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술에 취해 부친을 폭행해 숨지게 한 50대 아들이 붙잡혔다.
경찰로고[사진=뉴스핌DB] 2022.06.24 obliviate12@newspim.com |
부산 기장경찰서는 존속살해혐의로 A씨를 긴급체포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25일 오전 1시께 부산 기장군 기장읍 한 빌라에서 술에 취해 아버지 B(80대) 씨를 전신폭행해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가 술에 취한 채 외출갔다 오다 이날 오전 8시30분께 출입문이 열려 있다고 경찰과 소방에 신고, 안방에서 숨져 있던 B씨를 발견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범행을 부인하고 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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