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카카오재난·환율오류…잇단 악재에 인터넷은행 신뢰 '흔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카카오 먹통에 카카오뱅크 이용 고객 '불안'
케이뱅크, 최근 3년간 전산장애 가장 많아
업비트에 트래픽 몰릴 때마다 서비스 마비
토스증권서 25분간 달러 '1200원대' 오류

[서울=뉴스핌] 홍보영 기자=최근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카카오 먹통 사태에 카카오뱅크에 맡겨뒀던 예·적금을 다른 시중은행으로 옮기는 사례가 속속 나타나고 있다. 이번 카카오 사태로 인해 그동안 인터넷전문은행에서 심심찮게 일어났던 전산 장애로 인한 서비스 지연·중단 사태를 심상치 않는 눈길로 보는 고객이 늘어나고 있다.

19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9년~2022년 8월) 금융권의 전산장애 발생 횟수는 2019년 196건, 2020년 198건, 2021년 228건으로 매년 증가했다. 올해 들어 8월까지 발생한 전산장애는 159건으로 집계됐다.

[서울=뉴스핌] 홍보영 기자= 2022.10.19 byhong@newspim.com

은행권은 275건(35.2%)으로 가장 많은 전산장애를 일으켰는데. 이중 케이뱅크의 전산장애 건수는 총 34번으로 가장 많았다. 업비트와 제휴하고 있는 케이뱅크의 경우 지난해 자사 앱에 약 45분간 접속이 이뤄지지 않아 입출금, 송금 등 금융 서비스가 마비된 바 있다. 실명계좌 제휴사인 업비트에 수요가 몰리자 케이뱅크 앱 까지 영향을 받은 탓이다.

케이뱅크는 업비트에 트래픽이 몰릴 때마다 수차례 장애가 발생해 왔다. 지난해 2월 비트코인이 급등했을 때나 5월 중국의 가상화폐 발행·거래 금지 조치로 시세가 급락할 때도 접속 장애를 일으켰다.

토스뱅크의 경우 영업을 시작한 2021년 10월부터 올해 7월까지 16건의 전자금융사고가 발생했다, 짧은 업력에 비해 적지 않은 수치다.

업권 간 경계가 허물어지는 '빅블러' 시대가 도래 하면서 이종산업 간 리스크 전이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주말 발생한 SK C&C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에 따른 카카오 '먹통' 사태로 카카오 금융계열사를 비롯해 가상자산 거래소인 업비트의 서비스까지 차질을 빚은 것은 대표적인 사례다.

그보다 앞선 지난달 28일 토스뱅크 운영사인 토스의 경우 자사 앱 내 토스증권에서 25분 동안 실제 환율보다 141원이나 낮은 1200원의 환율이 적용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에 각종 커뮤니티에는 오류를 틈타 달러를 매수해 환차익을 본 사례가 다수 등장하기도 했다.

