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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교로 보는 중국] '이사할 수 없는 이웃, 떨어질 수 없는 동반자'

기사입력 : 2023년06월19일 14:50

최종수정 : 2023년06월19일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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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한국 주중대사 산둥성 서기 회담

본 기사는 뉴스핌의 중국 제휴 언론사 <금교>가 제공합니다. <금교>는 중국 산둥성 인민정부판공실이 발행하는 한중 이중언어 월간지입니다. 한국 독자들을 대상으로 발행하는 첫 번째 중국 정부의 한글 잡지로 한중 교류의 발전, 역동적인 중국의 사회, 다채로운 문화를 생생하게 전달해 드릴 것입니다.

[서울=뉴스핌]정리 주옥함 기자=정재호 대한민국 주중 대사는 5월 14~16일 산둥성 지난시와 칭다오시를 방문했다.

15일 오전, 린우(林武) 산둥성위원회 서기는 산둥빌딩(山東大廈)에서 정재호 대사 일행을 회견했으며 대사일행의 방문을 열렬히 환영했다. 그는 한·중 양국은 이사할 수 없는 가까운 이웃이자 떼려야 뗄 수 없는 파트너라고 하며 산둥성은 한국과의 우호적인 교류와 실질적인 협력을 매우 중요시하고 쌍방이 경제무역, 문화 등 분야에서 협력과 교류를 심화시키고 있다고 했다.

린우 서기는 현재 산둥성은 시진핑 주석의 중요한 지시에 따라 녹색, 저탄소, 고품질 발전을 전면적으로 추진하고 사회주의 현대화의 새로운 국면을 개척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것은 쌍방이 협력을 심화시킬 수 있는 중요한 기회와 넓은 공간을 제공해 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우리는 대사님과 함께 경제 무역 투자, 교육, 문화 및 기타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상호 이익과 윈윈의 새로운 장을 공동으로 개척하기로 노력할 것입니다. 대사님과 친구들이 '호객산둥, 호품산둥(好客山東 好品山東)'에 많이 둘러보시고 우정을 쌓고 발전을 도모하는 것을 환영합니다."라고 말했다.

[사진= 금교 제공]

정 대사는 "한국은 산둥과 오랜 교류와 깊은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우리도 산둥과의 협력을 매우 중요시합니다. 현재 4000여개 한국 기업이 산둥에서 투자해 사업을 하고 있고 많은 한국 유학생들이 이곳에서 생활하며 공부하고 있습니다. 양측의 경제 무역, 문화, 교육 분야에서도 탁월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저도 산둥과 인연이 깊고

항상 산둥의 발전에 관심을 가져왔습니다. 주중대사로서 양측의 교류와 협력이 새로운 단계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사진= 금교 제공]

산둥에 머무는 동안 정 대사는 산둥대학교를 방문해 리수차이(李術才) 총장을 만나 산둥대학교와 한국 대학 간의 협력을 더욱 확대하고, 한·중 양국 청년 간 교류, 한·중 인문·학술 교류를 함께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16일, 정 대사는 칭다오에 있는 한국 기업인과 교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라이시(莱西)시에 있는 넥센타이어 공장을 방문해 공장 운영 현황 및 향후 중국 시장 경쟁력 제고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금교(金橋,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 주관 잡지)=본사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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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에 행정망 뚫렸다...국정원 "피해사실 확인"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해커집단으로 추정되는 세력이 온나라시스템을 비롯한 정부 행정망에 침투해 자료를 열람한 것으로 파악됐다. 국가정보원은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공공부문 및 민간업체의 해킹피해 상황을 전하면서 "지난 7월 온나라시스템 등 공공ㆍ민간분야 해킹 첩보를 사전에 입수, 행안부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정밀 분석을 실시해 해킹 사실을 확인하고 추가피해 방지를 위한 대응에 적극 나섰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국정원이 17일 정부행정망 온나라시스템에 대한 해킹 피해 사실을 공개하면서 설명을 위해 제공한 해커들의 침투 개요도. [사진=국정원] 2025.10.17 yjlee@newspim.com 국정원은 "해커는 먼저 다양한 경로로 공무원들의 행정업무용 인증서(GPKI)ㆍ패스워드 등을 확보한 것으로 보이며, 인증체계를 면밀히 분석한 뒤 합법적 사용자로 위장해 행정망에 접근한 것으로 밝혀졌다"며 "이후 인증서(6개) 및 국내외 IP(6개)를 이용해 2022년 9월부터 올해 7월까지 행안부가 재택근무를 위해 사용하는 원격접속시스템(G-VPN)을 통과, 온나라시스템에 접속해 자료를 열람했다"고 밝혔다. 점검 결과, 정부 원격접속시스템에 본인확인 등 인증체계가 미흡하고 온나라시스템의 인증 로직이 노출되면서 복수기관에 접속이 가능하였고 각 부처 전용 서버에 대한 접근통제가 미비한 것이 사고원인으로 드러났다. 이에따라 국정원은 해커가 악용한 6개 IP주소를 全 국가ㆍ공공기관에 전파ㆍ차단하는 등 해커의 접근을 막는 긴급 보안조치를 단행했다. 또 △정부 원격접속시스템 접속시 ARS 등 2차 인증 적용 △온나라시스템 접속 인증 로직 변경 △해킹에 악용된 행정업무용 인증서 폐기 △피싱사이트 접속 추정 공직자 이메일 비밀번호 변경 △각 부처 서버 접근통제 강화 △소스코드 취약점 수정 등의 조치를 통해 추가 해킹 가능성을 차단했다고 국정원은 설명했다. 다른 부처에도 해킹 정황은 드러났다. 국정원은 "A 부처 행정메일 서버 소스코드 노출이 확인되었는데 해킹에 악용될 우려가 있어 개발업체와 함께 소스코드를 분석해 보안이 취약한 것으로 판단되는 부분을 수정했다"며 "또 일부 패스워드가 노출된 B 부처 행정업무용 인증서(GPKI)의 패스워드를 변경했다"고 밝혔다. 서울 내곡동 국가정보원 본부 청사와 원훈석 [뉴스핌 자료사진] 해커가 구축한 피싱사이트에 접속한 것으로 보이는 180여개의 공직자 이메일 계정에 대해서도 해킹 가능성에 대비해 전체 비밀번호를 변경했으며 현재까지 이로 인한 별다른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국정원은 전했다. 또 민간의 경우 서버인증서 노출, 원격관리시스템(VPN) 접속 페이지 노출 등의 피해가 있어 해당업체에 위험성을 통보, 보안조치를 요청했으며 통신업체에 대해서는 과기정통부가 피해여부를 별도로 확인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사태의 배후와 관련 국정원은 "미국 해커 잡지인 '프랙'은 이번 해킹을 자행한 배후로 북한 '김수키' 조직을 지목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금번 해킹에서 확인된 해커 악용 IP주소 6종의 과거 사고 이력, GPKI 인증서 절취 사례 및 공격방식ㆍ대상의 유사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중이지만 현재까지 해킹소행 주체를 단정할만한 기술적 증거는 부족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또 "해커가 한글을 중국어로 번역한 기록, 대만 해킹을 시도한 정황 등이 확인 되었지만 국정원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해외 정보협력기관 및 국내외 유수 보안업체와 협력해 공격 배후를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창섭 국정원 3차장은 "온나라시스템 등 정부 행정망은 국민의 생활과 행정 서비스의 근간인 만큼, 진행중인 조사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재발방지를 위한 범정부 후속대책을 마련해 이행할 계획"이라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yjlee@newspim.com 2025-10-17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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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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