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복지

속보

더보기

오세훈 "약자와의 동행, '더위'와 '허기'부터 잡겠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일 1식 제공하는 '동행식당' 8월에 추진
에어컨 150대 보급, 전기요금도 지원
노숙인 위한 공공급식 1일 2식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채명준 기자 = "쪽방촌 주민들이 두 끼같은 한 끼 드실 수 있도록 양 많고 든든한 식사 제공해주세요"

'제39대 서울특별시장'으로 취임한 오세훈 시장이 민선8기 첫 공식 민생 행보로 창신동 쪽방촌을 찾아 '약자와의 동행' 첫걸음을 내딛었다.

[서울=뉴스핌] 채명준 기자 = 쪽방촌 어르신을 방문한 오세훈 서울시장과 최재형 국민의힘 국회의원 2022.07.01 mrnobody@newspim.com

오세훈 서울시장은 1일 온라인 취임식 직후 '창신동 쪽방촌'을 방문해 고물가· 폭염·집중호우 등으로 힘겨운 여름을 보내는 노숙인‧쪽방주민들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이들을 위한 '3대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오 시장은 앞서 지난달 29일에 서울의 또 다른 쪽방촌인 돈의동을 찾아 열악한 주거여건과 에어컨 설치현황을 점검하고, 시의 지원사항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쪽방촌 주민의 집을 방문한 오 시장은 집 안에 부엌이 없음을 확인하고는 "조만간 하루에 한 번씩은 식권이 나올거다. 그걸 갖고 '동행 식당'이라는 마크가 붙어 있는 가게에 가면 식사할 수 있다"며 "식비가 많이 올랐다고 그래서 조금 여유 있게 드실 수 있도록 계속해서 챙기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집은 에어컨 설치도 가능해 보이는 구조다"라며 서울시 직원에게 이를 검토해 볼 것을 지시했다. 또한 나이가 들어 허리가 안 좋다는 어르신의 말을 듣고는 서울시 '1인가구 병원 안심동행서비스'를 언급하며 이를 활용할 것을 권유하기도 했다.

창신동 쪽방촌 동행식당으로 지정된 가게로 향한 오 시장은 주인부부에게 감사를 표하며 "주민들이 한 끼 식사를 하실 때 양좀 많이 주시고, 한끼 드시고도 두끼처럼 드신 것처럼 든든하게 드실 수 있도록 해 주세요"라고 부탁했다.

[서울=뉴스핌] 채명준 기자 = 동행식당 사장 내외와 기념촬영 중인 오세훈 서울시장 2022.07.01 mrnobody@newspim.com

노숙인·쪽방촌 3대 지원방안은 ▲쪽방촌 주변 '동행식당' 지정·운영 ▲노숙인 시설 공공급식 횟수 확대 및 급식단가 인상 ▲에어컨 설치 등 폭염대비 쪽방주민 생활환경 개선이다.

'동행식당'은 주민들이 식권을 내고 식사할 수 있는 곳으로 오는 8월 1일부터 지정‧운영한다. 쪽방촌 인근 민간식당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지정할 예정이며, 주민들은 '쪽방상담소'에서 식권(1일 1식, 8000원 상당)을 받아 지정된 '동행식당'에서 사용하면 된다.

5개 쪽방촌(서울역‧영등포‧남대문‧돈의동‧창신동)에 10개소씩(총 50개소) 동행식당을 지정할 예정이며, 향후 추가 지정도 검토하고 있다.

노숙인 시설에서 제공되는 '공공급식'도 1일 1식(석식)에서 1일 2식(중·석식)으로 확대한다. 급식단가도 3500원에서 4000원으로 일괄 인상해 물가상승에도 양질의 식사를 제공한다.

에어컨(150대) 설치와 에어컨 설치에 따른 추가 전기요금(7~8월 중 추가요금, 가구당 5만원 한도)을 지원한다. 여름철 침구 3종 세트(홑이불, 쿨매트, 베개)도 제공한다.

한편 쪽방촌 주민 3000명에 에어컨 150대 공급은 충분치 않다는 질문에 오 시장은 "좁은 실외기 설치 공간 및 냉기가 새어나가는 쪽방촌 집의 구조 등 여러 가지 시설상·공간상의 제약이 따른다"라며 "이런 공간상의 한계를 극복하고 최대한 빠른 속도로 많은 물량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돈의동처럼 별도의 건축물을 세워서 이른바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무더위 쉼터'를 쪽방촌에 만드는 등 여름 폭염을 피할 수 있는 대책을 최대한 세워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Mrnobod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신상 공개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살인 20대 여성 피의자의 신상을 공개했다. 서울북부지검은 9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강북 모텔 연쇄살인 사건 피의자 김소영(20) 씨 이름과 나이, 머그샷을 공개했다. 신상은 이날부터 오는 4월 8일까지 30일간 공개된다. [사진=서울북부지방검찰청] 강북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20세 김소영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검찰은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지난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하거나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살인·마약류관리법 위반 등)를 받는다. 피해자들 중 2명은 숨졌고 1명은 치료를 받고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지난달 19일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김 씨가 피해 남성으로부터 고급 식사 등을 제공받는 등 본인 경제력으로는 불가능한 경험을 할 기회로 삼은 것으로 보고 있다. 김씨가 사이코패스에 해당한다는 결과도 나왔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김 씨에 대한 사이코패스 진단 평가(PCL-R) 결과 사이코패스에 해당한다는 판명 결과를 검찰에 송부했다.  사이코패스 진단검사는 냉담함, 충동성, 공감 부족, 무책임 등 사이코패스 성격적 특성을 지수화해서 도출한다. 총 20문항으로 이뤄졌으며 40점 만점이다. 통상 25점 넘으면 사이코패스로 분류되는데 김씨는 기준치 이상 점수를 받았다고 알려졌다. 한편 피해자로 추정되는 남성 2명이 추가로 드러나면서 경찰은 김 씨 여죄를 수사 중이다. calebcao@newspim.com 2026-03-09 14:40
사진
부정청약 등 혐의 이혜훈 집 압색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이재명 정부 첫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가 낙마한 이혜훈 전 국회의원의 아파트 부정청약 의혹 등에 대해 경찰이 압수수색에 나섰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이달 초 이혜훈 전 의원 자택 등 5곳을 압수수색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있다. 2026.01.23 pangbin@newspim.com 이혜훈 전 의원은 장남 혼인 신고를 미뤄 부양가족수를 늘리는 소위 '위장 미혼' 방식으로 2024년 7월 반포 래미안 원펜타스 아파트 청약에 당첨됐다는 혐의를 받는다. 이와 관련 이혜훈 전 의원은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당시 장남 부부 사이에 문제가 있었고 많은 노력을 했지만 관계가 좋지 않았다"며 자녀 동거가 불가피했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관련 의혹이 커지자 지난 1월 25일 장관 후보자 지명을 철회했다. 그밖에 이혜훈 전 의원은 보좌진 폭언 등 갑질 의혹, 자녀 입시 '부모 찬스' 의혹 등을 받는다. 서울 방배경찰서가 고발 사건 8건을 집중 수사하다가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로 넘겼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과 관련자 조사 후 이혜훈 전 의원을 소환할 예정이다. ace@newspim.com 2026-03-09 13:2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