년 만에 한반도로 전개한 핵탄두 탑재 전략핵잠수함 켄터키함(SSBN-737)이 나흘 간의 기항을 마치고 21일 한국을 떠난 지 하루 만에 반발 성격의 무력 시위를 했다.

북한이 KN-23 탄도미사일을 19일 발사한 지 사흘 만에 도발을 재개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아침 언론 공지를 통해 "우리 군이 북한이 4시부터 서해상으로 발사한 순항미사일 여러 발을 포착했다"고 발표했다.

북한이 순항미사일을 쏜 것은 지난 3월 22일 장거리 전략순항미사일 '화살-1' '화살-2' 4발을 시험발사했다고 북한이 공개한 지 정확히 4개월 만이다.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이 어떤 종류의 순항미사일을 쐈는지 구체적인 제원을 정밀 분석 중에 있다.

우리 군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인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때만 실시간 언론에 공지하고 순항미사일은 사안에 따라 발표하고 있다.

군은 감시와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 간 긴밀히 공조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북한의 추가 징후와 활동을 주시하고 있다.

북한은 미국의 가장 강력한 전략자산인 전략핵잠의 한반도 전개가 예고됐을 때부터 강하게 반발했다.

전략핵잠이 부산 해군작전기지에 기항한 바로 다음 날인 19일 새벽에는 전략핵잠을 겨냥해 전술핵을 탑재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북한판 이스칸데르' KN-23 탄도미사일 2발을 전략핵잠 타격용으로 기습 발사하기도 했다.

또 북한은 지난 7월 20일 밤에는 강순남 국방상 명의로 미 전략핵잠의 부산 기항은 '핵무기 사용 조건에 해당한다'는 담화를 내면서 강하게 반발했었다.

북한은 담화에서 "미 군부 측에 전략핵잠을 포함한 전략자산 전개의 가시성 증대가 우리 국가 핵무력 정책 법령에 밝혀진 핵무기 사용 조건에 해당될 수 있다는 데 대해 상기시킨다"고 위협했다.

또 북한은 "핵사용 교리는 국가에 대한 핵무기 공격이 감행됐거나 사용이 임박했다고 판단되는 경우 필요한 행동 절차 진행을 허용하고 있다"면서 "미군 측은 자기들의 전략자산이 너무도 위험한 수역에 들어왔음을 깨달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이에 대해 국방부는 21일 즉각 반박 입장문을 통해 "한미가 핵협의그룹(NCG)을 개최하고 SSBN을 전개한 것은 북한의 주장처럼 북한에 대한 핵무기 사용 모의나 핵 위협이 아니라 북한이 지속하고 있는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한 한미동맹의 정당한 방어적 대응 조치"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북한의 한미동맹에 대한 어떠한

핵공격도 동맹의 즉각적이고 압도적이며 결정적인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북한정권은 종말에 처하게 될 것임을 다시 한번 강력히 경고한다"고 강조했다.

북한은 올해 들어 ▲새해 첫날인 1월 1일 초대형 방사포(KN-25) 1발 ▲2월 18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5형 1발 ▲2월 20일 KN-25 2발 ▲2월 23일 핵탄두 탑재 가능 주장 전략순항미사일 4발 ▲3월 9일 KN-23 파생형 근거리 탄도미사일(CRBM) 6발 ▲3월 12일 잠수함 발사 전략순항미사일(SLCM) 2발을 첫 발사했다.

또 북한은 ▲3월 14일 '북한판 이스칸데르' KN-23 추정 2발 ▲3월 16일 신형 ICBM 화성-17형 1발 ▲3월 19일 전술핵 탑재 가능 주장 KN-23 1발 공중폭발 '핵반격' 전술훈련 ▲3월 22일 장거리 전략순항미사일 4발 ▲3월 21~23일 핵무인수중공격정 '해일-1'·장거리 전략순항미사일 '화살-1' '화살-2' 시험발사를 했다.

이어 북한은 ▲3월 25~27일 '해일-1' 기폭시험 ▲3월 27일 KN-23 추정 2발 ▲4월 4~7일 '해일-2' 기폭시험 ▲4월 13일 신형 고체연료 ICBM 화성-18형 ▲6월 15일 KN-23 추정 2발 ▲7월 12일 신형 고체연료 ICBM 화성-18형 ▲7월 19일 KN-23 추정 2발 등 이번까지 19차례 걸쳐 도발과 무력시위를 하고 있다. 북한은 ICBM 4기를 포함해 10차례에 걸쳐 탄도미사일을 발사하고 있다.

북한은 그동안 각종 신형 전술유도무기체계들의 성능 시험과 발사 훈련을 공개해왔다. '북한판 이스칸데르' KN-23 기본형과 개량형, '북한판 에이태큼스' KN-24, 600mm 초대형 방사포 KN-25, 장거리 전략순항미사일 '화살-1' '화살-2', 핵무인수중공격정 '해일-1' 등 신형 전술유도무기체계에 전술핵탄두를 탑재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초대형 방사포 KN-25가 직경 600mm라고 봤을 때 1m급 KN-23·KN-24 단거리 탄도미사일에도 전술핵탄두를 탑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KN-24·KN-25는 최대 사거리가 400km급이며 KN-23은 800~1000km까지 된다. 장거리 전략순항미사일인 '화살-1' '화살-2'는 사거리가 1800~2000km, 핵무인수중공격정 해일-1은 600km를 잠항하는 것으로 관측된다.

한국은 물론 주일 미군기지, 유사시 한반도로 전개되는 미군 전력까지도 북한의 전술핵 타격 대상이 된다. 여기에 더해 핵탄두를 탑재할 수 있는 북한의 신형 전술유도무기체계들이 예측할 수 없는 다양한 플랫폼과 발사 원점, 지상·공중·수중 발사와 폭발로 엄청난 위협이 되고 있다.

kjw861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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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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