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에쓰씨엔지니어링, 3Q 누적매출 952억원…"3분기 연속 흑자 달성"

기사입력 : 2022년11월15일 09:21

최종수정 : 2022년11월15일 09:21

[서울=뉴스핌] 배요한 기자 = 종합엔지니어링 전문기업 에쓰씨엔지니어링이 올해 3개 분기 연속으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 

에쓰씨엔지니어링은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이 전년 동기(419.6억원) 대비 127.1% 상승한 952.7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7.3억원, 32.9억원을 달성해 흑자 전환했다.

에쓰씨엔지니어링의 흑자기조 안착은 EPC(설계·조달·시공) 본업과 자회사 셀론텍 기반 바이오사업의 동반 성장이 시너지를 창출한 데 따른 것이다.

에쓰씨엔지니어링은 올 상반기 이미 작년 연간 매출액에 근접한 수주고를 올렸다. 최근에는 688.6억원 규모의 특수가스공장 건설공사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등 양호한 신규 수주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첨단소재 분야 대규모 프로젝트를 비롯한 하반기 신규 수주분이 대거 내년의 안정적인 수주잔고로 이월돼, 매출로 본격 인식되는 내년으로 갈수록 높은 실적 상승세를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에쓰씨엔지니어링의 자회사 셀론텍은 관절강내주사 '카티졸'의 우수한 치료 효용성에 힘입어 올해 매 분기 20%를 웃도는 가파른 외형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에쓰씨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올 상·하반기 고른 수주 호조세와 신규 수주 및 수주잔고의 견조한 흐름에 따라, 올해뿐 아니라 내년 EPC 본업의 실적 향상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며 "수주한 프로젝트들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추가적인 이익 창출을 도모하고, 철저한 원가 절감 및 리스크 관리 노력을 통한 수익성 확보에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

이어 "자회사 셀론텍은 LG화학과 '카티졸 EXTRA(엑스트라)'에 대한 독점 공급계약 체결 및 지역적 편중 해소를 위한 영업망 정비 등 국내 영업망 확대 노력이 계속해서 실적 고성장세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에쓰씨엔지니어링은 지난 10월 거대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는 셀론텍의 성장 잠재력을 내재화하고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셀론텍의 100% 완전 자회사 편입 절차를 완료한 바 있다. 에쓰씨엔지니어링은 국내외 유수 바이오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을 준비 중인 셀론텍이 성장을 가속화하는 가운데, EPC 본업의 내실 강화와 셀론텍을 통한 바이오사업의 외형 성장을 동시에 다진다는 계획이다.

[로고=에쓰씨엔지니어링]

yoh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다 접어두고 尹대통령 만나겠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김윤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윤석열 대통령과의 영수회담과 관련해 "의제도 정리하고 미리 사전조율도 해야하는데 그조차도 녹록지가 않은 것 같다"며 "다 접어두고 먼저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복잡한 의제들이 미리 정리됐으면 좋았을 텐데 쉽지 않은 것 같다. 그거 정리하느라 시간 보내기 아쉽기 때문에 신속하게 만날 일정을 잡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4.26 pangbin@newspim.com 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서 총선에서 드러난 우리 국민들의 민심을 가감없이 전달하도록 하겠다. 그리고 민생 현장의 참혹한 현실을 제대로 전달하고 또 필요한 조치들을 할 수 있도록 요청드리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는 이어 "윤석열 대통령께서도 우리 국민들의 이런 어려운 상황, 총선 민의를 잘 들어주시고 절박한 심정으로 어떻게하면 이 난국을 타개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지금 이 위기를 벗어나지 못하면 몰락한다는 각오로 이번 회담에서 반드시 국민이 기대하는 성과, 가능한 조치들을 만들어내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영수회담 실무회담은 전날에도 이어졌지만, 민주당은 "대통령실이 의제에 대해 구체적인 검토 결과를 제시하지 않았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에 대통령실은 "의제 제한을 두지 않고 사전 합의가 필요 없는 자유로운 형식의 회담을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이 대표가 의제 조율이 지지부진하자 이를 접어두고 일단 윤 대통령을 만나겠다며 전향적인 입장을 밝힘에 따라 윤 대통령과 이 대표 간 만남은 금명간 성사될 것으로 전망된다.  ycy1486@newspim.com 2024-04-26 09:3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