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수익형부동산

속보

더보기

수익형부동산 인기 되살아나나...금융권 전문가들 "부자들 상가에 관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전세계적인 경기하락과 원가 상승에 따라 주택시장이 위축 양상을 보이면서 대체 투자처에 대한 관심이 자라나고 있다. 특히 주택 투자의 대체점으로 각광받는 수익형 부동산 상품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고 있다. 

8일 부동산시장 전문가들에 따르면 최근 들어 고급 상가에 대한 투자수요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부자들의 상가 선호 현상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안정적으로 임대 수익을 거둘 수 있고 주택수에 포함되지 않아 보유세 부담도 덜해 '큰손'들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하나금융연구소의 '2023 대한민국 웰스(Wealth) 리포트'에 따르면 부자(10억원 이상 금융 자산 보유)들은 향후 투자 의향이 높은 자산 중 1순위로 부동산(32%)을 꼽았다. 특히 상가 비중이 18%를 차지해 수익형 부동산 중에서 1위를 차지해 눈길을 끈다. 다른 수익형 부동산인 오피스텔(9%), 50억 초과 빌딩(10%) 대비 두배 가량 선호도가 높았다.

타 기관에서도 비슷한 조사가 나왔다. KB금융지주 금융연구소의 '2023 KB부동산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기준 고액 자산가(KB PB고객)가 선호하는 투자자산은 부동산이 30%로 1위를 기록했는데, 이 중에서 상가가 33%로 가장 높았다. 일반 아파트(29%), 재건축 아파트(20%)를 웃돌아 눈길을 끈다. 특히 상가는 부동산 시장이 호황이었던 2020년 당시 선호도(24%) 보다 높아 불황기에 더욱 관심이 모이는 상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자산가들이 몰린 서울 강남권 내 중개업소들도 올해 투자 유망한 부동산을 고르는 설문에서 아파트를 제외한 수익형 부동산 중 상가를 1위(12%)로 꼽았다. 이는 2022년(6%)과 비교해 2배 증가한 수치다.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 팀장은 "자산가들은 미래가치를 선점할 수 있는 상품에 투자를 하는 경향이 짙은 상황"이라며 "코로나 엔데믹 이후 소비 증가 등 상가 시장이 더욱 활기를 보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자산가들의 투자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상가 공실률 및 임대료 지료 변화추이 [자료=한국부동산원]

실제 코로나 엔데믹에 접어든 올해 쇼핑과 식음료 업종을 중심으로 소비가 대폭 증가하며 상권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조성되고 있다. BC카드에 따르면 지난 2월과 쇼핑과 식음료 업종 매출이 작년 동월 대비 각각 8.1%, 39.6%로 크게 올랐다. 이어 3월에도 각 1.1%, 26.6%로 식음료 업종 매출이 연달아 큰 상승세를 보였다. 4월에도 쇼핑과 식음료 매출이 전년 동월 대비 각각 2.5%, 4.9% 상승했다.

공실률도 꾸준히 개선되는 추세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 상가(이하 중대형 기준)의 공실률은 코로나19가 한창 유행하던 2022년 1~2분기 9.5%로 집계됐지만 지난해 4분기에는 9.1%로 낮아졌고 엔데믹이 본격화된 올해 1분기에는 8.6%까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공실률이 줄자 임대료도 우상향 중인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올해 1분기 전국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의 오피스와 모든 상가 유형의 임대료는 지난 분기 대비 상승했다. 중대형 상가는 0.30% 오른 ㎡당 5만2200원을, 소규모 상가는 0.23% 오른 ㎡당 4만9000원을 기록했다. 임대가격지수도 올해 1분기 100.55를 기록하며 4분기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권일 팀장은 "배달음식이 줄고 외부 활동이 증가하면서 이커머스업계가 지속적으로 부진이 예상되는 반면 외식 및 문화, 쇼핑업종이 부활할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수혜를 보는 대표적인 곳이 바로 볼거리, 먹거리 등이 가득한 대형 상업시설"이라며 "서울 청량리 등 대규모 정비사업과 GTX 개통 등 대형 개발호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투자자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애플 폴더블 출격에 삼성 '흔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애플이 올 하반기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예고하면서,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북미 폴더블 시장이 전년 대비 48% 성장하는 가운데, 애플이 점유율 46%를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북미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전망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지난해 51%에서 올해 29%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이 프리미엄 시장과 기존 아이폰 사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수요를 흡수하면서 경쟁 강도가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응해 화면을 넓힌 '와이드형' 갤럭시 Z 폴드 등 라인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지만, 애플의 본거지인 북미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는 부담이 따를 것이라고 봤다. 삼성전자는 오는 7월 새 폴더블 시리즈 공개를 앞두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의 진입이 폴더블 시장 확대와 동시에 기존 안드로이드 수요 일부를 흡수할 것으로 전망했다. syu@newspim.com 2026-04-14 17:23
사진
김건희, 尹 대면 법정서 증언 거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김 여사는 증인 선서를 마친 직후부터 증언을 거부했고,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띤 채, 김 여사를 바라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8분께 검정색 수트를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 착석한 김 여사를 확인하고, 증인 선서를 이어가는 김 여사를 지그시 바라봤다.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사진은 지난 8월 김 여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후 김 여사는 오후 2시 11분께부터 증언을 거부하는 입장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유지하며 김 여사를 바라봤다. 이번 공판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김 여사는 같은 해 8월 각각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이후 두 사람은 별도로 수감돼 재판을 받아오면서 법정에서 직접 마주한 적은 없었다. yek105@newspim.com   2026-04-14 14:5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