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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요금 올랐는데"...카드 활용한 절약 방법은

기사입력 : 2023년01월17일 18:09

최종수정 : 2023년01월17일 18:09

대중교통 혜택 카드 이용…상반기 소득공제까지 혜택
알뜰교통카드 활용...하반기 '알뜰교통카드 플러스' 출시

[서울=뉴스핌] 강정아 기자 = 국내 최대 신용카드 플랫폼 카드고릴라가 '2023년 카드 활용 대중교통비 절약법 3'을 공개했다.

17일 카드고릴라에 따르면, 카드로 대중교통비를 절약하는 첫 번째 방법은 대중교통·택시비 혜택을 제공하는 카드를 이용하는 것이다. '하나 my pass 마패 카드'는 대중교통 20% 할인을 제공하며 최대 1만5000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신한카드 B.Big(삑)'은 전월실적에 따라 대중교통(버스, 지하철) 이용 금액을 일 200~600원 할인받을 수 있고 택시/KTX 이용 금액은 대중교통 할인과 별개로 월 최대 1만5000원의 할인을 제공한다. 'NH농협 올바른 OIL&PASS'는 대부분의 대중교통 할인에서 제외되는 고속·시외버스 할인을 제공하며 월 최대 2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자료=카드고릴라]

또한 올 6월까지 카드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연말정산 시 소득공제 혜택을 챙길 수 있다. 작년 하반기 동안 일시적으로 상향됐던 대중교통 카드 소득공제율이 올 상반기까지 연장됐기 때문이다. 상반기 신용카드·현금영수증·직불카드·선불카드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사용 금액의 80%까지 소득공제 받을 수 있다. 대중교통에는 버스·고속버스·지하철·KTX 등이 포함되며 택시·항공기 등은 제외된다.

마지막으로 알뜰교통카드를 활용하는 것이다. 알뜰교통카드는 대중교통비를 최대 30%까지 절감할 수 있는 교통카드로 대중교통 이용 시 이동거리에 비례해 정부·지자체가 마일리지를 지급하고 카드사가 추가 할인을 제공하는 제도다.

올해부터는 청년(만 19세~34세)과 저소득층 대상으로 적립 가능한 마일리지가 증액되고 대상 지역에 경북 경산·경남 전지역·충주시·담양군·안동시 등이 추가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하반기에는 알뜰교통카드 지원 횟수가 월 44회에서 월 66회로 확대된 '알뜰교통카드 플러스'도 도입 예정이다. 후불형 알뜰교통카드(신용·체크)의 경우 신한·우리·하나카드 등 3개사를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 알뜰교통카드 마일리지 적립 외에도 카드 자체 혜택으로 대중교통 할인을 추가로 챙길 수 있다.

고승훈 카드고릴라 대표는 "공과금, 대중교통비 혜택을 주는 카드 혹은 알뜰교통카드 등을 결합해 사용하면 지출 금액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rightjen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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