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서울 집값 '꿈틀'…집주인들 호가 높이자 거래 '뚝'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5월 서울 아파트 거래 1931건…올해 들어 1월 이후 낮은 수준
여전히 금리 높아 집값 추가 하락 가능성…매수자 관망세 지속
매도자-매수자 간 눈치싸움 심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올해 들어 회복세를 보이던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주춤하고 있다. 거래량 상승에 따른 집값 반등 움직임이 감지되면서 급매물들을 거둬들인데 따른 영향이다.

서울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 거래가 이뤄지는 만큼 집주인들은 호가를 올리고 있다. 하지만 매수자 입장에선 여전히 저평가되거나 시세보다 저렴한 급매물을 찾고 있다. 급매 거래는 줄고 호가는 올라 매수자와 매도자 간 간극이 커지는 모양새다.

아직까지 고금리 상황이 여전한데다 경기가 위축돼 있어 거래량이 완벽하게 회복되기까진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매도자와 매수자간 줄다리기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4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거래 증가에 따른 호가 상승으로 매도자와 매수자간 간극이 벌어져 당분간 거래가 소강상태에 들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뉴스핌DB]

◆ 올해 5월 서울 아파트 거래 1931건…올해 1월 이후 가장 낮은 거래량

올해 들어 꾸준히 늘어나던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주춤하고 있다. 지난 4월까지만 해도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3184건으로 2021년 8월 이후 가장 많은 거래가 이뤄졌다. 하지만 지난달 거래량은 1931건으로 소폭 내력앉았다.

올해 들어 1월 1417건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전년과 비교해도 증가폭이 가장 적다. 지난달 거래량은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기간 1월 거래량은 28.9% 증가했다.

서울은 거래량이 늘어나면서 매물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했다. 특히 강남3구와 용산구, 마포구 등 전반적으로 선호지역과 주요단지 중심으로 매수문의가 지속되면서 가격을 끌어올렸다.

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0.03%에서 0.04%로 소폭 올랐다. 강북 14개구(0%)의 경우 마포(0.05%)‧용산구(0.04%)는 주요단지 위주로 상승세를 기록했다. 강남 11개구(0.07%)의 경우 송파구(0.22%)는 잠실‧신천‧가락동 주요 대단지 위주로, 서초구(0.21%)는 반포‧잠원동 재건축이나 주요단지 위주로, 강남구(0.13%)는 역삼‧대치동 위주로 매매가격이 올랐다.

하지만 집주인들이 매물 가격을 조금씩 올리면서 거래량이 다소 줄어들고 있는 모습이다. 급매물이 일찌감치 소진된 상황에서 호가가 오르면서 기준보다 높은 가격대가 형성된데 따른 여파다.

공인중개사 관계자는 "젊은층의 경우 급매물이나 시세 대비 저렴하게 나온 매물이 있으면 연락을 달라고 하는 경우가 상당수"라면서 "정부에서 대출 규제를 완화해주긴 했지만 여전히 금리가 높아 이자가 부담되는 건 사실"이라고 말했다.

◆ 고금리·경기 위축…거래량 감소로 집값 추가 하락 가능성도

급매물 소진과 계절적 영향으로 거래량이 소폭 늘었지만 하반기까지는 소강상태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고금리 상황이 여전한데다 경기가 위축돼 있어 거래량 증가는 '반짝효과'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여경희 부동산R114 연구원은 "하락폭이 둔화되고 보합 지역이 늘어나는 등 가격 저점은 지난 분위기"라면서 "매수자 대부분이 추격매수에 나서기보다는 신중한 행보를 보이고 있어 본격적인 추세전환을 예단하기는 일러 보인다"고 말했다.

