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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시황] 비트코인, "매일 매수" 큰 손 지지 덕에 상승

기사입력 : 2022년11월18일 12:08

최종수정 : 2022년11월18일 12:08

엘살바도르 대통령·트론 설립자 비트코인 지지 표명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비트코인 가격이 엘살바도르 대통령과 트론 설립자의 전폭적인 지지 덕분에 상승 중이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한국시간 11월 18일 오전 11시 50분 현재 비트코인(BTC)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1.63% 상승한 1만6908.1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총 2위인 이더리움(ETH)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1.08% 오른 1225.10달러를 기록 중이다.

세계 최초로 가상화폐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채택한 중미 국가 엘살바도르의 나이브 부켈레 대통령은 간밤 트위터에 "내일 (11월 18일)부터 매일 비트코인을 1개씩 사들일 것"이라고 밝혔다.

엘살바도르의 나이브 부켈레 대통령 트위터 [사진=부켈레 트위터] 2022.11.18 kwonjiun@newspim.com

작년 9월 7일 엘살바도르 정부가 세게 최초로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채택한 뒤 가격 하락으로 63% 정도의 손실을 입은 상황에서도 굳건한 지지를 표명한 것이다.

법정화폐 채택 이후에도 매수를 지속한 엘살바도르는 현재 2381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

같은 날 트론 설립자 저스틴 선도 부켈레 대통령의 트윗을 인용하며, 자신 역시 매일 비트코인 한 개씩을 구입하겠다고 공개 선언했다.

세계 3위 암호화폐 거래소 FTX의 파산보호 신청 충격파가 시장 전반으로 확산되는 상황임에도 큰 손들의 지지 표명이 잇따르면서 비트코인 가격을 밀어 올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시장에서는 암호화폐 겨울이 길게는 내년 연말까지 지속될 것이란 암울한 전망도 나오고 있다.

코인베이스는 최근 보고서에서 전체 암호화폐 시장에서 스테이블코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18%까지 치솟았다면서 "FTX 사태로 인한 유동성 부족이 최소 연말까지 지속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 암호화폐 분석가 케빈 스벤슨은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던 달러가 상승 모멘텀을 잃으면서 비트코인이 현 가격 수준을 지지선으로 만든 뒤 당분간 하락보다는 횡보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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