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카카오, '우리동네 단골시장 프로젝트' 성황리에 마무리

기사입력 : 2022년12월28일 09:54

최종수정 : 2022년12월28일 09:54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카카오의 기업재단 카카오임팩트는 전국 10개 시장을 대상으로 진행한'우리동네 단골시장'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끝마쳤다고 28일 밝혔다.

우리동네 단골시장 프로그램은 카카오의 소신상인 프로젝트 내에서 진행되는 사업 중 하나다. 카카오는 올해 4월 소상공인 및 지역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5년 간 총 1000억 원의 상생 기금을 집행하기로 결정하고, 지난달 14일부터 전국 10개 시장을 대상으로 디지털 전환 교육을 실시해왔다.

해당 교육은 이달 28일까지 7주간 운영됐으며, 전문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온라인 지식 교육 플랫폼 MKYU 소속의 '디지털튜터'가 시장 내 상주하며 시장 상인들에게 온라인 고객 서비스 및 스마트 채팅 활용 방법, 카카오톡 채널 교육 등을 진행했다.

[사진=카카오]

카카오는 이번 오프라인 교육이 종료된 후 상인들이 그간 받은 디지털 전환 교육 효과를 더욱 높이기 위해 다음달 20일까지 후속 관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는 시장별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통해 진행되며, 상인들이 오픈채팅방을 통해 궁금한 점을 문의하면 이에 디지털튜터가 답변을 해주는 형태로 이루어진다.

또한 디지털튜터들이 해당 기간 주 1회 시장 방문을 통해 시장 상인들을 직접 만나 디지털 마케팅을 스스로 하며 겪은 어려움이나 도움이 필요한 부분들을 해소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카카오는 후속 관리 외에도 교육 과정을 마친 상인들을 위해 이달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찾아가는 수료식'도 진행하고, 이달 26일부터 28일까지는 '우리동네 단골시장 우수상인 시상식'을 열었다. 우수상인은 톡채널 교육을 이수하고 수료증을 받은 상인 중 톡채널 친구 수, 메시지 발송 수, 포스트 작성 수 등을 기준으로 선발했다. 전국 10개 시장에서 총 60명의 우수 상인을 선발해 상장과 상패 그리고 특별 부상을 지급했다.

한편, 우리동네 단골시장 프로그램에는 총 513개 점포가 참여했다. 교육에 참여한 점포는 모두 톡채널 설치 및 톡채널 기본 교육을 완료했으며, 참여 점포들은 총 1만6083명의 카카오톡 채널 친구를 확보했다.

카카오는 내년에 참여시장을 2배 이상 확대해 전국 전통시장 내 소신을 가진 상인들이 디지털 시대에 맞는 마케팅과 고객 소통을 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육심나 카카오 ESG사업 부사장은 "우리동네 단골시장 프로그램을 통해 전통시장의 완전한 디지털 전환에 성공했다는 것보다는 그간 디지털 전환에 소외됐던 전통시장 상인들이 디지털 전환의 필요성을 공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카카오의 디지털 전환 교육을 시작으로 전통시장 상인들이 다양한 디지털 마케팅에 도전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열리길 바라며, 내년에도 전통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카카오의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dconnec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