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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실트론, 경북도 '지방교육혁신정책' 통 큰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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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투자협약식...2025년까지 5조5000억원 투자

[구미=뉴스핌] 남효선 기자 = SK실트론이 2025년까지 경북도에 5조5000억원을 투자한다.

SK실트론이 지난 해 3월, 1조원 투자에 이어 이번 대규모 투자를 감행하며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에 총력을 다 하고 있는 경북도와 구미시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경북도와 구미시는 1일, 구미 SK실트론 본사에서 이철우 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장용호 SK실트론 사장이 실리콘반도체 웨이퍼 제조설비 증설을 내용으로 하는 1조2000억원대 투자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최태원 SK 회장은 첫 인재양성전략회의를 주재하고 투자협약식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에게 2025년까지 모두 5조50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SK실트론, 반도체 웨이퍼 구미공장 증설 투자 협약.[사진=구미시] 2023.02.01 nulcheon@newspim.com

이번 투자는 정부와 경북도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방교육혁신을 통한 인재공급 체계'에 대한 산업계의 화답으로 풀이된다.

경북도는 기업의 투자결정 단계에서부터 대학과 협력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해 공장이 준공될 시점에는 필요인력을 공급하고 그들이 정주할 수 있는 환경까지 마련해 준다는 청사진을 제시한 바 있다.

또 지난해 3월에도 이철우 지사는 윤석열 대통령과 최태원 회장에게 구미 5산단에 SK의 반도체 투자를 건의한 바 있다.

특히 이번 SK실트론의 투자로 이달 27일 신청서 접수를 마감하는 '구미 반도체산업 특화단지' 유치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예타면제에 대한 특례와 입지 인허가 절차 신속처리, 각종 세액공제와 공장 용적률 완화 등 파격적인 지원이 보장돼 지방정부는 물론 지역정치권까지 사활을 걸고 유치전에 뛰어들고 있는 상황이다.

경북도와 구미시는 대규모 투자유치와 투자입지 확보, 지역주도 인재양성체계를 강점으로 내세워 유치전을 펼치고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구미의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은 과거 수도권 중심으로 이뤄지던 민간중심 경제활동의 무대를 지방으로 확장하는 의미를 가지며 이를 기반으로 지방에서 대학중심의 지역발전생태계를 만든다면 윤석열 정부 지방시대 정책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앞서 SK실트론은 지난 2021년 11월 1900억원을 들여 구미 국가산업 2단지 내에 차세대 전력반도체로 각광받고 있는 SiC 반도체 웨이퍼 생산공장 증설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또 지난 해 3월, 1조원 투자와 이번 1조 2360억원 대규모 투자협약을 통해 구미를 반도체 소재부품 특화단지로 지정하려는 구미시민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국가 핵심기술로 지정된 웨이퍼 제조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SK실트론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2022년 소부장 으뜸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뛰어난 기술력으로 300mm(12인치)와 200mm(8인치) 웨이퍼를 생산하고 있다.

2021년 기준 글로벌 웨이퍼 시장 점유율로는 세계 5위이며, 종합 반도체 업체(IDM)들이 선호하고 SK실트론이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는 300mm 웨이퍼 시장에서는 세계 3위로 향후 300mm 웨이퍼 시장 글로벌 1위를 목표로 이번 투자를 추진하게 됐다.

구미에는 대한민국 대표 전자도시의 위상에 걸맞게 반도체 기업들이 집중 위치하고 있다.

SK실트론을 필두로 LG이노텍, 매그나칩반도체, 월덱스, 원익큐엔씨, 쿠어스텍코리아, KEC, 코마테크놀로지 등 다수의 반도체 관련 기업이 소재하고 있다.

한편 LG이노텍도 1조 4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이번 투자로 대한민국의 전자산업을 태동시켰던 구미가 다시 한 번 첨단소재산업, 특히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에 있어 대한민국의 최고가 되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에 전력을 다해 반도체 관련 기업들을 지역에 집중 유치해 K-반도체 벨트의 중심도시가 될 수 있도록 도정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투자협약식에 앞서 구미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인재양성전략회의'는 윤석열 대통령은 물론 한덕수 국무총리, 이주호 교육부총리와 과기부, 산업부, 복지부, 환경부, 중기부, 고용부 장관 등도 함께해 지역현안 해결과 함께 지방시대를 모범사례를 만들겠다는 경북도의 정책들도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경북도는 지난해 반도체 전문인력 2만명 양성계획을 발표한데 이어 금오공대는 SK실트론과 협약을 통해 인재를 공급하고, 구미전자공고는 반도체 특성화고등학교로 발전시켜 기업에게 현장인력을 공급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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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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