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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정윤지·김효주 상위권...임희정·이소영 등 추격

기사입력 : 2022년09월23일 18:24

최종수정 : 2022년09월23일 18:24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정윤지는 시즌2승을, 김효주는 대회 2연패를 향한 발판을 다졌다.

시즌2승을 향한 파란불을 켠 정윤지. [사진= KLPGA]

정윤지(22·NH투자증권)는 23일 충북 청주시 세레니티 컨트리클럽 실크·리버 코스(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OK금융그룹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총상금 8억원) 첫날 버디만 5개를 몰아쳤다.

5언더파 67타를 적어낸 정윤지는 공동2위 유해란과 장은수), 이지현3에 1타차 단독 선두로 첫날을 마쳤다. 지난 5월 E1 채리티 오픈에 이어 첫승을 올린 정윤지는 통산2승을 향한 발걸음을 가볍게 했다.

최근 4개 대회에서 기권한 대회를 빼고는 모두 톱5에 진입한 정윤지는 "퍼트가 잘 따라줘서 좋은 결과로 일찍 플레이를 마칠 수 있었다"라며 "대회가 끝난 다음 날 휴식할 수 있을 때 최대한 효율적으로 시간을 사용해서 재정비하려고 한다. 재정비를 잘 할 수 있어서 좋은 감각을 계속 이어갈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담 증세에도 불구하고 좋은 성적을 올린 김효주. [사진= KLPGA]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김효주(27·롯데)는 첫날 버디4개와 보기1개로 3언더파 69타를 기록, 공동5위에 포진했다.

김효주는 "지난주에 연습하다가 목에 담이 왔다. 담 증세가 아직 남아 있다. 그래도 60대 타수로 경기를 마쳐서 다행인 것 같다"라며 "(목)치료받고 틀어진 자세가 있는지 점검하면서 남은 라운드를 준비 하겠다"라고 전했다.

3언더파 공동5위엔 김효주와 함께 서연정, 정희원, 김가영, 김희지, 장수연 등 6명의 선수가 자리했다. 김가영은 151야드 파3 7번홀에서 홀인원을 기록, 3000만원 상당의 고급시계를 부상으로 받게 됐다.

선두와 3타차 공동11위에도 13명(임희정, 성유진, 홍지원, 김재희, 권서연, 이소영, 허다민, 박지영, 박소혜, 최예본, 박혜준, 김민솔, 이예원)의 선수가 포진, 뜨거운 순위 경쟁을 보였다.

뒤를 이어어 지한솔은 1언더파로 공동24위 '대세' 박민지는 타수를 줄이지 못해 이븐파로 김수지, 서어진, 임진희, 이소미, 김민주 등과 공동37위를 했다. 하지만 공동37위와 선두 정윤지와의 타수도 5타차 밖에 나지 않아 숨가쁜 경쟁을 예고했다. 

'사막여우' 임희정은 선두와 3타차 공동11위를 기록했다. [사진= KLPGA]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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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관세협상, 명백한 중국의 승리"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미중 관세협상에 대해 중국내에서는 미국에 대항해 '승리'를 거뒀다며 고무된 분위기다. 중국의 매체들은 13일 일제히 미중관세협상 결과를 보도하고 나섰다. 관영매체들은 '승리했다'는 표현을 자제하고 있지만, 협상이 성공적이었다는 논조를 유지했다. 중국의 SNS상에서는 미국에 대항해 중국이 승리했다는 반응 일색이다.  12일 미중 양국의 협상단은 스위스 제네바 공동성명을 통해 미국은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율을 145%에서 30%로, 중국은 미국에 대한 관세율을 125%에서 10%로 낮추기로 했다. 공동성명에서 양국은 추가적인 협상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5년전인 2020년 1월 타결됐던 미중 관세협상 결과와는 차이가 크다. 당시 중국은 2000억달러 규모의 미국 제품 구매할 것을 약속했고, 강도 높은 지재권 보호 , 금융 서비스 시장 개방, 환율 투명성 강화 등을 보장했다. 이에 대한 대가로 미국은 관세를 일부 인하했다. 하지만 이번 미중 관세협상에서는 양국이 모두 동등하게 115%의 관세를 취소하거나 연기했다. 중국의 미국산 물품 구매나 시장개방에 대한 약속은 없었다. 양보 일변도였던 5년전과 달리 이번 미중 관세협상은 공평하고 평등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미국 매체 블룸버그는 "이번 미중 무역협상에서 중국은 기대할 수 있는 최고의 결과를 얻었고, 미국은 끝내 양보했다"며 "시진핑(習近平) 주석의 강대강 전술이 효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중국 매체 관찰자망은 "양국의 제네바 경제·무역 회담 공동성명 발표는 중국이 무역 전쟁에서 거둔 중대한 승리이자 중국이 투쟁을 견지한 결과"라며 "미국의 무역 괴롭힘에 맞서 항쟁할 용기가 조금도 없는 국가들과 비교하면 이번 승리의 무게가 더 무겁다"고 논평했다. 광다(光大)증권은 13일 보고서를 통해 "중국은 국제 무역 투쟁에서 패권을 두려워하지 않고 굳건하게 맞선 결과 단계적인 승리를 거두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은 가장 먼저 미국에 대등한 보복성 관세를 부과하는 한편 국내적 국제적으로 대응조치를 내놓았다"고 덧붙였다. 자오상(招商)증권은 "중국은 미국과 공평하고 평등한 협상을 진행했으며,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다"고 호평했다. 이어 "중국은 우호적인 국가들을 확보하고 있었으며, 중국 경제의 대미 의존도를 낮췄고, 기술 진보와 군사력 확충 등이 이뤄졌다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이같은 성과를 냈다"고 분석했다. 여론이 지나치게 고무되는 것을 경계하는 논설기사도 나왔다. 신화사는 '중미 경제무역 회담이 세계 경제 압박을 낮추고 신뢰를 증진시켰다'라는 제목의 논설에서 "양국의 대화 재개는 기쁜 일이지만, 양국간의 의견 차이 해소는 복잡하고 어려우며 장기간이 소요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오성홍기와 미국 성조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ys1744@newspim.com 2025-05-1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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