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지자체

속보

더보기

전춘성 진안군수 "지역특색 살린 농촌으로 삶의 질 향상시키겠다"

기사입력 : 2023년07월01일 08:47

최종수정 : 2023년07월01일 08:47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만들기...농산물 최저가격 보장·고령화 농촌 일손부족 해소
낙후된 원도심 재조성·생태관광도시 도약·인구소멸 대응·군민 소통과 혁신 강화

[진안=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춘성 진안군수는 1일 민선8기 취임 1주년을 맞아 "열린군수실 운영과 군민과의 대화 등 군민소통을 지난 1년간의 가장 큰 성과"로 꼽았다.

전 군수는 1년전 "새로운 시작으로 성공시대를 열어가는 미래 진안은 우리가 만들어 가야 할 가치이며, 소통과 혁신으로 새롭고 희망찬 미래 진안을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전춘성 진안군수[사진=뉴스핌DB] 2023.07.01 lbs0964@newspim.com

전 군수는 군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고스란히 녹여냈다는 점에서 공감대를 높였다.

또한 △어르신 이‧미용비 지원확대 △취약계층, 어르신 목욕비 지원확대 △청소년 드림카드 지원 대상자 확대 △전북 최고액, 보훈명예 수당 지급 △어르신 농어촌버스 무료이용 대상자 확대 추진 △전북 최초, 발달 장애인 24시간 긴급 돌봄사업 시행 △전주시 승화원, 전주시민과 동일조건 이용 추진 등을 추진했다. 

낙후된 원도심을 새로운 구심점으로 재조성 

구도심지역을 사람이 모이는 녹색문화도시로 전환하기 위한 △문화예술거리조성 △생태하천복원사업 △구도심 재생사업 △읍 소재지 경관조명 설치 등을 추진했다.

또 △시장권 교통환경 개선 △군 관리계획 재정비 등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사업 추진으로 낙후된 원도심에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 만들기 

민선8기 진안군은 △농기계 임대사업소 확대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 시행 △비료 가격인상 차액 지원 △특화품목 영농시설 및 자재지원 등으로 농민들의 애로를 해소했다.

이와함께 △농산물 종합가공센터 활용을 통한 중소농 가공 지원 △스마트팜 사업확대 △마을단위 농업경영체 육성 등으로 생산 농가의 소득안정을 도모하고 농업경영의 안정적 기틀을 마련했다.

현재 농촌 고령화 및 인구감소로 매년 일손부족 문제가 심각 단계에 이르러 농가들의 불안이 심화되고 농민들의 삶까지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3개 외국 지자체와 MOU 체결 △외국인 근로자를 농가에 배치해 영농기 인력난 해소 선제적 대응 △결혼 이주민들의 가족과 친척으로 구성된 외국인 근로자와 JOB센터를 통해 모집한 유휴인력 농가 배치로 농촌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농가들이 적기에 영농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있다.

더불어 △외국인 근로자의 안정적인 조기 정착을 위해 농업근로자 기숙사를 건립을 위한 준비도 원활히 진행되고 있다.

우박피해 농가 현장 방문[사진=진안군] 2023.07.01 lbs0964@newspim.com

인구소멸 대응 특별시책 가시화 

전국적으로 인구감소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진안군이 추진 중인 각종 인구증가 시책이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올해 5월 말 기준 진안군의 인구는 2만4650명으로 2022년 말 대비 100명이 증가해 인구 증가세를 기록 중이다.

급격한 인구감소로 몸살을 앓는 대부분의 비수도권 군 단위 지자체와 비교하면 눈에 띄는 수치이다.

전 군수는 인구감소에 따른 지방소멸 대응을 위해 관내 15개 기관‧단체와 '진안 愛 주소 갖기' 협약을 맺고, 인구늘리기 운동 전개와 학령인구 감소로 통폐합위기에 처한 작은학교 살리기 일환으로 △농촌유학생 유치 △농촌유학 가구의 체류형 거주시설 조성 △면단위 지역 소규모 공공주택 건립 추진 등 인구유입정책을 펼치고 있다.

아울러서 생활인구 유치를 위해 △마이스테이조성 △마이프리미엄 테라피 타운 조성 △산골낭만캠핑 △지오관광 콘텐츠 등 체류형 관광기반을 구축으로 인구유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생태관광도시 도약을 향한 기반 마련 

진안군은 전체면적의 72%가 산림이며, 마이산, 용담호 등 개발 잠재력이 풍부한 산림, 자연, 문화자원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그럼에도 각종 규제로 인해 발전이 제한됐으나 이에 멈추지 않고 이를 지역 자원으로 환원해 가치를 극대화하려는 시도를 꾀하고 있다.

이에 이제는 지역의 생태‧환경‧문화자원을 지역발전의 원동력으로 삼고 재도약의 발판으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이로써 그동안 시도하지 않았던 용담댐 및 댐 주변지역 활용방안에 대해 구체적인 구상을 제기했다.

구체적으로 △용담호 에코토피아 조성 △용담호 생명수 탐방길 조성 등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댐 주변지역의 가치를 극대화하고자 한다.

또한 △진안고원 지방정원 △군립자연휴양림 △국립 지덕권 산림치유원 △지덕권 친환경 산림고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는 생태자원과 자연환경 등을 자연 친화적으로 활용하고 개발해 미래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생태관광도시로 전환해 신산업 관광군을 창출할 계획이다.

