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조선

속보

더보기

디즈니 쿠르즈, 2025년부터 5년 동안 싱가포르 모항 삼아 서비스 개시

기사입력 : 2023년04월05일 17:06

최종수정 : 2023년04월05일 17:06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싱가포르관광청과 '디즈니 크루즈 라인(Disney Cruise Line)'이 2025년부터 최소 5년간 싱가포르를 모항으로 하는 새로운 디즈니 크루즈 운영에 합의했다. 

'디즈니 파크, 익스피리언스 및 프로덕트(Disney Parks, Experiences and Products)'의 조쉬 다마로(Josh D'Amaro) 회장과 싱가포르 교통·통산산업부 에스 이스와란(S. Iswaran) 장관은 3월 30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동남아시아로 떠나는 마법 크루즈 여행의 첫 시작을 알렸다.

조쉬 다마로 회장은 "월트 디즈니 컴퍼니의 창사 100주년을 맞는 2023년에 대한 기대가 더욱 크다."며  "현재 디즈니 크루즈 라인은 크루즈 추가 유치 및 세계 각지의 새로운 여행지 발굴을 비롯한 야심찬 사업 확장을 진행 중으로 2025년부터 연중 운항 예정인 7번째 크루즈의 모항을 싱가포르로 결정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라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디즈니 크루즈 라인 조쉬 다마로(Josh D'Amaro) 회장과 싱가포르관광청 키이스 탄(Keith Tan) 청장 [사진=싱가포르관광청] 2023.04.05 digibobos@newspim.com

싱가포르관광청 키이스 탄(Keith Tan) 청장은 "2025년, 디즈니 크루즈 라인의 마법을 싱가포르에서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는 싱가포르관광청의 중요한 이정표이며 디즈니 크루즈 라인의 싱가포르와 동남아시아에 대한 높은 신뢰를 보여준다."라며, "새로 출범하는 디즈니 크루즈는 그 자체만으로 매력적인 관광 명소가 될 것이며, 향후 싱가포르의 관광 산업을 활성화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싱가포르관광청은 "40개 이상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보유한 싱가포르는 전략적 위치, 세계적 수준의 공항 연결성 및 항구 기반시설을 두루 갖추고 있어 동남아시아의 이상적인 크루즈 중심지"라고 강조한다.

싱가포르 모항 디즈니 크루즈는 5년 간 국제 항공 노선으로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을 포함하여 수백만 명의 내·외국인 크루즈 승객을 유치할 전망이다. 이는 항구 및 선박 관련 서비스 수요 증대, 라이프스타일 및 환대산업 분야에서 싱가포르 내 지출 증가 뿐 아니라 다양한 부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새로운 크루즈는 획기적인 디즈니 경험 제공과 함께 눈부신 엔터테인먼트, 세계적인 다이닝 및 게스트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모든 연령대의 승객을 위해 조성된 공간과 맞춤형 활동을 제공하며, 미키 마우스와 미니 마우스 선장을 비롯한 디즈니 프린세스와 마블 슈퍼 히어로를 만나볼 수 있어 가족 모두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디즈니 쿠르즈에서 즐길 수 있는 마블 액티비티 [사진=디즈니 쿠르즈] 2023.04.05 digibobos@newspim.com

디즈니 크루즈 라인은 20만 8천 톤 급 크루즈의 총 수용인원을 약 2천 3백명의 승무원을 포함한 약 6천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해당 크루즈는 업계 최초로 대표적인 저배출 연료 중 하나인 그린 메탄올을 사용할 예정이다.

파펜부르크 조선업체 마이어 베르프트(Meyer Werft)의 관리 하에 독일 비스마르에 위치한 조선소 MV 베르프텐(MV Werften)에서 크루즈 선박이 완성될 예정이다. 마이어 베르프트는 이미 디즈니 드림(Disney Dream), 디즈니 판타지(Disney Fantasy) 및 디즈니 위시(Disney Wish)를 건조한 바 있으며, 추가로 위시 클래스(Wish-class) 선박 2척을 건조 중에 있다.

첫 항해 개시, 운항 일정 및 온보드 서비스에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디즈니 크루즈 라인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디즈니 쿠르즈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 디즈니 크루즈 라인 (Disney Cruise Line)

1998년 설립된 크루즈 업계 선도기업 디즈니 크루즈 라인은 어른들에게는 재충전의 시간, 어린이들에게는 디즈니 경험을 제공하며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경험을 선사한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디즈니 쿠르즈는 디즈니 상품과 함께 온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사진=디즈니 쿠르즈] 2023.04.05 digibobos@newspim.com

다수의 수상 실적을 보유한 디즈니 크루즈 라인은 디즈니 매직(Disney Magic), 디즈니 원더(Disney Wonder), 디즈니 드림(Disney Dream), 디즈니 판타지(Disney Fantasy), 디즈니 위시(Disney Wish) 총 5척의 크루즈를 운항중이며 3척의 크루즈 추가 도입을 계획 중이다. 