일부 지역에서 상승거래가 나오고 있긴 하지만 여전히 매수자 입장에선 가격이 더 떨어질 것이란 기대감에 관망세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이 있는 만큼 거래량이 감소하면서 집값이 추가 하락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호가를 올리는 집주인들과 보다 저렴한 급매물 매수에 나서는 실수요자들간 눈치 싸움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공인중개사 관계자는 "지난해와 비교하면 거래가 늘어나긴 했지만 급매물 위주의 매물이 소진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지난해 매수에 나서려 했던 수요자들이 조금 늦게 시장에 뛰어든 것뿐"이라면서 "집값이 지난해에 비해 많이 떨어지긴 했지만 여전히 높다는 인식이 깔려 있어 매수자들이 쉽게 시장에 진입하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KT 과징금 539억, SKT의 40%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KT가 소형 기지국(펨토셀) 해킹 사고와 관련해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부터 539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앞서 유심 정보 유출 사고로 1347억원의 과징금을 받은 SK텔레콤의 40% 수준이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유출 규모와 정보의 민감성, 피해 대응 수준 등이 SK텔레콤과 달랐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송경희 개인정보보호위원장이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전체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7.29 gdlee@newspim.com 개보위는 29일 KT가 불법 펨토셀을 통해 고객 개인정보를 유출하게 한 책임에 대해 과징금 539억7900만원을 부과하기로 의결했다고 30일 밝혔다. 개인정보보호 위반 행위에 대해 과징금음 매출액의 최대 3%까지 부과할 수 있다. 이에 KT의 최근 3년간 연평균 무선서비스 매출인 6조6689억원을 기준으로 최대 1900억원에서 2000억원 수준이 부과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됐다. 앞서 SK텔레콤이 네트워크와 시스템의 보안 관리를 소홀히 해 2324만여 명의 유심 정보 등이 유출한 건에 대해서 개보위가 과징금 1347억9100만 원과 과태료 960만원을 부과한 바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개보위는 KT에 부과한 과징금의 기준을 5G와 LTE의 서비스 매출로 판단했다. 이번 해킹 피해 대상이었던 소형 기지국 펨토셀이 LTE 통신에서 사용되는 장비이며 5G 통신 설비가 확정되지 않은 곳에서는 LTE망을 이용하기 때문에 5G와 LTE 서비스 매출을 산정 기준으로 정했다는 설명이다. 양청삼 개보위 사무처장은 "KT의 경우 앞선 사례(SK텔레콤)와 비교해 확인된 유출 규모가 상대적으로 적었고 유출된 정보도 임시값, 기기의 단말기 정보를 포함한 3종으로 달랐다. 피해 관련해 보상이라든지 시정조치 등이 신속하게 협조됐다는 점이 감안됐다"고 설명했다. 양 사무처장은 "앞선 유출 사고는 2300만명의 유심 정보가 유출됐던 건인데 비해 KT는 확정된 유출 규모가 1만6647명이라는 점이 고려됐다"라고 전했다. 악성 코드 감염 사고 건에 관련해서는 KT가 개인정보 유출 분석을 소홀히 하고 정부에 미신고했으며 사고 서버의 로그 일부를 삭제하고 조사 과정에서 거짓 자료제출 및 번복으로 위원회 조사를 방해했다고 판단해 고발하기로 했다. 이번 과징금 부과 및 과태료 등 개보위 처분에 대해 KT는 "개보위의 처분 결과를 무겁게 받아들이며 지난 사고로 고객과 국민 여러분께 큰 심려와 불안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 KT 관계자는 "개인정보보호 보호 체계 전반을 원점에서 재정비하고 있으며 보안 투자를 확대하고 전사적 개인정보보호 역량을 강화하는 등 사태 재발 방지와 고객 신뢰 회복에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origin@newspim.com 2026-07-30 13:40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53% [NBS]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가 2주 연속 하락해 53%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0일 공개됐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27~29일 동안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전국지표조사(NBS) 7월 5주차 결과를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는 긍정평가가 53%로 직전 조사인 7월 3주차보다 2%포인트(p) 하락했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세는 2주 연속 이어지고 있다. 반면 부정평가는 37%로 직전 조사보다 3%p 올랐다.  이재명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 7월 5주차 [그래프=NBS]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0%, 국민의힘 21%, 조국혁신당 2%, 개혁신당 2%, 진보당 1% 순으로 나타났으며, 태도유보는 33%였다.  민주당 차기 당대표 적합도 조사에서는 정청래 후보가 21%, 김민석 후보가 19%, 송영길 후보가 6%였고, 태도유보가 54%로 절반을 넘었다. 그러나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김 후보가 34%, 정 후보가 29%, 송 후보가 9%로 다른 양상을 보였다.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평가에서는 잘못하고 있다는 의견이 56%로 과반이고, 잘하고 있다는 의견은 33%였다.  부동산 가격 전망으로는 상승할 것이라는 의견이 31%, 보합이 52%, 하락이 10%였다. 주택담보대출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은 15%,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은 21%, 완화해야 한다는 의견은 55%로 확인됐다.  전세대출 규제 역시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은 11%에 그친 반면,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24%, 완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55%를 보였다.  이재명 정부 부동산 정책 평가 [그래프=NBS] 여론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시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e13ook@newspim.com 2026-07-30 13:3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