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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매출 25조 첫 돌파...'디지코' 투자에 빚늘고 현금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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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사업 견조한 성장세에 디지코 B2C 매출도 늘어
현금성자산 19% 감소, 차입금 19% 증가..."디지코 투자"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KT 연 매출이 사상 처음으로 25조원을 돌파했다. 구현모 KT 사장이 2020년 사장으로 취임한 후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차원에서 디지털플랫폼기업(DIGICO) 전환을 선언한 이후 관련 변화들이 잇따른 가운데 외형이 성장한 것이다. 반면 디지코 전환에 힘이 실려 관련 투자가 이어지며 현금성 자산은 줄고 차입금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통신사업 견조한 성장세...5G 가입자는 전체 62%

[자료=KT]

KT는 연결기준 작년 매출액 25조650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3.0% 늘었다고 9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1조690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1% 늘었다. 작년 전체 실적은 늘었지만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151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에 비해 59% 급감했다. 2021년 4분기 부동산 매각으로 1회성 이익이 2200억원 가량 발생한 가운데, 상대적으로 작년 4분기엔 이익 규모가 준 것이다.

무선·초고속인터넷·유선전화 사업을 하고 있는 'TELCO B2C' 매출은 무선·인터넷 프리미엄 가입자 확보를 이어가며 2021년 9조3395억원에서 2022년 9조4644억원으로 1.3% 증가했다. 특히 작년 5G 가입자는 845만명으로 핸드셋 기준 전체 가입자의 62%를 기록해 프리미엄 가입자 중심의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했다.

기업인터넷·데이터 및 기업통화 사업을 하고 있는 'TELCO B2B' 사업의 매출 규모는 2021년 1조9812억원에서 2022년 2조1346억원으로 7.7% 늘었다. 대형CP(콘텐츠 제공자), 글로벌 CSP(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사업자)의 트래픽이 늘며 기업 인터넷 및 데이터 매출이 늘었고 알뜰폰(MVNO)시장 확대에 힘입어 기업통화 매출도 증가했다.

◆디지코 전환 3년차, 디지코 매출 B2C는↑, B2B는↓

구현모 KT대표가 2023년 12월 16일 서울 송파구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KT]

디지코 기업 전환 3년차에 접어들며 디지코 B2C(기업대 개인 거래) 매출은 늘었다. 시즌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등 미디어, 모바일 플랫폼 사업 매출은 2021년 2조1444억원에서 2022년 2조2277억원으로 3.9% 늘었다.

반면 디지코 B2B(기업간 거래) 매출은 같은기간 2조389억원에서 1조9404억원으로 4.8% 감소했다. 작년 클라우드·IDC(인터넷데이터센터) 분사 이슈로 디지코 B2B 매출이 줄어든 것이다. 하지만 분사한 KT 클라우드 매출까지 포함하면 디지코 B2B 매출은 전년 동기 보다 11.4% 늘었다.

김영진 KT CFO(최고재무책임자·전무)는 KT는 디지코 선언 이후 빠르게 변화하는 국내외 경제 환경과 고객 니즈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해 디지코와 B2B 사업에서 높은 성장을 이뤄냈다"면서 "앞으로도 성장과 수익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 기업가치를 높여 주주들에게 신뢰받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디지코 전환 작업에 따라 투자가 잇따르며 작년 현금성 자산 감소와 차입금 증가가 두르러졌다. 작년말 기준 KT가 보유한 현금성 자산은 2조4491억원으로 전분기 3조951억원보다 20.9% 줄었고, 전년 동기 3조196억원보단 18.9% 감소했다. 반면 차입금은 작년말 기준 10조67억원으로 2021년말 8조4377억원에 비해 18.6% 증가했다.

KT 관계자는 "작년 회사채를 발행했고, 디지코 전환 과정에 신사업을 하면서 서비스 구입비 등 비용이 증가해 차입금이 는 것"이라며 "현금성 자산이 준 것 역시 그 일환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abc1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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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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