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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강요식 이사장 "서울디지털재단, '메타 펫' 앞세워 두 배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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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요식 이사장, 재단 평가 향상·각종 수상 '쾌거'
오세훈 시장 '약자와의 동행', 디지털 포용으로 성과
메타버스 활용한 '메타 펫' 3월 예정..."기대 부탁"

[서울=뉴스핌] 조정한·채명준 기자 = 서울디지털재단이 2023년에도 '디지털 포용'을 위해 힘차게 달린다. 강요식 이사장이 취임한지 1년여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서울시가 '스마트 시티'로 발돋움한 것은 물론, 연령 상관없이 모두 디지털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돕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올해 슬로건을 '두 배로 도약하자(Let's Take a double leap)'로 정했다"며 "디지털 대전환을 통해 시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그야말로 디지털전환의 컨트롤 타워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이 지난해 12월 뉴스핌과의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2022.12.27 mironj19@newspim.com

◆ '공백' 상태 재단, 상 휩쓸며 '전성기' 이끌어

지난 2021년 9월 취임한 강 이사장은 '넥스트 디지털 리더스(Next Digital Leaders)'를 첫 비전으로 선언했다. 1년 7개월간 수장 공백 사태에 있던 재단을 재정비하고 대혁신TF 등을 구성했다. 불도저 같은 추진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공공기관 평가는 물론, 국내·외서 상을 6개나 휩쓸며 재단의 위상을 높였다. 

강 이사장은 "취임 후 15개월이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갔다. 덕분에 기관 경영 평가에서 직원들의 성과 등급이 '라'에서 '다로' 올랐고, 부패 방지 평가는 무려 22점이 상승해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노력 우수기관 표창'을 받았다. 내부 만족도 또한 7계단이나 상승했고, 시민들의 평가인 외부 만족도도 동시 상승했다. 시의 20개 기관 중 10위권에도 입성했다"며 "상도 국내에서 3개, 해외에서 3개를 받았다. 지난해는 아주 풍요로운 한 해였다"라고 평가했다.

재단은 국내에서 ▲한국지능정보시스템학회 인텔리전스 대상 ▲대한민국 데이터대상 과기부장관 표창 을 받았으며, 해외에선 ▲시티넷 SDG어워드 본상 및 우수상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콩그레스(SCEWX) 등을 받았다.

강 이사장은 특히 4번의 도전 끝에 수상한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콩그레스'에 대해 "스마트 시티를 두고 펼치는 격전의 장에서 최고의 상을 받았다.

그는 "토론토, 키이우, 보고타와 같은 도시를 제치고 서울시가 승기를 잡았다"며"오 시장이 강조한 '약자와의 동행'을 디지털 포용 정책으로 풀어냈는데 이 가치가 세계를 관통했다. 또한 '메타버스 서울'이 세계에 공개되면서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SCEWX는 스마트시티 행사로는 가장 규모가 큰 국제 이벤트다.

◆ 전 연령층 품은 '디지털 포용' 주목

시민들이 디지털 기술 혜택을 고르게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디지털 포용'은 재단의 핵심 과제다. 강 이사장은 당장 생활 속에서 커지고 있는 디지털 격차를 좁히기 위해 지난해 '어디나 지원단(어르신 디지털 나들이 지원단)'을 발족했다. 돌봄 사업 등에 적용되던 '노노(老老)케어' 시스템을 디지털에 적용한 것이다.

강 이사장은 "어디나 지원단은 '또래 교육'이다. 젊은이들이 어르신을 가르칠 순 있겠지만 각자 쓰는 언어나 이해가 다르고, 어르신들도 젊은이들에게 질문하는 것을 쑥스러워하기도 한다"며 "우리는 어르신 강사를 선발했다. 무려 3:1의 경쟁률을 보였고, 서울 내 94개 디지털클리닉 센터에서 교육을 진행했다. 만족도가 높아 강사 100명 수준에서 추경을 받아 20명을 추가했다. 지난해는 1만6000명이 교육을 받았는데, 올해는 대상자를 2만명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나이가 가장 많은 분은 92세였는데, 어르신마다 원하는 교육 수준이 다르다. 다양한 수요에 맞게 콘텐츠를 만드는 게 중요하다"며 "콘텐츠를 확대하고 온라인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향후엔 SK브로드밴드를 통해 방송에서도 교육을 시청할 수 있도록 경로 확장을 고민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재단은 올해 1월 5일부터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 전시회인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에 참석, '서울기술관'을 운영한다. 아울러 50개 스타트업이 참가하는 'K-START UP 통합관'도 처음으로 동시 운영한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해 3월 3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2022 어디나 지원단 발대식에서 온·오프라인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어디나 지원단'은 노년층의 디지털 기기 활용 역량을 높이기 위해 서울디지털재단이 실시하는 디지털 교육 사업이다. 2022.03.31 mironj19@newspim.com

◆ '메타버스' 활용한 '메타 펫'으로 첫 발

재단은 올해 3월 '메타버스 서울'에서 반려견을 기르는 '메타 펫(Meta Pet)'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현실 세계와 같은 활동이 가상공간에서 이뤄지는 만큼 시민 누구나 흥미를 갖고 경험할 수 있는 아이템인 '펫(Pet)'으로 메타버스 접근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강 이사장은 "메타버스 서울은 공적영역, 도시 단위에서는 세계 최초다. 메타펫은 가상에서 강아지, 새 등 10여가지의 펫을 입양해서 목욕도 시키면서 재미를 추구할 수 있다"며 "뿐만 아니라 서울시장실도 있고 다산콜에서 민원도 제기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아바타 기반의 새로운 세계가 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올해 메타버스 생태계 확장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서울시 과학행정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두 배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강 이사장은 "메타버스, 빅데이터를 활용한 서울시 과학행정, '어디나 지원단' 확장 등을 계획 중"이라며 "설립 6년 차인 재단은 아직 할 일이 많지만, 인력이나 예산이 부족한 면도 있다. 신기술을 따라잡기 위해선 올해 예산(80억원)보다 적어도 두 배가 필요하다. 실국에서 빅데이터를 통한 알고리즘 개발을 하고 있지만 인력이 뒷받침되지 않아 충분히 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메타버스 교육 강사 충원도 필요한데, 예산 때문에 한계가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그러나 시가 요구하는 디지털 전환을 위해 노력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도록 하겠다. 내년도 슬로건을 '두 배 도약'으로 정했다"라며 "열심히 하는 것을 시민들에게 꼭 보여드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요식 이사장 프로필

▲1961년생 ▲경남대학교 대학원 정치외교학 박사 ▲경북대학교 초빙교수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

giveit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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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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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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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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