이에 디지털 혁신을 표방했지만 사실상 혁신보다는 서버 장애로 인한 소비자 불편만 초래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논란이 많아도 기본적으로 은행의 수익 기반은 예대마진 차인데, 중금리 포용을 목적으로 하는 인터넷은행은 수익기반이 약할 수밖에 없다"며 "이는 재투자 부실로 전산 및 보안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토스뱅크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토스)의 경우 미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이 장 중 1442원까지 치솟으며 연고점을 경신한 9월 28일, 토스증권 앱에서 한때 1달러를 1298원에 환전해주는 오류가 발생했다. 이를 이용해 순식간에 환차익을 얻은 투자자들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스증권은 최근까지 여러 번 일시적 서버 장애를 일으켰지만, 보상 처리 기준이 까다롭다는 불만이 나오기도 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논란이 많아도 기본적으로 은행의 수익 기반은 예대마진 차인데, 중금리 포용을 목적으로 하는 인뱅은 수익기반이 약할 수밖에 없다"며 "이는 고스란히 전산 및 보안 부실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byh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종합특검, 심우정 PC 압수수색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3대 특검(내란·김건희·순직해병)의 나머지 사건을 수사하는 2차 종합특별검사팀이 지난 10일 진행한 대검찰처 추가 압수수색에서 심우정 전 검찰총장이 사용하던 PC를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종합 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은 지난 10일 검찰총장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특히 지난달 종합특검의 중앙지검과 대검 압수수색 대상에서 제외됐던 심 전 총장의 PC를 추가로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공수처에서 수사하는 '순직해병 수사외압 의혹 사건' 피의자인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출국금지를 해제하는 과정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심우정 전 검찰총장(당시 법무부 차관)이 3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이종섭 호주 도피 의혹' 첫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3.31 leehs@newspim.com 다만 심 전 총장이 사용하던 PC가 부분적으로 포맷돼 자료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종합특검은 지난달 23일 대검찰청과 서울중앙지검에 수사 인력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당시 김 여사 관련 사건을 수사한 서울중앙지검 반부패2부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수사 무마 의혹'은 중앙지검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처분하면서 제대로 된 수사 없이 공범으로 지목된 김 여사를 불기소 처분했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종합특검은 당시 무혐의 처분 과정에 심 전 총장이 관여했다고 보고 있다. 앞서 특검은 무혐의 처분 당시 중앙지검 지휘부였던 이창수 전 중앙지검장, 조상원 전 4차장 검사 등을 출국금지 조치한 바 있다. stpoemseok@newspim.com 2026-04-15 20:40
사진
'트럼프 계좌' 가입자 500만명 돌파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표 세제 정책 가운데 하나인 이른바 '트럼프 계좌(Trump Accounts)' 가입자가 500만명을 넘어섰다. 이 가운데 120만명은 미 재무부가 지급하는 1000달러의 초기 지원금 대상인 것으로 집계됐다. 1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이날 CNBC '인베스트 인 아메리카 포럼'에 참석해 "현재 500만명의 아동이 트럼프 계좌에 가입했으며, 이 중 120만명은 1000달러 시범 프로그램 지원 대상"이라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2.21 mj72284@newspim.com ◆ 7월 4일 공식 출범…신생아에 1000달러 지급 이번 제도는 트럼프 대통령의 이른바 '크고 아름다운 법안(big beautiful bill)' 을 통해 도입된 세금 이연형 아동 투자 계좌다. 오는 7월 4일 독립기념일에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미국 내 사회보장번호(SSN)를 가진 18세 미만 모든 아동은 계좌를 개설할 수 있지만, 정부가 제공하는 1000달러 종잣돈(seed money) 은 2025년부터 2028년 사이에 태어난 신생아에게만 지급된다. 베선트 장관은 "1000달러는 단지 시작에 불과하다"며 향후 민간 기업과 지방 단위 기부가 더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 기업·자선가도 매칭 지원…자산 형성 정책 확대 실제로 미국 내 다수 기업들은 정부가 예치한 1000달러에 맞춰 동일 금액을 추가로 적립하는 매칭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여기에 여러 주의 자선단체와 기부자들도 저소득층 가정을 중심으로 추가 초기 자금을 지원하기로 하면서, 아동 자산 형성 정책이 민관 협력 방식으로 확대되는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이를 미국판 '베이비 본드(Baby Bond)' 성격의 장기 자산 형성 정책으로 해석하고 있다. ◆ 슈퍼볼 광고 이후 가입 급증 미국 가정이 트럼프 계좌를 처음 신청할 수 있었던 시점은 올해 1월 26일 세금 신고 시즌 개시일이다. 가정은 2025년 세금 신고서와 함께 IRS 양식 4547(Form 4547) 을 제출해 계좌 개설과 정부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슈퍼볼 중계에서 약 30초 분량의 트럼프 계좌 광고가 방영된 뒤 가입자가 빠르게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는 TrumpAccounts.gov 를 통해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정책 효과와 맞물려 향후 미국 가계 자산 시장과 금융회사들의 어린이 투자상품 경쟁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koinwon@newspim.com 2026-04-15 21:3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