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유럽, 우크라 전투기 지원 요청에 "당장은 어렵다" 난색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젤렌스키 유럽 순방 통해 전투기 지원 절실 호소
서방은 러와 확전 우려, 기술적 문제 등 고려해 '신중'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볼로도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의 침공을 물리치기 위해 서방의 전투기 지원이 절실하다고 호소하고 있지만 유럽 주요국은 '지금은 적기가 아니다'라며 난색을 표명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 정상회의가 열리는 벨기에 브뤼셀에서 기자들에게 우크라이나에 전투기를 지원하는 것 자체를 배제하지 않지만 "앞으로 수주 안에 일어날 일은 아니라는 것이 확실하다"고 말했다.  

그는 조종 훈련만으로도 오랜 시간이 걸리는 등 전투기 지원은 장기적으로 검토할 문제라고 설명하면서 현재는 러시아군을 격퇴할 대포 등을 지원하는 것이 단기적으로 중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독일 정부 역시 이날  우크라이나에 전투기를 지원하는 방안은 현재 논의되고 있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영국 정부는 리시 수낵 총리가 지난 8일 영국을 방문한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주력 전투기 훈련 지원을 약속하고, 전투기 지원 가능성에 검토할 것을 지시했지만 이는 당장 전투기 지원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좌)이 프랑스 파리 엘리제궁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중간),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 만났다. [사진=로이터 뉴스핌]2023.02.08 wonjc6@newspim.com

밴 월리스 영국 국방장관도 당장 우크라이나군이 최신 주력 전투기를 조종하는 것은 "자전거를 타다가 포뮬러원(F1) 경주용차를 운전하는 것과 같다"고 지적했다. 

서방의 군사전문가들도 최신 전투기를 운용하려면 조종사는 물론 지상 지원 체계와 근무 요원, 정비, 무기 운용 등 복잡한 준비 과정이 갖춰져야만 한다는 점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전투기 지원에 대한 기술적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더구나 미국과 유럽 주요국은 주력 전투기를 지원할 경우 러시아를 자극, 우크라이나 전쟁이 확전으로 치달을 것을 우려하고 있다. 

앞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 8일 영국, 프랑스, 독일 정상과 차례로 만난 데 이어 9일 EU 정상회의가 열리는 브뤼셀로 날아가 전투기 지원을 거듭 호소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브뤼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는 "나는 몇몇의 유럽 지도자들로부터 전투기를 포함해 필요한 무기와 지원을 할 준비가 돼 있다는 말을 들었다"며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하는 모습도 보였다. 

그는 러시아는 단순히 우크리아나  뿐만 아니라 유럽을 상대로 전쟁을 벌이고 있다는 점을 상기시키면서 러시아군을 물리치기 위해선 전차에 이어 전투기 지원도 절실하다고 역설했다. 

