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도시공사는 '서부산 행정복합타운 건립사업 설계공모'의 참가등록을 실시한 결과 총 12개 팀이 참여했다고 10일 밝혔다.
서부산 행정복합타운 기본구상계획 조감도[사진=부산도시공사] 2023.05.10 |
이번 공모에는 단독 응모로 6개 팀, 공동응모로 6개 팀이 참여했다. 부산 지역의 설계팀은 총 5개가 참가 등록했고 나머지는 대부분 서울 업체이다.
이번 사업은 지하 5층~지상 32층, 연면적 합계 8만4870.89㎡ 규모로 업무시설과 근린생활시설 등을 건립하며 총 공사비 2847억원, 설계비 102억원 규모이다.
공사는 참가등록 업체를 대상으로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설계관련 질의를 접수받아 24일 질의답변을 실시하며, 공고일로부터 90일이 되는 7월 20일 응모작품을 접수하고 심사를 거쳐 8월 초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용학 사장은 "이번 설계공모에 부산지역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우수한 설계팀들의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린다"면서 "투명하고 공정한 설계공모를 통해 서부산권 재정비사업의 랜드마크이자 새로운 활성화의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는 훌륭한 작품이 선정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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