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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넷, 성북동 '뮤지엄웨이브' 개관행사 성공리 개최

기사입력 : 2023년06월28일 15:46

최종수정 : 2023년06월28일 17:06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유무선 통신 인프라 전문기업 우리넷은 성북동 대사관로에 위치한 미술관 '뮤지엄 웨이브'의 개관 행사를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뮤지엄웨이브' 개관행사 현장. [자료제공=우리넷]

우리넷은 뮤지엄 웨이브 개관을 위해 지난 3월 우리옛돌박물관 본관 건물의 장기 사용 계약을 체결하고, 국립현대미술관/서울관의 리노베이션 공사를 담당했던 전문업체를 통해 수 개월의 준비 기간을 거쳐 개관을 준비해 왔다. 개관 행사는 이틀에 걸쳐 진행되었는데, 첫째 날은 정계 관련 주요 인사들이 초대되어 성악 공연이 진행되었고, 둘째 날은 미술/문화계 인사와 컬렉터들이 초청되어 열린 행사가 진행되었다. 특히 둘째 개관 행사에는 우리넷 추산으로 450명의 참여자들이 참석해 주변 교통이 일시적으로 마비될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

우리옛돌문화재단 천신일 이사장이 해외 반출을 막기 위해 평생에 걸쳐 수집한 석조유물이 전시되어 있는 야외 공간과 어우러져 도심 속에서 자연 친화적인 풍광을 자랑하는 뮤지엄 웨이브의 루프탑 공간에서, 사전 관람 및 축하 공연이 진행되어 미술관의 출발을 성황리에 알렸다. 주한 프랑스 문화원장과 프랑스의 문화전문기업 보자르 그룹 대표도 행사에 참석했다.

현재 개관된 전시는 국내외 아티스트가 참여한 미디어 아트, 몰입형 체험전, 회화, 조각 등으로 구성된 'SUBLIME 숭고' 전이 약 3달간 진행 중이다. 특히 국내에서는 최초로 영국 런던에서 활동하는 중국계 멀티미디어 아티스트 재키 차이(Jacky Tsai)의 작품이 1층 전시 공간에 전시된다. 알렉산더 맥퀸 패션 브랜드의 해골 모티브를 디자인한 작가로도 잘 알려진 재키 차이는 동서양 문화의 조우와 충돌을 모티브로 한 회화와 조각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해당 작품은 전용 앱을 통해 AR 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또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영화 배우 케이트 블란쳇이 제작에 참여한 몰입형 체험 전시 '이볼버(EVOLVER)'를 아시아 최초로 공개한다. 해당 영상의 한국어 내레이션을 배우 이정재가 맡아 화제가 되고 있다.

최종신 우리넷 대표는 "빠르고 안전하게 정보를 전달하는 유무선 통신 장비를 전문으로 하는 IT 기업으로서의 기존 사업분야에 더해, 자사 장비로 구축된 인터넷을 통해 전세계에서 높은 위상을 자랑하는 K컬쳐 콘텐츠 분야로도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K아트 분야에서 오프라인 플랫폼을 확보하기 위해 뮤지엄웨이브를 개관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2000년에 설립된 IT 전문기업 우리넷은 계열사인 주식회사 제이스테어(종합 K컬쳐 게임, 미술, 패션, 음악 등)와 주식회사 스타트아트코리아(아트페어 운영업체) 등을 통해 콘텐츠 관련 사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다.

 

우리넷 로고. [사진=우리넷]

