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예술의전당, 새단장한 마티네 콘서트 9일 첫선

기사입력 : 2023년02월01일 15:00

최종수정 : 2023년02월01일 15:00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오는 2월 9일과 11일 오전 11시, 한화생명과 함께하는 11시 콘서트와 신세계와 함께하는 토요콘서트가 각각 예술의전당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 11시 콘서트는 배우 강석우가 해설자로 나서 클래식 음악세계로 안내하고, 토요콘서트는 지휘자이병욱과 홍석원이 번갈아가며 지휘봉을 잡을 예정이다.

◆11시 콘서트, 새로운 해설자 강석우-초연 작품과 신진아티스트 무대로 신선함 채우다

11시 콘서트와 토요콘서트는 예술의전당을 대표하는 기획 프로그램이자, 우리나라 마티네 콘서트의 대명사다. 올해로20년 차를 맞이하는 11시 콘서트는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시작된 마티네 콘서트로서 정통 클래식 연주에 친절한 해설을덧붙여 클래식 음악의 감동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평소 자타공인 '클래식 전도사'인 배우 강석우가새롭게 콘서트 가이드를 맡아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으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예술의전당] 

11시 콘서트는 믿고 듣는 카리스마 넘치는 지휘자 여자경과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안정적인 연주에 더해, 새로운 작품과 새로운 연주자들을 발견할 수 있는 기대감과 놀라움이 가득하다. 공연은 멘델스존 교향곡 제4번 "이탈리아"의 1악장으로 상쾌하게 시작한 후, 에스메 콰르텟의 멤버인 비올리스트 김지원이 솔로주자로 나서 연주하는 마르티누의비올라 랩소디 협주곡이 한국 초연된다.

초연 무대를 통해 관객들은 처음 들어 생소하지만 한 번도 들어보지 못한 작품을 실연으로 듣는 짜릿함과 몰랐던 작품의멋을 찾아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2부에서는 2022 윤이상 국제 콩쿠르에서 3위를 차지한 젊은 첼리스트 김덕용이 연주하는 랄로의 첼로 협주곡 또한 기대를 모은다. 11시 콘서트의 마지막은 스트라빈스키의 "불새" 모음곡으로 화려하게

오는 2월 9일과 11일 오전 11시, 한화생명과 함께하는 11시 콘서트와 신세계와 함께하는 토요콘서트가 각각 예술의전당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 11시 콘서트는 배우 강석우가 해설자로 나서 클래식 음악세계로 안내하고, 토요콘서트는 지휘자이병욱과 홍석원이 번갈아가며 지휘봉을 잡을 예정이다.

◆토요콘서트 새로운 선장, 지휘자 이병욱 & 홍석원 2023년 토요콘서트 첫 포문

토요콘서트는 평일 오전 개최되는 11시 콘서트의 아쉬움을 해소하고자 시작됐다. 11시 콘서트와 달리 지휘자가 직접 전하는 해설과 전곡 연주로 일반적인 마티네 콘서트보다 깊이를 더했다. 올해 토요콘서트는 지휘자 이병욱과 홍석원이 번갈아 가며 공연을 이끌며 새롭고 활기찬 에너지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이병욱과 홍석원 두 사람은 각각 인천시향과 광주시향의 상임 지휘자로서 각 오케스트라의 역량을 한껏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을 뿐 아니라, 이외에도 여러 무대에서 종횡무진 활동하는 우리나라 지휘계의 주역들이다.

2월 토요콘서트는 올해 시리즈의 포문을 여는 첫 공연으로 '겨울의 환상'이라는 테마로 세 곡의 걸작을 선보인다. 핀란드출신 작곡가 시벨리우스의 추운 북구의 겨울 느낌 물씬 나는 작품들인 "슬픈 왈츠"와 "교향곡 제1번"으로 공연의 시작과끝을 장식하며,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피아니스트 이진상(한예종 피아노과 교수)의 슈만 피아노 협주곡 a단조로 꾸며진다. 본 작품은 슈만이 작곡한 유일한 피아노 협주곡으로, 낭만주의 피아노 협주곡의 걸작이라고 할 수 있다. 곡 전반에 걸쳐 그의 아내였던 클라라를 향한 열렬한 사랑이 담겨있으며, 실제로 당대 최고의 피아니스트였던 클라라 슈만이 초연했다는 점을 알고 공연을 감상하면 발렌타인데이를 즈음하여 열리는 토요콘서트가 더욱 낭만적으로 다가올 예정이다. 

