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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파월 쇼크'에도 선방...2329 약보합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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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코스닥, 2차전지주 강세에 장중 반등
"당국 시장안정 의지 낙폭 축소 더해"

[서울=뉴스핌] 강정아 인턴기자 = 코스피가 미국의 자이언트 스텝(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 단행에 하락세를 보였으나 오후 들어 낙폭을 줄이며 약보합권 마감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7포인트(p·0.33%) 내린 2329.17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3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39.42포인트(1.69%) 하락한 2297.45에 출발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95포인트(1.71%) 내린 685.42에 시작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7.9원 오른 1425.3원에 장을 열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2.11.03 mironj19@newspim.com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0.75%포인트 기준금리 인상 발표 후 파월 연준 의장의 매파적 발언의 영향으로 뉴욕 증시가 급락했다. 이에 코스피는 장 초반 하락세를 보이다 2차전지주 중심으로 외국인이 매수세를 확대하며 반등했으나 장 마감 직전 하락 전환해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881억원, 1730억원 규모로 사들였고 기관은 5859억원 규모로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2차전지주의 강세로 LG에너지솔루션(3.51%), 삼성SDI(1.93%), LG화학(1.64)은 상승했다. 삼성전자(-0.67%), 삼성바이오로직스(-0.34%), SK하이닉스(-2.13%), 현대차(-1.82%), NAVER(-2.87%) 하락했고 카카오는 이날 발표된 3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하며 4.21% 밀려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3.24p(0.46%) 내린 694.13에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773억원, 346억원 규모로 순매수했고 기관은 1080억원 규모로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 2차전지주인 에코프로비엠(1.73%), 엘앤에프(0.23%), 에코프로(3.34%)는 상승했으나 셀트리온헬스케어(-2.03%), 펄어비스(-4.25%), 셀트리온제약(-2.25%) 등은 하락 마감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코스닥은 미국의 4연속 자이언트 스텝에 투심이 위축돼 1%대 하락 출발했으나 2차전지 관련주가 상승하며 지수 낙폭을 축소했다"고 설명했다.

금융당국의 시장안정 의지도 낙폭 축소에 영향을 줬다. 이날 오전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관계 기관이 참석하는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주재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에 대해 미 연준의 금리 인상이 향후 우리와 글로벌 금융시장에 미칠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그 어느 때 보다도 높은 경계감을 유지하며 대응해 나간다고 밝혔다.

최윤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파월 의장의 매파적 발언에 투자심리가 냉각됐으나 당국 시장안정 의지에 낙폭이 축소를 더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6.4원 오른 1423.8원에 마감했다.

7.9원 상승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장중 한때 하락 전환하기도 했으나 긴축에 대한 경계감으로 달러 강세가 유지되며 반등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보다 0.7% 오른 112를 기록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달러화가 매파적인 연준의장의 발언으로 최종금리 수준이 오를 수 있다는 경계감과 미 국채금리 상승 등의 영향으로 강세를 보이며 원/달러 환율에 상승 압력을 높였다"고 분석했다.

rightjen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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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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