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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난 세상' 안동 원도심 달군 박명수·이하늘 '대동난장'

기사입력 : 2022년09월30일 13:30

최종수정 : 2022년09월30일 13:30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성공 '풀무질'...마스크EDM파티
거리로 나온 탈...내달 3일까지 신명판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가수 박명수와 이하늘, DJ 세포(SEFO)와 디제잉 유튜버 모쉬(MOSHEE)가 '국제탈춤페스티벌'이 펼쳐지는 경북 안동을 신명으로 달궜다.

이들 박명수와 이하늘 등 화려한 라인업은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개막 하루 전인 29일 오후 7시, 옛 안동역사를 중심으로 발달된 안동시 원도심 6차선 도로에서 '마스크EDM파티'를 펼치며 코로나19로 3년간 정적에 묻혔던 안동 원도심을 화들짝 깨우며 신명의 대동난장을 연출했다.

'안동 국제탈춤페스티벌' 개막을 하루 앞둔 29일 저녁, 경북 안동시 옛 안동역사 중심의 원도심에서 펼쳐진 '마스크EDM파티'.[사진=안동시]2022.09.30 nulcheon@newspim.com

이날 '마스크EDM파티'가 열린 원도심 6차선 도로는 차량 대신 사람들의 물결이 강물처럼 흘렀다.

특히 MZ세대들은 코로나19 사태로 3년여간 꽁꽁 메어 놓았던 '끼와 발랄'을 맘껏 풀어 놓으며 신명을 즐겼다.

'마스크EDM파티'는 탈놀이 대동난장의 업그레이드버전으로 MZ세대들이 탈과 탈춤이 가진 대중성을 좀 더 현대적인 감각으로 느낄 수 있도록 디제잉과 EDM, 대동놀이가 결합된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탈난 세상, 영웅의 귀환'의 주제를 담은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는 29일 개막전야 공연을 시작으로 다음 달 3일까지 닷새간 안동 원도심(옛 안동역 앞)일원서 펼쳐진다.

'안동 국제탈춤페스티벌' 개막을 하루 앞둔 29일 저녁, 경북 안동시 옛 안동역사 중심의 원도심에서 펼쳐진 탈놀이 대동난장인 '마스크EDM파티'에서 주민, 관광객들이 신명판을 연출하고 있다.[사진=안동시]2022.09.30 nulcheon@newspim.com

탈춤페스티벌을 주관하는 한국정신문화재단은 '탈춤축제' 메인무대를 종전의 '마당'에서 '거리'로 옮기고, 종전의 열흘간 이어지던 축제 기간도 5일간으로 대폭 줄이는 등 과감한 변신을 시도했다.

축제관계자는 "안동에서 가장 유동인구가 많은 원도심으로 과감하게 장소를 옮기고 축제 기간 또한 열흘에서 닷새로 줄여 집중력을 높였다"며 "축제를 찾는 관광객에게는 새로움과 해방감을, 안동시민들에게는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변화를 시도했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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