진안애주소갖기 실천협약[사진=진안군] 2023.07.01 lbs0964@newspim.com

전춘성 진안군수는 "민선 8기의 시작과 함께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가 있는 행정을 강조해 왔다"며 "취임 1주년을 맞아 올해는 진안군의 도약과 대전환을 향한 기반을 단단히 쌓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현재를 넘어서 미래를 아우를 혁신 성장을 이끌어 내 획기적으로 진안군을 변화시켜 사람이 모이는 진안군을 만들어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역 자원과 연계한 생태관광, 치유농업, 녹색도시 조성 등 지속 가능한 도시경쟁력 제고와 생태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며 "지역 특색을 살린 농촌다움으로 군민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시키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실행력을 제고할 방침이다"고 강조했다.

lbs096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K컬처 플랫폼 'K·SPOT' 론칭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K컬처 전문 글로벌 플랫폼 'K·SPOT'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K%C2%B7SPOT_newspim)을 17일 공식 론칭했다. 'K·SPOT(@K·SPOT_newspim)'은 한국의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 세계에 전하는 K컬처 글로벌 플랫폼으로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소통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This is K·SPOT – where K-culture comes alive.'라는 슬로건 아래, KPOP, K드라마, K라이프 등 한국 대중문화(K컬처) 전반을 조명한다. 특히, 전 세계의 언어 장벽을 허무는 다국어 자막 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팬층과의 연결을 강화했으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지원과 함께 추후 스페인어, 힌디어 등 주요 언어로 확장할 예정이다. 채널명 'K·SPOT'은 한국(K) 문화의 중심 '스팟'을 의미하며, K컬처가 살아 숨 쉬는 현장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는 의미를 담았다. K-컬처를 실시간으로 소비하는 글로벌 팬들과 그 현장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콘텐츠 소비의 지리적·언어적 경계를 허물며, KPOP 쇼케이스, 드라마 제작발표회 등 전 세계 팬들이 궁금해하는 바로 그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K컬처 허브를 지향한다.  K·SPOT에서는 K라이징스타 힛지스를 시작으로 대중문화, 예술 분야 예비 스타들을 전 세계에 소개하며 다양한 K컬처 콘텐츠들도 두루 만나볼 수 있다.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달하는 글로벌 플랫폼 K·SPOT은 단순한 영상 채널을 넘어, 전 세계 어디서든 K컬처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글로벌 플랫폼이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제공해 언어 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문화권의 팬들이 동시 접속해 K-컬처를 함께 알아볼 수 있다. 'K·SPOT(@K·SPOT_newspim)' 채널 로고. 검색 뿐만 아니라 , 무음 시청·청각 장애인 접근성 향상 등도 도모할 예정이다.  뉴스핌은 K·SPOT은 단순한 K컬처 소개 채널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언어와 콘텐츠 포맷을 아우르는 글로벌 문화 플랫폼으로 키울 예정이다. K컬처 심장부를 세계와 연결하며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의 중심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K·SPOT에서는 K컬처 모든 현장을 생생하게 포착하고,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며, 디지털과 현실을 연결하는 진정한 K-컬처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jyyang@newspim.com 2025-07-17 01:00
사진
충남 서산 시간당 114㎜ 폭우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충청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100㎜가 넘는 강한비가 내리면서 주민 1070명이 대피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31개 항로에서 39척의 여객선이 운행을 멈췄고, 서울 등 90구역 하천변이 통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세종, 충북, 충남, 경남에, 호우주의보는 서울, 대전, 광주, 경기, 강원, 전북, 전남 등에 각각 발효됐다.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총 누적 강수량은 충남 서산이 가장 많은 419.5㎜로 집계됐다. 이어 홍성 411.4㎜, 당진 376.5㎜ 아산 349.5㎜, 태안 348.5㎜, 세종 324.5㎜, 충북 청주 276㎜, 경기 평택 262㎜ 등 이었다. 60분 기준 일최대 강수량은 서산 114.9㎜, 홍성 96.2㎜, 서천 98㎜, 경남 함안 70㎜ 등이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에 폭우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청사 관계자들이 우비를 입고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yooksa@newspim.com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예보 발령도 발효됐다. ▲세종 ▲경기(평택, 안성) ▲충북(진천) ▲충남(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당진, 부여, 청양, 홍성, 예산, 태안) 등 16개 지역에 경보가 내려졌다. 인명피해는 경기 1명, 충남 1명으로 집계됐다. 옹벽붕괴 1건, 도로 토사유실 2건 등으로 공공시설의 피해도 있었다. 이번 집중호우로 3개 시·도, 5개 시·군에서 313세대 1070명이 일시적으로 대피하는 피해도 발생했다. 아직 287세대 1041명이 귀가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집중호우 지역 중심으로 통제도 있었다. 목포와 홍도, 격포와 위도, 군산과 어청도를 잇는 여객선이 통제됐다. 북한산 97개, 지리산 39개, 속리산 24개, 월악산 24개 등 총 15개 국립공원 374개 구간에서 시설 통제도 있었다. 지하차도는 충북 5개, 충남 5개, 경기 2개 등에, 도로는 인천 1개, 세종 1개, 경기 3개, 충북 1개, 충남 2개 등에 각각 통제가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서울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ryuchan0925@newspim.com 한편 중대본은 이날 오전 4시부로 중대본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또 환경부, 산림청과 같은 관계 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서산, 당진, 태안 등 강수가 집중되고 있는 지역에는 재난문자 등을 통해 새벽시간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금지 등과 같은 국민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총 1만5708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재난문자는 123건, 자동음성통보는 138회 등이 발송됐다. 이날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집중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보 및 강수량 분포도/제공=행정안전부 wideopen@newspim.com 2025-07-17 13:3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