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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붙은 KT 차기 CEO 경선…구현모, 33명과 경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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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4명 지원...尹캠프 출신 권은희·김성태 전 의원 등
권은희 "소프트파워가 경쟁력"...윤경림·박윤영 등 부상

[서울=뉴스핌] 김지나 이지민 기자 = KT 차기 대표 후보에 총 34명이 지원했다. 예상과 같이 전직 여권 인사들과 KT 전·현직 인사들이 대표 후보에 지원했다.

이번 대표 후보 지원자들의 특징은 대부분이 KT와 직간접적인 인연을 맺고 있다는 점이다. 단, 대구 출신·윤석열 캠프 출신의 정치권 인사들이 후보 명단에 오르며 KT 차기 최고경영자(CEO) 선임 과정이 낙하산 논란에서 완전 자유롭진 못 할 것으로 보인다.

◆여권+KT 임원 출신 권은희 부상..."소프트파워 강점"

권은희 전 새누리당 국회의원. [사진=권은희 의원 제공]

20일 KT에 따르면 KT 차기 대표 이사 후보에 정치권 출신으론 권은희 전 새누리당 국회의원, 김성태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국회의원 등이 이름을 올렸다. 외부 출신으로 가장 가능성 높게 언급되는 인물은 권은희 전 의원이다.

권 전 의원은 KT 여성임원 출신으로, KT와 KT 하이텔 상무, KT 네트웍스 전무 등을 거쳐 국민의힘 전신인 새누리당 소속으로 19대 국회의원이 됐다. 권 전 의원은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자신이 가진 경쟁력은 '소트프 파워'라고 강조했다.

권 전 의원은 "KT에 24년을 다녔고, 우리가 쓰는 1588, 080 안심번호 지능망 서비스를 10년 이상 했는데, 이 사업을 성공시킬 수 있었던 이유는 소프트 파워 때문"이라며 "KT는 디지털 시대에 남성 중심의 하드 파워보다 소프트 파워가 필요하고, KT 사장이 된다면 구 대표가 구축한 디지코를 고객 생활 속에 스며들게끔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 전 의원 외에도 김성태 전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이 정치권 출신으로 지원했다. 김 전 의원은 경남 마산 출신으로 한국정보화진흥원장을 지냈고, 자유한국당 소속으로 20대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거쳤다. 또 2021년엔 윤석열 국민캠프 미래전략위원회 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한 정치권 고위관계자는 "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으로 당선되는데 대구 출신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권 전 의원은 대구 출신으로 현 정권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면서 "대구 연고에 윤석열 캠프를에서 활동했던 것 등이 크게 작용했을 테고, 권 전 의원이 된다면 무엇보다 정권 입맛에 맞게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내부출신 쟁쟁한 후보들, 구현모 비롯 윤경림·박윤영 등

구현모 KT 대표 [사진=KT]

내부 출신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인물은 현직으론 구현모 현 KT 대표, 윤경림 그룹트랜스포메이션 사장과 전직으론 박윤영 전 KT 기업부문장, 최두환 전 포스코 ICT 사장 등이다.

윤경림 사장의 경우 KT 운영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인물로 알려졌는데, LG유플러스의 전신인 LG데이콤과 SK브로드밴드의 전신 하나로통신에 이어 KT까지 통신3사를 다 거쳤고, CJ와 현대자동차 까지 다양한 분야의 경험을 갖추고 있다.

박윤영 전 KT 사장 역시 2019년 구현모 사장과 대표 자리를 두고 막판까지 경쟁했던 인물로, 당시 서류심사, 평판조사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KT 내부 관계자는 "최두환, 박윤영, 윤경림 등 KT 사장 후보로 지원한 사람들을 보면 쟁쟁한 사람들이라 만만치 않은 경쟁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하며 "정치권 인사들도 눈에 띄는데, 정치권에서 사장으로 오게 되면 관치의 고리가 될 수 있어 외부 정치적 영향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abc123@newspim.com catchm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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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학가 반정부 시위 재점화 [세종=뉴스핌] 신수용 기자 = 이란에서 대학생 시위가 재개되는 등 정부의 유혈 진압으로 위축됐던 반정부 시위가 재점화하고 있다. 22일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AFP 통신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새 학기 첫날인 이날 테헤란 주요 대학 캠퍼스에서는 시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보안군을 규탄하는 집회와 행진, 연좌 농성이 벌어졌다. 테헤란에 있는 샤리프 공과대학에서는 수백 명의 시위대가 집회와 행진을 했다. 이후 시위대와 정부 지지자들 사이에서 몸싸움이 벌어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달 8일(현지 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발생한 반정부 시위 현장에서 길거리에 주차된 차량들이 불타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미르카비르공대에서는 학생들이 검은 옷을 입고 모여 "샤(국왕) 만세"를 외쳤다. 이란 마지막 국왕의 아들로 해외에서 활동 중인 레자 팔레비가 여전히 반정부 시위의 한 축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테헤란의대 학생들도 지난달 시위로 수감된 학생 등 구금자들을 지지하는 행진과 연좌시위를 벌였다. 시위 희생자의 추도식에서도 반정부 목소리가 분출되고 있다. 통상 사후 40일째에 열리는 이란의 추도식은 엄숙한 종교 행사로 치러지지만, 이번엔 조문객들이 무덤 주위에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새로운 형태의 항의에 나섰다. 일부 추도식에서는 "하메네이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테헤란과 반다르압바스, 고르간 등지에서는 고교생과 교사들이 '빈 교실'로 남긴 동맹 휴업에 나서는 등 저항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대학 캠퍼스 등에서 재점화되고 있는 이번 시위는 장기화한 경제난에 항의하며 지난해 12월에 시작된 대규모 반정부 운동의 연장선에 있다. 시위는 지난달 8∼9일경 절정에 달했으나, 보안군의 폭력적인 진압으로 수천명이 사망하고 수만명이 체포되면서 소강상태에 들어갔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인권운동가통신(HRANA)은 사망자를 7000명 이상으로 파악했고 체포자도 5만명 이상일 것으로 보고 있다. aaa22@newspim.com 2026-02-2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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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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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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