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군의회 본회의 최종 확정
[영광=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영광군은 올해 1회 추가경정예산으로 본예산 6556억원 대비 938억원(14.3%) 증가한 7494억원을 편성해 영광군의회에 제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안 중 일반회계는 본예산 5913억원 대비 12.22%인 723억원이 증가한 6636억원이며, 특별회계는 본예산 643억원 대비 215억원(33.44%) 증가한 858억원이다.
전남 영광군청 전경 [사진=영광군] 2023.03.27 ej7648@newspim.com |
영광군이 제출한 제1회 추경예산 기능별 세출예산 증액규모는 환경 748억원(179억원 증), 국토 및 지역개발 826억원(177억원 증), 농림해양수산 1,712억원(150억원 증), 문화 및 관광 466억원(125억원 증) 순으로 증액 편성했다.
주요 증액 사업으로는 상하수도시설 확충 135억원, 청년창업·육아통합지원센터 48억원, 전남체전 대비 체육시설 42억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31억원, 농어촌버스 벽지노선 손실보상 29억원, 참조기양식 산업화 센터조성 29억원, 농기계 임대사업소설치 27억원,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 26억원, 환경관리센터 폐기물 처리시설 23억원 등이다.
이번 추경예산은 4월 5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제271회 영광군의회 임시회 심의를 거쳐 18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강종만 군수는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군민 생활 안정과 군민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생활 인프라 확충 예산을 우선 편성했다"며 "예산이 확정되는 대로 계획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신속하게 집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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