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지자체

2023 동해항 크랩킹 페스타 개막...첫날 10만여명 인산인해

기사입력 : 2023년05월05일 17:33

최종수정 : 2023년06월16일 14:26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2023 동해항 크랩킹 페스타가 5일 강원 동해시 북평제2일반산업단지 러시아대게마을 일원에서 개막한 가운데 행사 첫날 10만여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2023 동해항 크랩킹 페스타에서 판매되는 대게. 대게는 1KG당 3만원에 판매되고 있다.2023.05.05 onemoregive@newspim.com

2023 동해항 크랩킹 페스타는 '대게 좋은 동해시'의 위상을 높이고 국내 러시아 대게 수입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동해항의 북방물류전진기지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자 동해시에서 야심차게 준비했다.

2023 동해항 크랩킹 페스타는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에 이어 전국 TOP10 가요쇼를 시작으로 오는 7일까지 3일간 열리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특설행사장에서 펼쳐진다.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공연으로는 5일 전국 TOP10 가요쇼에 이어 6~7일 아웃사이더, 락커스빈, DJ예송, NSW YOON, 코리아 브레이커스, 비트박스 사운드곰 등 랩퍼, DJ, 비보이 초청공연을 비롯해 청소년과 함께하는 문화예술공연이 진행된다.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2023 동해항 크랩킹 페스타에서 판매되는 대게. 대게는 1KG당 3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관람객들이 대게를 구입하기 위해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2023.05.05 onemoregive@newspim.com

특히 축제기간 중 크랩 할인판매장에서는 러시아산 대게와 킹크랩을 각각 3만원과 5만원에 판매하고 있어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대게 할인 판매장은 행사장 개장과 함께 대게와 킹크랩을 구입하려는 시민과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면서 최소 1~2시간 가까이 기다려야만 대게를 구입할 수 있다.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2023 동해항 크랩킹 페스타 행사장에 마련돼 있는 동해시 10개동 먹거리 장터에 시민과 관광객들이 음식과 정을 나누고 있다.2023.05.05 onemoregive@newspim.com

아울러 600마리의 대게를 시민과 관광객에게 무료로 나눠주는 깜짝 이벤트와 1000명분의 크랩스프 무료 시식 행사장에도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대게를 무료로 나눠주는 무료 이벤트는 물량이 한정돼 있어 차례가 돌아오지 않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볼멘 소리를 내기도 했다.

또 10개동 주민센터 부스에서는 대게를 활용한 음식(어묵, 라면, 국수, 파전, 핫도그 등)과 일반음식(회덮밥, 묵사발, 전, 국수 등)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먹거리 장터가 운영되면서 동 단위 화합과 교류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흐린 날씨에 움추려든 몸과 마음을 가뿐히 풀어주는 대게 어묵. 2023.05.05 onemoregive@newspim.com

동해시는 축제기간 중 관광객 편의를 위해 북평동행정복지센터↔추암공단3로 입구↔추암공단3로·추암공단1로 교차지점↔행사장↔러시아대게마을을 왕복하는 셔틀버스를 30분 단위(점심·저녁 식사시간은 1시간)로 운행하고 있다.

onemoregiv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사진
내란특검, 尹재판 증인 72명 신청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사건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서 증인 72명을 추가 신청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는 3일 내란우두머리·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 전 대통령의 9차 공판기일을 열었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특검 측은 앞서 1차로 38명의 증인을 신청한 데 이어 이날 재판부에 증인 72명을 추가로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오는 10일 열릴 10차 공판에서는 이날 증인신문을 마치지 못한 고 전 처장에 이어 정성우 전 방첩사 1처장(준장), 김영권 방첩사 방첩부대장(대령)을 불러 신문할 예정이다. 정 전 처장은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으로부터 선관위 전산실 통제와 서버 확보를 지시받은 인물이며 김 부대장은 비상계엄 당일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지시받을 당시 함께 합참 지휘통제실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재판에서 윤 전 대통령 측은 조은석 특검이 검찰로부터 사건을 이첩받은 절차가 위법해 무효라고 주장했으나, 특검은 "법과 상식에 비춰봤을 때 납득할 수 없는 주장"이라고 반박하며 신경전을 벌였다.  sykim@newspim.com 2025-07-03 2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