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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민 90% 민생경제 위기 체감...도의회 "'일자리 창출'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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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민 10명 중 9명 이상이 우리나라 경제상황을 '구조적 장기불황'이나 '일시적 경기침체'로 인식하는 등 도민 대다수가 민생경제 위기를 체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5차 경기도 지역경제 회복 위한 도민 경제.일자리 인식조사. [사진=경기도의회] 2023.03.02 1141world@newspim.com

2일 도의회에 따르면 지역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경기도의회가 최우선적으로 대응해야 할 분야로는 '일자리 창출 및 고용 불안정 해소'가 꼽혔다.

경기도의회가 도민의 경제상황 체감도를 측정하고, 주민 맞춤형 경제정책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실시한 '2022년 5차 경기도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경기도민 경제·일자리 인식조사' 결과를 이날 발표했다.

조사 내용은 도민의 경제상황 인식, 고용 및 일자리, 경기도일자리재단, 경제정책방향 등 4개 분야의 15개 문항이다.

먼저 '경제상황 인식'에 대해 살펴보면 '구조적 장기불황이다'(66.9%)와 '일시적 경기침체다'(30.5%)라는 부정적 의견이 97.4%로 '경기침체가 아니다'(2.6%)라는 응답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았다.

경기침체의 원인에 대해 '러-우 전쟁, 미-중 갈등, 에너지 가격 등 글로벌 경제상황' 탓이라는 인식이 42.8%로 가장 높았고, 이어 '정부 및 지자체 신속한 위기 대응 미흡'(20.2%),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14.5%),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의 변화'(8.9%), '신성장 동력 미비 등 경쟁력 약화'(6.9%), '민간소비 감소로 인한 내수 침체'(5.4%), 기타(1.3%) 순으로 분석됐다.

올해 경제상황에 대해서는 도민의 절반 이상이 부정적으로 전망했다. 응답자의 54.6%가 '나빠질 것'으로 예측했고 34.1%가 '현재와 비슷할 것'으로 봤으며 '좋아질 것'이라는 응답은 11.3%에 불과했다.

경기도 경제위기 대응에 대한 여론은 긍정평가 39.7%, 부정평가 60.3%로 부정평가율이 높았다. 경기도 경제정책 인지도를 조사한 결과, 도민의 75.3%가 지역화폐에 대해 알고 있었으나 '배달특급', '소상공인 손실보상, 긴급 저금리대출' 등에 대한 인지도는 각각 44.7%, 45.3%로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경기도의회와 경기도가 노력해야 할 분야로 도민의 39.2%가 '일자리 창출 및 고용 불안정 해소'(39.2%)라고 답했고, 이 밖에 '경기지역화폐, 청년기본소득 등 생활비 감면'(19.5%), '아동, 어르신, 장애인 등 경제취약계층 지원'(12.9%), '영세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지원 강화'(11.1%), '국내외 우수기업 유치'(7.7%), '기업인 운영자금 등 융자지원'(4.8%), '창업 지원 및 창업공간 조성'(3.0%) 순으로 조사됐다.

일자리 기회 정도에 대해 도민 상당수가 긍정적으로 답했으나 실업자 전망에 대해서는 부정적이었다. '일자리 충분도'에 대해 '그렇다'(16.9%)와 '보통이다'(45.6%)라고 답한 비율이 '그렇지 않다'(37.5%)라는 부정답변 비율보다 우세했지만, 올해 실업자에 대해서는 '증가할 것'(40.5%)이라는 분석이 '감소할 것'(13.4)이라는 전망에 비해 3배 이상 높았다.

특히 도민에게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된 '경기도일자리재단'에 대해 10명 중 3명 정도만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전방위적 홍보가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도일자리재단 비인지율은 66.5%로 인지율 33.5%에 비해 2배 가까이 높았다.

경기도가 실업자를 위해 추진해야 할 정책을 조사한 결과, '재취업을 위한 직업알선, 소개 등 정보제공'이라는 응답이 33.8%였고, '재취업을 위한 기술교육'이 20.8%, '실업구제를 위한 취로사업 등 지역개발사업'이 20.3%로 재취업자를 대상으로 한 실업대책에 대한 수요가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마지막으로 경기도 경제정책의 주요 정책방향으로 도민 과반수 이상이 '민생경제 회복'(52.9%)을 들었다. 이어 16.6%가 '차세대 성장동력 보강'을, 13.7%가 '사회안전망 등 포용성 강화'를, 9.7%가 '미래 과제 선제대응'을, 5.4%가 '대내외 리스크 관리 강화'를 제안했다.

경기도의회 관계자는 "이번 도민인식조사 결과는 도민의 구체적 의견과 바람이 반영된 중요 지표가 될 것"이라며 "조사결과를 토대로 집행부, 공공기관과 긴밀히 협조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기관 '글로벌알앤씨㈜'에 의뢰해 지난 2월 1일부터 6일까지 엿새 간 경기도 거주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및 전화면접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오차범위는 ±3.1%p다.

1141wor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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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추친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추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는 지금 새로운 공약사업을 추진하기는커녕 이미 진행 중인 민생 사업조차 온전히 유지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며 "지금 결단하지 않으면 2~3년 뒤 채무를 갚기 위해 또다시 지방채를 발행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어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민선 8기 당시 경기도는 재정 부족을 이유로 노인장기요양,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육성, 유·초·중·고교 급식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등 상당수 주요 민생·필수 사업의 올해 예산을 12개월분이 아닌 9개월분만 편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에만 약 7700억 원 규모의 감액추경이 필요한 실정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한도액의 99.6%에 달하는 9430억 원 상당의 지방채를 20년 만에 발행한 데 이어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조례를 개정해 남북협력기금 등 각종 기금 재원 5588억 원을 일반회계로 예탁·끌어다 쓰며 위기를 버텨왔다. 그러나 도 전체 예산 약 41조 7000억 원 중 도가 자체 활용할 수 있는 재원은 3조 5000억 원에 불과한 데다 세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취득세 수입이 2022년 11조 원에서 올해 8조 원 수준으로 급감했다. 아울러 3기 신도시 개발 세수 효과 감소, 반도체 등 인프라 투자 대비 법인지방소득세의 시·군 귀속 구조, 전체 예산의 49%에 달하는 복지 예산 증대 등이 맞물리며 구조적 재정 위기가 심화했다. 추 지사는 구조적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해 ▲도지사 및 고위공직자 업무경비 감액 등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 ▲일회성·선심성 행사 및 불요불급한 사업 전면 중단▲참모조직 및 공공기관 인력 효율적 재배치 ▲지방소비세 확충 및 국고보조사업 지방비 부담 개선 등 세입구조 정상화를 위한 4대 방안을 제시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다만 도민의 생명과 안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핵심 민생 예산은 끝까지 지켜내겠다고 약속했다. 추미애 지사는 "재정위기의 고통을 사회적 약자와 서민의 삶에 떠넘기지 않고 불필요한 지출부터 선제적으로 줄여나가겠다"며 "지금의 어려움을 다음 세대의 빚으로 넘기지 않고 경기도의 미래를 위한 전환점으로 만들기 위해 도의회 및 31개 시·군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8-05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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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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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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