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광양시 '새해부터 달라지는' 임신·출산·양육 지원시책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가 올해 다양한 시민 맞춤형 지원사업을 신설하고 일부는 확대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먼저 난임부부 지원이 크게 확대된다.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은 기존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 난임 가정에서 부부 모두 광양시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둔 난임 가정이라면 소득수준과 상관없이 최대 110만원 총 21회 지원받을 수 있다. 

광양시청 전경 [사진=오정근 기자] 2022.07.18 ojg2340@newspim.com

한방 난임 치료 지원은 여성의 나이(만 44세 이하인 자) 제한을 폐지해 임신이 안되는 기질적 질환이 없는 여성이라면 부부 모두 한방 난임 치료 지원이 가능하다. 1인당 180만원 상당의 한방치료가 가능하다. 

전남형 난임 시술비 지원은 도내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둔 난임가정으로 난임 시술비 건강보험 종료자에서 건강보험 적용자(이하 기준 중위소득 180% 초과자)까지 포함해 지원대상을 대폭 확대한다. 지원금액은 20만~150만원이다. 

이 밖에 광양시에서는 난임 조기 검사와 진단으로 치료시기를 앞당겨 건강한 아이를 임신·출산하도록 2021년부터 난임 진단검사비를 지원하고 있다. 

둘째 임신 분야에서는 임신부의 의료기관 접근성을 높여 임신부와 태아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자 임신부 건강관리 교통비 지원을 1인당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확대해 지원한다. 

2021년 4월부터 시행된 '맘 편한 임신 통합제공 서비스'는 엽산·철분제 등 임신부에게 제공되는 물품 서비스를 우체국 택배를 통해 집안에서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는 사업이다. 

기존 택배비를 임신부 본인이 부담하던 것을 시에서 부담하는 것으로 변경함으로써 임신부의 건강 증진과 임신·출산 지원의 접근성 향상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 

셋째 출산 지원으로 2022년 전라남도 공공산후조리원 설치·운영 공모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돼 전국 최고의 고품격 공공산후조리원 건립(2024년 준공 예정)을 추진 중이다. 

이로써 2024년부터는 임산부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가까운 광양에서 받게 될 전망이다. 

넷째 양육 지원으로 육아종합지원센터 시간제보육실 운영이 토요일까지 확대되며, 초등학교 입학축하금이 10만원에서 15만원으로 인상된다.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매달 1만 3000원의 위생용품 구입비 지원과 만 19세 이하 청소년 임산부에게 분만예정일 이후 2년까지 최대 120만원의 임신·출산 진료비를 지원한다. 

아울러 시는 신혼(예비)부부 건강검진비와 임신부 산전 무료검진비,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첫만남이용권, 출산장려금, 산후조리 비용,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등 시민의 안녕과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실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조미옥 통합보건과장은 "민선 8기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플랫폼 구축의 일환인 임신부 교통비 확대 지원을 비롯해 산후 건강관리의 경제적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임신부터 양육'에 이르기까지 관련 지원 확대로 '감동시대, 따뜻한 광양시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3년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은 분야별 여성·아동(17건), 청소년·청년·중장년(13건) 등 6대 분야 77개 사업으로 시 홈페이지나 읍면동사무소에 배부되는 책자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ojg234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