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신한금융, 청년 대상 5년간 14조원 규모 금융지원

기사입력 : 2022년07월07일 17:14

최종수정 : 2022년07월07일 17:14

40주년 기념 '신한 청년 포텐 Project' 발표
주담대·청년우대상품·일자리 창출 등 지원

[서울=뉴스핌] 홍보영 기자=신한금융그룹이 앞으로 5년 동안 청년층에게 약 14조원 규모의 금융 지원을 약속했다.

신한금융은 7일 조용병 회장 등 그룹 계열사 CEO(최고경영자)와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신한문화포럼'을 열고 '신한 청년 포텐(Four-Ten)'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번 프로젝트 이름인 '청년 포텐(Four-Ten)'은 청년들이 '포텐(Potential)'을 터트릴 수 있도록 신한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의미와 '4대 영역(Four)에서 10조원(Ten) 이상' 청년을 위한 직·간접 금융지원을 추진하겠다는 의미, 그리고 창업 40주년을 맞아 장년이 된 신한이 청년층의 든든한 지원자가 되겠다는 3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

신한금융그룹은 7일 오전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 조용병 회장 등 계열사 CEO와 임원, 본부장이 참여한 가운데 '제2회 신한문화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조용병 회장이 신한문화의 발전 방향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은 '신한 청년 포텐(Four-Ten) 프로젝트'를 통해 ▲주거·생활 안정 ▲자산증대 ▲일자리 확대 ▲복지증진 등 4대 핵심영역을 중심으로 향후 5년 동안 청년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글로벌 공급망 위기, 물가 상승 등 대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 청년층을 지원하기 위해 전 그룹사가 자발적으로 힘을 모았다.

먼저, 청년 '주거·생활 안정'을 위해 약 11조원의 직·간접 금융지원을 실행한다. 주요 과제로는 ▲생애 최초 주택구입 대출 7조6000억원 공급 및 이자부담 경감 ▲청년 전·월세자금 대출 2조5500억원 공급 및 금리우대 ▲취약 청년층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한 관련 대출상품 금리 인하 및 보증료 면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두 번째로 청년들의 '자산증대'를 위해 청년우대 금융상품 2조7000억원을 지원한다. ▲청년 목돈마련 적금 지원 2조3000억원(금리우대 1%) ▲약 4000억원 규모의 청년 특화 금융상품 등을 공급할 계획이다.

세 번째는 1만7000명의 청년 고용 창출을 위한 '일자리 확대'를 추진한다. 신한금융그룹에서 5년간 7000명을 직접 채용하고, 스퀘어브릿지, 글로벌 영 챌린지, 청년부채토탈케어, 퓨처스랩 등 신한금융이 운영하고 있는 다양한 취업·창업 프로그램을 통해 1만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약 1675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며, 그룹의 디지털플랫폼을 활용한 청년 취업·창업 정보 및 기회 제공을 추진한다.

마지막으로는 청년층의 출산·육아(교육) 지원과 장애 청년 일자리·교육 지원 등 청년층의 '복지증진'을 위해 500억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조용병 회장은 "창업 이후 경험한 IMF, 금융위기, 팬데믹 등 다양한 위기를 고객, 사회, 주주의 성원 속에서 극복할 수 있었다"며 "이제 40대 장년이 된 신한이 '신한 청년 포텐(Four-Ten) Project'를 통해 청년층을 지원하며 고객과 사회에 이바지함으로써 신한금융의 'Do the Right Thing for a Wonderful World'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h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다 접어두고 尹대통령 만나겠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김윤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윤석열 대통령과의 영수회담과 관련해 "의제도 정리하고 미리 사전조율도 해야하는데 그조차도 녹록지가 않은 것 같다"며 "다 접어두고 먼저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복잡한 의제들이 미리 정리됐으면 좋았을 텐데 쉽지 않은 것 같다. 그거 정리하느라 시간 보내기 아쉽기 때문에 신속하게 만날 일정을 잡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4.26 pangbin@newspim.com 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서 총선에서 드러난 우리 국민들의 민심을 가감없이 전달하도록 하겠다. 그리고 민생 현장의 참혹한 현실을 제대로 전달하고 또 필요한 조치들을 할 수 있도록 요청드리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는 이어 "윤석열 대통령께서도 우리 국민들의 이런 어려운 상황, 총선 민의를 잘 들어주시고 절박한 심정으로 어떻게하면 이 난국을 타개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지금 이 위기를 벗어나지 못하면 몰락한다는 각오로 이번 회담에서 반드시 국민이 기대하는 성과, 가능한 조치들을 만들어내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영수회담 실무회담은 전날에도 이어졌지만, 민주당은 "대통령실이 의제에 대해 구체적인 검토 결과를 제시하지 않았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에 대통령실은 "의제 제한을 두지 않고 사전 합의가 필요 없는 자유로운 형식의 회담을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이 대표가 의제 조율이 지지부진하자 이를 접어두고 일단 윤 대통령을 만나겠다며 전향적인 입장을 밝힘에 따라 윤 대통령과 이 대표 간 만남은 금명간 성사될 것으로 전망된다.  ycy1486@newspim.com 2024-04-26 09:3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