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돌아온 파파이스...미국식 치킨·치킨버거 통할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한국 철수 2년 만에 복귀...이달 3호점까지 오픈 예정
버거 브랜드 급증...매각 추진 버거업체들 긴장
"고급화도 가성비도 아냐"...파파이스 경쟁력 의구심도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한국에서 철수했던 파파이스가 국내 시장에 다시 복귀한다. 주요 메뉴인 미국식 치킨, 치킨버거를 앞세워 국내 시장 확장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파파이스는 오는 16일 서울 강남구에 국내 1호점인 강남점을 오픈한다. 원영어업 전문업체인 신라교역은 최근 파파이스 모회사인 레스토랑 브랜즈 인터내셔널과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고 국내 파파이스 매장을 다시 연다고 알렸다.

[사진= 파파이스]

파파이스는 1994년 대한제당 계열사인 TS푸드앤시스템이 국내에 처음 들여온 버거·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다. 한때 국내에 200개 매장을 운영하며 버거킹 등과 함께 패스트푸드 '빅4'에 올랐지만 점차 사세가 기울어 영업손실을 지속하다 지난 2020년 한국 진출 26년 만에 사업을 접은 바 있다.

2년 만에 파파이스를 다시 들여온 신라교역은 파파이스 특유의 루이지애나 스타일의 치킨 샌드위치, 치킨, 비스킷, 케이준 후라이 등을 앞세워 국내 시장을 다시 공략하겠다는 방침이다. 매장 인테리어 또한 생동감있는 오렌지 컬러를 바탕으로 업그레이드했다. 강남점을 시작으로 이달 구로디지털잔지역점과 화곡역점 등 3호점까지 오픈하는 등 지속적으로 매장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파파이스는 미국식 치킨과 치킨버거 등 주요 메뉴를 놓고 KFC, 맘스터치와의 경쟁을 재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맘스터치의 경우 TS푸드앤시스템이 만든 파파이스와 함께 운영하던 브랜드다. 한때 한솥밥을 먹던 관계인만큼 치킨버거, 감자튀김 등 메뉴 구성이 유사하다. KFC 또한 미국식 치킨, 치킨버거, 비스켓 등 메뉴로 90년대 파파이스와 경쟁한 바 있다.

해외 버거 브랜드들이 잇따라 국내에 상륙하고 있는 가운데 경영군 매각에 나선 맘스터치, KFC, 맥도날드, 버거킹 등 버거브랜드들은 긴장의 끈을 조이고 있다. 이들 버거 브랜드는 지난해까지 코로나19 거리두기 수혜로 매출이 급격히 성장했지만 최근 버거 브랜드가 늘어나면서 예전 대비 성장성은 줄어든 상황이다. 또한 주요 버거업체들이 한꺼번에 인수합병시장 매물로 나온 데다 올해 들어 인수합병 시장 분위기도 침체되면서 새 주인 찾기에 난항을 겪고 있다.

다만 파파이스가 국내시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최근 2~3년 사이 버거시장 플레이어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기 때문이다. 일례로 파파이스 1호점이 들어서는 강남역 인근은 SPC 쉐이크쉑, bhc 슈퍼두퍼, 맥도날드, 버거킹, 맘스터치, 노브랜드버거 등 버거 브랜드가 집결한 버거 격전지로 꼽힌다.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전무가 들여오는 '파이브 가이즈'도 강남권에 매장을 오픈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양한 버거 브랜드 가운데 파파이스가 어떤 전략을 펼지도 주목된다. 최근 버거시장은 고급 수제버거와 맥도날드, 맘스터치, 노브랜드버거 등 가성비 프랜차이즈 버거로 양분되고 있는 실정이다.

파파이스의 경우 맘스터치 대비 고급화 브랜드로 시장 전략을 폈던 전적이 있다. 고급 수제버거 카테고리에 속하지 않지만 맘스터치, 노브랜드버거 등 가성비 버거로 보기도 어려워 브랜드 위치가 다소 애매한 셈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40대 이상 소비자들에 파파이스는 추억을 불러오는 브랜드여서 반짝 화제는 될 수 있겠지만 고급화 또는 저가브랜드 어느 쪽에도 속하지 않아 존재감이 애매하다"며 "본격적인 가맹사업 비즈니스에 돌입했을 때 브랜드력, 성장가능성, 출점비용 등에서 경쟁력이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romeo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사진
"하메네이 제거 후가 더 문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열흘 안에 결정하겠다"고 시한을 제시하고, 초기 단계의 제한적 선제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란 정권이 실제로 붕괴할 경우 이를 대체할 뚜렷한 세력이 없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부를 겨냥한 군사 옵션을 선택할 경우 가장 큰 변수는 '그 이후'라고 지적했다. 최고지도자를 제거하더라도 누가 권력을 승계할지, 어떤 체제가 들어설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 이란 고위 관리 출신으로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는 반체제 인사 모흐센 사제가라는 "하메네이와 최고 지휘관들을 제거한다면 문제는 그 다음"이라며 "이란이 실패 국가로 전락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역시 최근 의회에서 복잡한 권력 이행 과정에서 미국이 협력할 상대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WSJ는 1979년 이란 혁명 당시와 현재를 대비했다. 당시에는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라는 구심점 아래 국내외 세력이 결집했지만, 지금은 그에 상응하는 상징적 지도자가 부재하다는 것이다. 이란 내부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선거 부정 의혹, 여성 인권 문제, 경제 위기 등을 계기로 반정부 시위가 반복돼왔다. 최근에도 "하메네이에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등장하는 등 반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시위는 명확한 지도부나 조직 체계를 갖추지 못한 채 산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평가다. 해외 반체제 세력 역시 단일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시린 에바디는 하메네이 제거를 위한 표적 공격에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 이란 내 정치 활동가들 사이에서는 군사 개입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가장 주목받는 해외 인사는 팔레비 왕정의 마지막 왕세자인 레자 팔레비다. 그는 세속 민주주의로의 전환을 주장하며 지도자로 나설 뜻을 밝혔지만, 부친 통치 시절의 정치적 탄압과 사회적 불평등을 기억하는 이란인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다. 특히 쿠르드족과 아제르바이잔족 등 소수 민족 사회에서는 중앙집권적 통치에 대한 불신이 남아 있다. 좌파 성향의 이슬람계 반정부 단체 무자헤딘-에-할크(MEK)도 조직력을 갖추고 있지만, 해외 기반이 강하고 과거 이라크와 협력한 전력 등으로 국내 지지는 제한적이다. 일부 중동 및 유럽 당국자들은 하메네이 제거가 곧 체제 붕괴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보수 성향 인사들이 권력을 승계하거나, 오히려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등 강경 인물이 전면에 나설 경우 노선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1980년대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와 유사한 점진적 개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이슬람공화국 창시자의 손자인 세예드 알리 호메이니가 온건 성향 종교인들과 가까운 인물로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한적 타격을 시작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정권 교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이란은 권력 공백과 내부 분열에 직면하거나, 반대로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도 있다는 진단이다. wonjc6@newspim.com     2026-02-20 15: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