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질비료 4118톤 물량… 가격 상승분의 80% 지원
[장성=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장성군이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외부 요인으로 힘든 농가 경영난을 위해 비료가격 안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장성군은 국비 포함 사업비 21억 5000만 원을 확보해 무기질비료 4118톤 물량에 대한 비료가격 안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전남 장성군청 전경 [사진=장성군] 2023.02.17 ej7648@newspim.com |
비료가격 안정 지원사업은 무기질비료 가격 급등에 따른 농가 경영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가격 상승분의 80%를 지원한다.
올해 12월 10일까지 지역농협을 방문하면 비료구매 이력 등을 조회한 뒤 할인된 가격으로 무기질비료를 구입할 수 있다. 농협에서 비료를 구매한 적이 없거나 재배 면적이 증가한 농업인은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동일한 가격에 구입 가능하다.
비료 과다 사용 방지를 위해 최근 3년간 무기질비료 구매량 평균의 95% 이내까지만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장성군 농업기술센터 농업축산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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