올해 토요콘서트는 6, 7, 8월을 제외하고 2월부터 12월까지 총 8회 개최되며, '작곡가의 마지막 작품들(4.15.), 오페라하이라이트(11.18.), 발레작품(12.16) 등 다양한 테마의 공연들이 있다. 

jyy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조직 개편 방식 '안갯속'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조직 개편 발표가 오는 8월 13일로 정해진 것으로 확인됐다. 국정기획위원회는 이달 말 대국민보고를 할 계획이었지만 미뤄지면서 정부조직 개편의 구체적인 방식은 안갯속이다. 26일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국정위는 정부 조직 개편안 등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하며 막바지 정리 작업 중에 있다. 개편이 유력한 기획재정부와 검찰 조직 등에 대한 추가 검토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이한주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2025.07.22 gdlee@newspim.com 국정위는 당초 이달 중 대국민보고 등 주요 일정을 마칠 계획이었다. 국정위의 법적 활동 기한은 60일로 오는 8월 14일까지 활동할 수 있다. 1회 한해 최장 20일까지 연장할 수 있지만 국정위는 조기에 활동을 마무리 하겠다고 했다. 국정위의 속도전에 제동이 걸린 데는 정부의 첫 조직 개편인 만큼 조금 더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와 산업자원통상부의 기후와 에너지 파트를 분리해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하는 과정에서 각 부처의 반발도 나오는 점 등이 대표적이다. 또 이 대통령이 이달 말에서 내달 초 방미 일정이 잡힐 수 있다는 점도 정부조직 개편이 늦어진 배경인 것으로 전해졌다. 1차 정부조직 개편안에는 기재부의 예산 분리 기능과 검찰청 폐지가 담길 것이 유력하다. 조승래 국정위 대변인은 앞서 "기재부 예산 기능을 분리하는 것과 (검찰청의) 수사와 기소 분리는 공약 방향이 명확하다"고 말했다. 기재부 조직 개편은 ▲예산 편성 기능을 분리해 과거의 기획예산처를 되살리고 나머지 기능은 재정경제부로 개편하는 안 ▲예산처가 아니라 재무부를 신설하는 안 ▲기재부 내에서 기능을 조정하는 안 등이 거론돼 왔다. 이 방안들을 놓고 국정위는 검토하고 있다. 현재는 기획재정부를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로 나누는 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국정위는 초안 등과 관련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다. 검찰청 폐지 골자의 검찰 조직 개편안도 이번 조직 개편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 여당에서는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는 내용의 '검찰개혁 4법'을 발의했다.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발의한 법안에는 검찰 권력의 핵심인 기소권은 법무부 산하에 공소청을 신설해 여기로 이관하는 내용이 담겼다. 수사권은 행정안전부 산하에 중대범죄수사청을 신설해 이곳으로 넘기기로 했다. 다만 수사권을 행안부 산하에 둘지 법무부 산하에 둘지를 두고는 여권 내에서도 이견이 있어 더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개편 방안을 놓고도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금융위 해체 차원의 '금융위 정책과 감독 기능 분리' 조직 개편안이 유력했다. 그러나 최근 여당에서 기획재정부 내 국제금융 업무를 금융위로 이관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하며 '금융위 존치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금융위 해체론에 제동이 걸렸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이 역시도 오리무중인 상황이다. ycy1486@newspim.com 2025-07-26 07:00
사진
특검, 한덕수 자택·총리공관 압수수색"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내란특검팀이 24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특검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검은 이날 한덕수 전 총리 자택 압수수색에도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07.02 leehs@newspim.com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고도 이를 묵인 또는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한 전 총리 등을 다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sheep@newspim.com 2025-07-24 13: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