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주식 더 안판다'던 머스크, 테슬라 주식 4조원 넘게 매도...'올해만 4번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지난 4월·8월·11월 이후 올해만 '네 번째' 매도
올해 매도 평균 단가는 약 243달러로 '매도 타이밍 예술' 지적도
트위터 인수·중국 수요 둔화 우려에 시총 5000억달러도 붕괴

[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또 테슬라 지분을 36억달러(한화 약 4조7000억원)어치 처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에만 벌써 네 번째다. 더 이상 매도는 없다는 올해 4월 공언이 무색해졌다.

미국 CNBC 등 외신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자료를 토대로 머스크가 지난 12~14일(현지시간)까지 3일간 테슬라(TSLA) 주식을 약 2200만주 팔아치웠다고 보도했다. 

트위터 마스코트와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 일러스트 이미지. 2022.10.27 [사진=로이터 뉴스핌]

◆ 올해 매도 평균 단가는 약 243달러로 '매도 타이밍 예술' 지적도

머스크가 테슬라 지분을 대량 매도한 건 4월과 8월, 11월에 이어 올해에만 벌써 4번째다. 이로써 머스크의 테슬라 지분율은 13.4%까지 줄었다.

데이터 제공업체 베리티데이터 집계에 따르면 머스크는 올해에만 테슬라 주식을 평균 243.46달러에 총 9420만2321주 매각했다. 총 229억3000만달러 규모다. 이날 현재 주가 약 157달러에 비해 대폭 높은 수준에 매도한 셈이다.

이를 두고 베리티데이터 벤 실버만 연구책임자는 "지난해 11월부터 머스크의 주식 매각 타이밍이 예술"이라면서 "테슬라 주주는 머스크의 말보다는 행동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꼬집었다.

테슬라 주가는 전일 2.6% 내린 156.80달러에 마감했다. 테슬라의 시총도 덩달아 4950억달러 수준으로 2020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5000달러 아래로 밀렸다. 주가도 연초 대비로만 60% 넘게 빠졌다.

알파벳 구글(연간 -37.37%), 마이크로소프트(-25.65%), 엔비디아(-43.94%), 넷플릭스(-51.13%) 등에 비해서도 낙폭이 컸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트위터 계정 [사진=로이터 뉴스핌]

미국에서의 금리 인상에 따른 기술주 전반의 주가 하락 분위기 속에서도 테슬라의 주가 낙폭이 유난히 컸던 건 머스크가 트위터를 440억달러에 인수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테슬라 지분을 대량 매각한 영향이 컸다.

트위터 인수 이후에는 머스크 CEO가 트위터 운영에 전념하느라 테슬라를 등한시한다는 우려, 중국에서의 수요 둔화 등으로 주가가 약세 흐름을 이어왔다.

◆ 골드만삭스, '오너 리스크' 테슬라 목표주가 305달러→235달러로 하향

글로벌 투자은행(IB)인 골드만삭스도 이 같은 우려를 반영, 테슬라 목표 주가를 기존 305달러에서 235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내년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도 종전 4.90달러에서 4.50달러로 내렸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마크 딜레이니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는 14일 투자 노트에서 "테슬라의 전기차 원가 구조와 자동차·충전·소프트웨어와 각종 서비스 등 솔루션 면에서 업계 리더여서 장기 성장을 위한 포지션은 여전히 잘 잡혀있다"고 평가하면서도 "글로벌 수요가 감소할 것이란 거시적 징후들이 있다"고 알렸다.

특히 딜레이니는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트위터 인수가 테슬라 주가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진단했다.

점차 커지고 있는 머스크의 트위터상 존재감과 정치 이슈화의 장(場)으로 변한 트위터가 테슬라 브랜드를 "더욱 양극화"하고 있다며, 회사는 소비자들이 "지속가능성과 기술이란 (테슬라의) 핵심적 특성"에 다시 초점을 맞추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15일 뉴욕증시 장중 테슬라의 주가는 전장 대비 0.17% 오른 157.2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koinw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사진
"하메네이 제거 후가 더 문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열흘 안에 결정하겠다"고 시한을 제시하고, 초기 단계의 제한적 선제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란 정권이 실제로 붕괴할 경우 이를 대체할 뚜렷한 세력이 없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부를 겨냥한 군사 옵션을 선택할 경우 가장 큰 변수는 '그 이후'라고 지적했다. 최고지도자를 제거하더라도 누가 권력을 승계할지, 어떤 체제가 들어설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 이란 고위 관리 출신으로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는 반체제 인사 모흐센 사제가라는 "하메네이와 최고 지휘관들을 제거한다면 문제는 그 다음"이라며 "이란이 실패 국가로 전락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역시 최근 의회에서 복잡한 권력 이행 과정에서 미국이 협력할 상대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WSJ는 1979년 이란 혁명 당시와 현재를 대비했다. 당시에는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라는 구심점 아래 국내외 세력이 결집했지만, 지금은 그에 상응하는 상징적 지도자가 부재하다는 것이다. 이란 내부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선거 부정 의혹, 여성 인권 문제, 경제 위기 등을 계기로 반정부 시위가 반복돼왔다. 최근에도 "하메네이에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등장하는 등 반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시위는 명확한 지도부나 조직 체계를 갖추지 못한 채 산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평가다. 해외 반체제 세력 역시 단일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시린 에바디는 하메네이 제거를 위한 표적 공격에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 이란 내 정치 활동가들 사이에서는 군사 개입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가장 주목받는 해외 인사는 팔레비 왕정의 마지막 왕세자인 레자 팔레비다. 그는 세속 민주주의로의 전환을 주장하며 지도자로 나설 뜻을 밝혔지만, 부친 통치 시절의 정치적 탄압과 사회적 불평등을 기억하는 이란인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다. 특히 쿠르드족과 아제르바이잔족 등 소수 민족 사회에서는 중앙집권적 통치에 대한 불신이 남아 있다. 좌파 성향의 이슬람계 반정부 단체 무자헤딘-에-할크(MEK)도 조직력을 갖추고 있지만, 해외 기반이 강하고 과거 이라크와 협력한 전력 등으로 국내 지지는 제한적이다. 일부 중동 및 유럽 당국자들은 하메네이 제거가 곧 체제 붕괴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보수 성향 인사들이 권력을 승계하거나, 오히려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등 강경 인물이 전면에 나설 경우 노선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1980년대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와 유사한 점진적 개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이슬람공화국 창시자의 손자인 세예드 알리 호메이니가 온건 성향 종교인들과 가까운 인물로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한적 타격을 시작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정권 교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이란은 권력 공백과 내부 분열에 직면하거나, 반대로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도 있다는 진단이다. wonjc6@newspim.com     2026-02-20 15: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