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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경계심 속 하락 마감...랑세스·U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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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유럽 주요국 증시는 영국의 인플레이션 발표와 통화정책 결정을 앞두고 높아진 경계감 속에 20일(현지시각)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예상보다 적은 폭의 중국의 금리 인하 결정에 중국의 침체 우려가 다시금 커진 것도 투자 심리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 플로어 전경. 2023.03.21 [사진=블룸버그]

범유럽 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장 대비 2.72포인트(0.59%) 내린 459.32로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19.17포인트(0.25%) 후퇴한 7569.31에 장을 마쳤으며,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19.88포인트(0.27%) 하락한 7294.17에 장을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89.88포인트(0.55%) 밀린 1만6111.32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들은 오는 21일 발표되는 영국의 인플레이션 데이터와 22일 영란은행(BOE)의 통화정책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시장에서는 지난주 유럽중앙은행(ECB)이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한 데 이어 BOE도 0.25%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날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LPR)를 10개월 만에 0.1%포인트 인하했다. 예상보다 적은 인하 폭에 중국의 경기 침체 우려가 재부각됐다.

그 여파에 중국 시장에 대한 익스포저가 큰 원자재 섹터가 2%대 하락했으며, 명품 기업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의 주가도 0.9% 내렸다. 반면 헬스케어와 경기방어주의 주가는 오르며 지수 추가 하락을 방어했다.

개별주 중에서는 독일의 글로벌 특수화학기업 랑세스(Lanxess)가 수요 부진을 이유로 2분기와 연간 순익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여파에 주가가 15.4% 급락하며 약 3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크레디트스위스(CS)를 인수한 글로벌 투자은행 UBS가 CS의 책임으로 미국과 영국 등에서 수천억 원의 벌금을 낼 것으로 보인다는 보도에 UBS의 주가도 2.4% 내렸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미국·영국·스위스의 규제당국은 CS가 한국계 미국인 투자자 빌 황이 이끌던 아케고스 캐피털을 잘못 관리한 데 따른 책임으로 CS에 막대한 벌금을 부과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최근 CS를 인수한 UBS가 그 책임을 떠게 됐다.

한편 시장 참가자들은 오는 21~22일 예정된 제롬 파월 연준의장이 의회 청문회 발언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투자자들은 의장의 발언을 통해 미 경제와 연준 통화 정책의 향방에 대한 실마리를 얻기를 기대하고 있다.

또 시장은 이번 주 예정된 영국 이외에 노르웨이, 스위스의 금리 결정도 예의 주시 중이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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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중국 내 가전·TV 판매 중단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가 수익성 악화와 시장 경쟁력 저하에 직면한 중국 내 가전 및 TV 사업을 전격 중단한다. 삼성전자는 현지 임직원들에게 판매 종료를 공식 통보하는 한편, 최근 영상디스플레이(VD) 사업부 수장을 교체하는 등 중국 사업을 비롯한 글로벌 가전 비즈니스 전반의 고강도 체질 개선에 나선 모습이다. 6일 가전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중국 현지 임직원을 대상으로 가전 및 TV 제품의 현지 판매 중단을 공식 통보했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사진 = 뉴스핌DB] 이번 결정은 원자재 가격 상승과 부품비 부담으로 인한 수익성 저하가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TV 사업을 담당하는 VD와 생활가전(DA) 사업부는 지난해 약 2000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올해 1분기 2000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반등했지만, 중국 업체의 가파른 점유율 확대 속에 미래 경쟁력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내부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삼성전자 중국 판매법인의 당기순이익은 1681억원으로 전년(3700억 원) 대비 44% 급감했다. 이 같은 경영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삼성전자는 인적 쇄신 카드도 꺼내 들었다. 지난 4일 TV 사업 사령탑인 VD 사업부 수장을 용석우 사장에서 이원진 사장으로 전격 교체했다. 앞서 용 사장은 지난달 15일 서울 강남에서 열린 '더 퍼스트룩 서울 2026' 행사에서 중국 내 사업 축소설에 대해 "중국 사업이 어려운 것은 사실"이라며 "여러 가지 형태로 (사업을) 보고 있고 현재 진행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결국 용 사장의 발언 한 달 만에 판매 중단과 수장 교체라는 강도 높은 조치가 이뤄진 셈이다. 향후 삼성전자는 중국 시장에서 가전·TV 판매는 멈추되 핵심 생산 거점으로서의 역할은 유지할 방침이다. 현지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생산 체계를 지속 가동해 인근 국가로 제품을 공급하는 수출 전진기지로 활용한다. 대신 모바일, 반도체, 의료기기 등 첨단 분야에 역량을 집중한다. 스마트폰 사업은 '심계천하(W시리즈)'와 갤럭시 인공지능(AI)을 앞세워 현지 공략을 강화하고, 우수 AI 업체들과의 협력도 확대한다. 쑤저우와 시안의 반도체 공장 및 기술 연구 시설 역시 변동 없이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기존 가전 구매자에 대한 사후 서비스(AS)는 차질 없이 이행된다. 삼성전자는 중국 소비자 보호법 등 관련 규정에 의거해 제품 구매 기간과 결함 정도에 따른 무·유상 서비스를 지속 제공하며 현지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aykim@newspim.com 2026-05-06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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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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