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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찾은 일상" 서울 공항버스 이용객 전년비 16배 증가...외국인 택시도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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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코로나19 엔데믹(지엽적 유행) 이후 일상 정상화가 이뤄지면서 서울지역 공항버스와 외국인 관광택시의 이용객이 큰 폭으로 늘어났다. 공항버스 이용객은 16배 늘었으며 외국인이 이용하는 관광택시도 이용객이 급증했다. 

서울시는 국제 관광 지원과 연계토록 승객 변동추이를 대응해 아직 운행을 재개하지 않은 공항버스 노선을 확대하는 등 시민 이동편의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영종도=뉴스핌] 정일구 기자 =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입국장에서 해외입국자들이 특별수송 공항버스를 타기위해 대기하고 있다. mironj19@newspim.com

22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올해 2월까지 공항버스, 외국인 관광택시 이용객수를 분석한 결과 일상 정상화와 관광 재개로 지속적인 이용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우선 올해 2월 기준 공항버스 이용객은 약34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2만여명 수준에서 1년 만에 32만명, 약1600%가 상승했다. 지난해 총수송객의 경우 123만명을 기록하는 등 공항버스 운영이 거의 중단됐던 2021년에 비해 이용객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상반기 18만명에서 하반기 105만명까지 증가해 6개월만에 약 474%의 상승을 보였다. 지난해 상반기까지는 이용객수가 점진적으로 증가하다가 하반기부터는 휴가철과 연말, 여행수요가 늘면서 8월 10만명·10월 19만명·12월 30만명을 돌파했다.

올해 1월은 32만, 2월은 34만명이 공항버스를 이용했으며 3월도 연휴 등으로 증가 추이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올해 3개월간의 이용객만 약 100만명 수준이 될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지난해 총승객의 약 80% 수준에 달하는 수준으로 지난해 대비 회복세가 매우 가파른 것으로 분석된다.

운행 노선도 증가했다. 올해 3월 기준 서울 지역 운행 공항버스는 43개 인가노선 중 28개(65.1%) 노선이 운행 중이다. 이는 지난해 7월보다 13개 노선을 추가한 것이다. 시는 연내 운행 규모를 지속적으로 늘려 인가 노선의 90% 수준인 39개 노선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 운행을 재개 노선은 ▲공항리무진(14개) : 6002, 6003, 6011, 6013, 6016 + 6001, 6004, 6010, 6012, 6014, 6015, 6017, 6018, 6019 ▲서울공항리무진(5개) : 6009, 6300 + 6006, 6020, 6200 ▲한국공항리무진(4개) : 6701, 6702, 6703, 6705 ▲한국도심공항(5개) : 6100, 6101, 6103, 6105 + 6102으로 인천공항 24개 김포공항 4개 노선이다. 

공항버스 월별 이용객수 (22~23.2) [자료=서울시]

외국인 관광택시(인터내셔널 택시)도 이용건수가 증가하며 활발하게 운행되고 있다. 지난해 4월부터 본격적으로 수송을 재개한 이후 9개월만에 이용실적 2만5095건을 기록했다. 외국인 관광택시는 그간 해외 입국자가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방역택시로 운영되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지난해 4월부터 다시 본격적으로 운행을 개시했다.

시는 시민, 외국인의 편리한 공항 이동을 지원하기 위해 승객 변동 추이에 신속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승객수 증가세가 이어질 경우 노선 운영 재개 인가 등 관리를 추진해 이용 편의를 돕는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올해는 일상 정상화에 힘입어 공항 관련 교통수단의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국제 관광 증가 추세에 발맞춰 시민들에게 이동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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