싱가포르 모항 크루즈선이 일곱번째로 선보이는 선박이다. 디즈니 크루즈 라인의 크루즈선 운항 지역은 바하마, 카리브 해, 유럽, 알래스카, 멕시코, 캐나다, 하와이, 남태평양, 호주 및 뉴질랜드이다. 

digibobo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명의 사람들] 국정 로드맵 짤 이한주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5년 국정 로드맵을 짤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은 이재명 대통령과 '30년지기'인 최측근 인사다. 이 원장과 이 대통령의 인연은 '성남'에서 시작됐다. 이 원장이 가천대 교수이던 시절 경기 성남시에서는 신도시 개발 문제, 광주대단지 사건 등 여러 문제가 터졌다. 두 사람은 시민운동에서 마음이 맞아 현재 인연으로 이어졌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 지난해 민주연구원장 시절 뉴스핌과의 인터뷰. 2024.06.11 pangbin@newspim.com 이 원장은 지난해 뉴스핌과 인터뷰에서 이 대통령과의 관계에 대해 상세히 털어놨다. 그는 "필요하면 서로 불러대고 하는 관계"라며 친밀함을 여과없이 드러냈다. 이 원장은 이 대통령이 성남시장이던 시절 모라토리엄(지불유예) 선언을 계기로 더욱 가까워졌다고 했다. 그는 "성남시에서 사회적 기업, 사회적 협동조합을 100개 이상 만드는 데도 같이 했고 기본소득의 원조라고 얘기할 수 있는 청년 기본소득도 성남에서 민선 5기, 6기를 거치면서 많은 사회 실험을 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이 2022년 대선에서 메인 정책으로 꺼낸 '기본소득'도 이 원장의 작품이다. 당시 대선 패배로 기본소득 정책은 다소 후퇴했지만, 대신 '기본사회'를 꺼내들었다. 이 대통령은 당대표이던 시절 당대표 직속 기본사회위원회를 구성해 인간이 먹고 사는 문제와 직결된 기본권 강화 등에 주력했다. 이번 대선에서도 기본사회 공약을 강조했으며, 대통령 직속의 기본사회위도 꾸릴 예정이다. 이처럼 '기본 시리즈'를 고안한 인물로 이 대통령의 꾸준한 신임을 얻고 있는 셈이다. 두터운 의리로 민주당의 공약 개발을 하는 민주연구원장에 이어 국정 밑그림을 그리는 국정기획위원장을 맡게 됐다고 볼 수 있다. 이 원장은 현 정부·여당이 전국민에게 25만원을 줄지 선별적으로 지급할지에 논의 중인 데 대해서도 지난해 뉴스핌과 인터뷰에서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정부는 예산이 많이 들고, 선별적으로 줘야 한다는 인식이 있다. 정 그렇다고 한다면, 가난한 사람한테 더 주는 것을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겠다"고 했다. 해당 발언은 당시 야당 입장에서였다.  이 원장은 선별 지급이 기본소득의 고유 이념에 대해서는 후퇴한 것이라고 했지만 "전국민 지급을 끝까지 우겨야 할 사안은 아니"라고 했다. 이 원장은 16일 출범하는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정부 조직개편과 국정과제를 정리하며 이재명 정부의 5개년 국정 밑그림을 약 50일간 짤 예정이다.  ▲1956년 서울 출생 ▲서울대학교 생물학 학사, 경제학 석·박사 ▲가천대 경제학과 교수 ▲경기연구원 원장 ▲민주연구원 원장 ▲2025년 대선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정책본부장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원장  ycy1486@newspim.com 2025-06-16 06:00
사진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 송언석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는 16일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이 제안한 5대 개혁안 당원 여론조사와 관련해 "종합적으로 고려해 혁신의 논의가 돼야 한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여러 의원들의 견해가 다르고 김 비대위원장 스스로 상임고문님들이랑 얘기할 때도 몇가지 부분은 곤란하단 의사 표현을 했다고 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가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25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에서 당선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25.06.16 pangbin@newspim.com 그는 당 혁신위원회 구성에 대해선 "아무래도 당을 사랑하는 마음이 일차적이고, 그런 점에서 특정 계파에 편향적으로 알려진 분들은 이번 인선에서 2차적으로 평가되지 않을까 한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김 비대위원장의 임기 문제와 전당대회 시기를 묻는 질문엔 "조속히 정리해 특별한 반대가 없으면 (전당대회를) 조기에 개최할 수 있게 하겠다. 실무적 절차가 있어서 일정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6월 말 이후에 어떻게 할 거냐는 문제가 발생할 건데 만약 비대위의 임기를 더 가져가야 할 일이 있으면 이헌승 전국위원장과 상의해서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에 대한 질문에는 "헌법 질서 속에 있었던 탄핵 결과에 승복하고 모든 것이 끝난 상태"라며 "잘못한 게 있으면 인정하고 반성 할 용의가 있고 그렇게 해왔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같은날 선출 직후 연합뉴스TV와 인터뷰에서 '변화와 쇄신'을 강조했다. 그는 "변화와 쇄신을 통해서 앞으로 성장하도록, 미래에 갈 수 있도록 우리 당이 국민의 마음을 더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서로 협상할 것은 협상하고, 또 투쟁할 것은 투쟁하면서 의원님들의 총의에 따르겠다"고 했다. 상법개정안과 관련해선 "주주 충실의무에 대해 다시 한번 논의가 필요하다"며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함께 상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석 국무총리자와 관련한 각종 의혹에 대해선 "국민들께 소상히 밝히는 게 먼저 우선순위로 해야 할 도리"라며 "김민석 후보자를 지명한 이재명 대통령도 지명 철회라든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 미리 고민을 해 두시는 게 좋지 않겠나"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5-06-16 17: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