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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청주 등 7개 지자체 '디지털트윈 시범사업지' 선정

기사입력 : 2022년08월25일 11:00

최종수정 : 2022년08월25일 11:00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정부가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7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디지털트윈 시범사업을 도입한다. 

[서울=뉴스핌] 디지털트윈 개념도. [사진=국토부] 2022.08.25 min72@newspim.com

2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6월 24일부터 약 한달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제2차 디지털트윈 시범사업 공모결과 서울 서초구, 청주시, 충청남도, 울산광역시, 속초시, 춘천시, 영광군 등 7개 지자체를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했다. 

7개 지자체에는 각각 7억원씩 국비가 지원돼 지방비 포함 총 14억원 규모로 추진된다. 

이번에 시행하는 디지털트윈시범사업은 교통·환경 등 다양한 도시문제를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해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시험해보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다. 

디지털트윈은 실재 사물을 가상세계에 동일하게 3차원 모델로 구현하고 시뮬레이션을 기반으로 한 분석, 예측, 최적화 등을 적용해 다양한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기술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난 1차 시범사업과 달리 더 다양한 분야를 대상으로 더 고도화된 디지털트윈 시뮬레이션 기능을 발굴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우선 교통·환경 등 5가지 분야로 나눠서 공모를 실시하고, 각 분야별로 골고루 사업대상지를 선정해 다양한 분야에서 시범사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유도했다.

또 민간 전문가로 평가위원회(14인)를 구성해 1차 서면평가, 2차 발표평가를 거침으로써 사업의 혁신성, 활용가능성 및 지자체의 적극성을 평가해 고도화된 시뮬레이션 기능을 담은 사업을 선정했다.

국토부는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일정을 철저히 관리함과 동시에 시범사업 전담기관으로 지정된 한국국토정보공사와 함께 선정 지자체에 행정적, 기술적 지원도 제공할 계획이다.

강주엽 국토부 국토정보정책관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디지털트윈이 교통, 환경 등 다양한 행정분야에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기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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