ssup8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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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지지율, 2.6%p 오른 32.7% …김건희 논란 사과 긍정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3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6일 발표됐다. 이재명 대표와의 영수회담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논란에 대해 사과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3~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5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2.7%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5.0%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3%다. 윤 대통령이 지난 9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에 처음으로 사과하는 등 자세를 낮췄지만, 지지율은 2.6%p 상승하는 데 그쳤다. 부정평가는 1.7%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32.3%포인트(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9.3% '잘 못함' 68.7%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1.5% '잘 못함' 65.9%였다. 40대는 '잘함' 25.6% '잘 못함' 73.2%, 50대는 '잘함' 26.9% '잘 못함' 71.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4.9% '잘 못함' 62.5%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이 51.8%로 '잘 못함'(43.7%)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7.8%, '잘 못함'은 70.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2.6% '잘 못함' 65.9%, 대전·충청·세종 '잘함' 36.0% '잘 못함' 61.0%, 부산·울산·경남 '잘함' 40.3% '잘 못함' 58.0%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43.8% '잘 못함' 51.7%, 전남·광주·전북 '잘함' 16.0% '잘 못함' 82.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1.6% '잘 못함' 60.1%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8.8% '잘 못함' 68.9%, 여성은 '잘함' 36.5% '잘 못함' 61.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 배경에 대해 "취임 2주년 기자회견과 김건희 여사 의혹 사과 이후 소폭 반등 했다"면서도 "향후 채상병 및 김 여사 특검, 의대정원 문제, 민생경제 등 현안에 대해 어떻게 풀어갈지에 따라 지지율이 달라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영수회담, 기자회견, 김 여사 논란 사과 등으로 지지율이 소폭 상승했다"면서도 "보여주기식 소통이 아니라 국정운영 방향을 근본적으로 바꾸지 않으면 장기적으로 지지율은 상승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2.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5-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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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통령 탄 헬기 추락…'악천후' 탓 수색 난항으로 생사 불명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 일행을 태운 헬기가 19일(현지시간) 추락했지만 기상 악화로 수색 활동이 난항을 겪으면서 아직까지 생사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날 이란 내무부는 라이시 대통령이 탑승한 헬기가 북서부 동아제르바이잔주(州) 중부 바르즈건 인근의 디즈마르 산악 지대에 추락했다고 밝혔다. 라이시 대통령은 이날 일함 알리예프 아제르바이잔 대통령과 국경 인근에 건설한 아라스강의 댐 준공식에 참석했다가 돌아오는 길이었다. 사고 헬기에는 라이시 대통령과 함께 호세인 아미르압돌라히안 외무장관, 말리크 라흐마티 동아제르바이잔 주지사, 타브리즈 지역 종교지도자 아야톨라 모하마드 알하셰미, 경호원 등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은 앞서 사고 헬기가 비상착륙 했다고 보도했다가 내무부 확인을 거친 뒤 추락으로 표현을 바꿨다. 아흐마드 바히디 이란 내무장관은 "사고 접수 후 구조대 40개 팀을 급파했으나 악천후와 험한 산악 지형 때문에 수시간이 지났지만 구조대가 사고 현장에 아직 도착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헬기 추락 인근 지역에 구조대가 급파됐으나 안개로 시야가 확보되지 않은 모습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5.20 kwonjiun@newspim.com 이란 정부 관계자는 로이터통신에 "헬기 추락으로 라이시 대통령과 압돌라히안 외무장관의 생사가 위기"라며 "우리는 여전히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지만 현장에서 나오는 정보는 매우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사고 헬기에 타고 있던 승무원 한 명과 또 다른 탑승자 한 명이 구조대원들과 접촉했다는 증언도 나왔고, 헬리콥터 위치를 파악했다는 보도도 나왔으나 국제적십자사 조직인 이란 적신월사는 보도를 부인했다. 이란 최고 지도자인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는 헬리콥터가 추락한 이후 라이시의 안전을 기원한다면서도 이번 사태로 국정 혼란이 발생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신께서 존경하는 라이시 대통령과 그의 동료들을 국가의 품으로 돌려주시기를 바란다. 우리 모두는 이들의 안전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제르바이잔, 아르메니아, 이라크, 튀르키예 등 인근 국가와 사우디아라비아, 러시아 등은 구조와 수색에 적극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성명을 내고 "헬기 사고 소식에 깊은 슬픔을 느낀다"며 수색에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러시아에서는 마리아 자하로바 외교부 대변인이 "실종 헬기 수색과 사고 원인 조사에 필요한 모든 도움을 건넬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 외무부는 성명에서 "이 어려운 상황에서 이란 이슬람 공화국을 지지하고 있으며 이란이 필요로 하는 모든 지원을 제공할 준비가 돼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미국과 유럽 등 서방국도 이번 사고를 예의주시 중이다. 백악관은 조지아주를 방문 중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사고를 보고받았다고 밝혔고 미 국무부는 성명을 통해 라이시 대통령이 탄 헬기 사고 보도를 주의 깊게 보고 있다고 밝혔다. 샤를 미셸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소셜미디어 엑스에 글을 올려 "이란 대통령과 외무장관을 태운 헬기가 예기치 않게 비상 착륙했다는 뉴스를 보고 있다"며 "EU 회원국 및 파트너들과 함께 상황을 긴밀히 주시 중"이라고 전했다. kwonjiun@newspim.com 2024-05-20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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