kckim1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도쿄·교토, 숙박세 인상...韓관광객 부담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의 대표적 관광지인 도쿄와 교토가 관광객 급증으로 인한 오버투어리즘 대응을 명분으로 숙박세를 대폭 높이면서, 한국을 포함한 외국인 관광객의 일본 여행 비용이 앞으로 크게 올라갈 전망이다.​교토시는 오는 3월부터 숙박세 상한을 현행 1박 기준 최대 1000엔에서 1만엔으로 10배 올리는 계획을 확정했다. 1박 10만엔 이상 고급 호텔에 묵을 경우 1만엔의 숙박세를 별도로 내야 한다. 이는 일본 내 지자체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숙박세다.​도쿄도는 현재 1만엔 이상~1만5000엔 미만 100엔, 1만5000엔 이상 200엔을 부과하는 정액제에서, 숙박 요금의 3%를 매기는 정률제로 전환하는 개편안을 마련해 2027년 도입할 방침이다.​​정률제가 도입되면 1박 5만엔 객실의 경우 지금은 200엔만 내지만, 개편 뒤에는 1500엔으로 세 부담이 7배 이상 뛰게 된다. 숙박세 인상은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인기 도시를 중심으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내 100여 곳의 지자체가 새로운 숙박세 도입을 검토하거나 이미 도입을 확정했다. ​일본 정부 역시 국제관광여객세(출국세)를 현행 1000엔에서 3000엔 이상으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전반적으로 관광 관련 세금을 손보는 흐름이다. 일본 도쿄 츠키지 시장의 한 가게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음식을 먹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韓관광객, 日 여행 체감 비용 '확실히' 오른다 한국은 일본 방문객 수 1위 시장으로, 일본 관광세 인상은 곧바로 한국인의 일본 여행 비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예를 들어 1박 2만엔의 중급 호텔에 3박을 하는 가족여행의 경우, 도쿄도가 3% 정률제로 바뀌면 숙박세만 600엔 수준에서 7200엔 수준으로 불어난다는 계산이 나온다.​교토시의 경우 10만엔 이상 고급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프리미엄 여행' 수요층에는 1박당 1만엔의 세금이 추가되면서 사실상 가격 인상 효과가 발생한다.​여기에 출국세 인상까지 더해지면 항공권, 숙박, 관광세를 모두 합친 일본 여행 체감 비용 증가 폭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 goldendog@newspim.com 2026-01-09 11:01
사진
신분당선 집값 5년 새 30% '쑥'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경기도 내 신분당선 역 주변 아파트 가격이 최근 5년간 30% 넘게 오른 것을 나타났다. 강남과 판교 등 핵심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집값 상승을 견인하며 수도권 남부의 '서울 생활권 편입' 효과를 누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9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KB부동산 시세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20년 12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최근 5년 동안 용인, 성남, 수원 등 경기도 내 신분당선 역세권 아파트(도보 이용 가능 대표 단지 기준) 매매가는 30.2%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경기도 아파트 평균 상승률인 17.4%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사진=더피알] 단지별로는 분당구 미금역 인근 '청솔마을'(전용 84㎡)이 2020년 12월 11억 원에서 2025년 12월 17억 원으로 54.5% 급등했다. 정자역 '우성아파트'(전용 129㎡) 역시 16억 원에서 25억 1500만 원으로 57.1% 뛰었다. 판교역 '판교푸르지오그랑블'(전용 117㎡)은 같은 기간 25억 7500만 원에서 38억 원으로 47.5% 올랐으며, 수지구청역 인근 '수지한국'(전용 84㎡)도 7억 2000만 원에서 8억 8000만 원으로 22.2% 상승하며 오름세를 보였다. 이러한 상승세는 신분당선이 강남과 판교라는 대한민국 산업의 양대 축을 직결한다는 점이 주효했다고 판단했다. 고소득 직장인 수요층에게 '시간'이 중요한 자산으로 인식되는 만큼, 강남까지의 출퇴근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주는 노선의 가치가 집값에 반영됐다는 평가다. 여기에 수지, 분당, 광교 등 노선이 지나는 지역의 우수한 학군과 생활 인프라도 시너지를 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신분당선은 주요 업무지구를 직접 연결하는 대체 불가능한 노선으로 자리매김해 자산 가치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신분당선 역세권 신규 공급이 드물다는 점도 희소성을 높이는 요인이다. 대부분 개발이 완료된 도심 지역이라 신규 부지가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2019년 입주한 성복역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이 역 주변 마지막 분양 단지로 꼽힌다. 이 단지 전용 84㎡는 지난해 12월 15억 7500만 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에 따라 신규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이 모인다. GS건설이 용인 수지구 풍덕천동에 시공하는 '수지자이 에디시온'(총 480가구)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당첨자 계약을 진행한다. 지역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신분당선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보기 드문 신축이라 대기 수요가 많다"며 "수지구 내 갈아타기 수요는 물론 판교나 강남 출퇴근 수요까지 몰리고 있어 시세 차익 기대감도 높다"고 전했다. dosong@newspim.com 2026-01-09 10:1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