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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드라마 '이브', 강렬한 OST로 주목...김예지·신유미의 치명적 보컬

기사입력 : 2022년06월24일 08:10

최종수정 : 2022년06월24일 08:12

김예지 'Hold Me Tight' 이어 신유미 'Adios Amante' 발매
두 보컬 독보적인 음색 가창력이 드라마 긴장감 극대화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tvN 새 수목드라마 '이브'가 강렬한 OST로 주목을 끌고 있다.

그 첫번째 주자는 김예지가 8일 발매한 'Hold Me Tight'이다. 'Hold Me Tight'는 팝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곡으로 '이브'의 강렬하고 스타일리시한 분위기를 한 층 더 돋보이게 해주는 노래다.

드라마 '이브'가 13년의 설계 끝에 인생을 걸고 펼치는 한 여자(서예지 분)의 가장 강렬하고 치명적인 격정 멜로 복수극인 만큼, 1화와 2화 엔딩을 장식했던 첫 OST 역시 숨막히는 텐션과 긴장감을 담고 있다. 여기에 가창을 맡은 김예지의 유니크하고 파워풀한 보컬이 더해져 한층 몽환적인 느낌을 주는 곡으로 완성됐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드라마 '이브' 첫번째 OST 김예지의 'Hold Me Tight' 커버 이미지 [사진=CJ ENM] 2022.06.23 digibobos@newspim.com

'보이스코리아' '슈퍼밴드2' 등에서 독보적인 보컬로 치명적 매력을 주목받은 바 있는 김예지는 'Hold Me Tight'를 통해서도 자신만의 아우라를 한껏 발산한다. 특히 '이브'가 결연한 복수의 서막을 알리면서 드라마 내용과 김예지의 보컬이 정말 잘 맞아 떨어지면서 숨막히는 몰입감을 선사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슈퍼밴드2'에서 독보적이고 강렬한 보컬로 인기를 모았던 김예지 [사진='슈퍼밴드2' 방송화면 갈무리] 2022.06.23 digibobos@newspim.com

가수 신유미도 '이브'의 처절한 복수극에 강렬함을 더하고 나섰다. '이브' 두 번째 OST 신유미의 '아디오스 아만테(Adios Amante)'는 2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Adios Amante'는 스페인어로 '안녕, 내 사랑'이라는 뜻으로 복수의 대상에게 역설적으로 건네는 작별 인사의 의미를 제목에 담고 있다. 강렬한 피아노 인트로와 바이올린 선율이 인상적인 탱고 곡이다. 극중 이라엘(서예지)의 매혹적인 춤과 어우러져 처절한 복수를 노래하는 한 여자의 슬픈 외침을 담은 곡이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이브'의 두번째 OST 신유미의 'Adios Amante'의 커버 이미지 [사진=CJ ENM] 2022.06.23 digibobos@newspim.com

'이브'가 최근 걷잡을 수 없는 욕망을 그리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높이고 있는 가운데, 새 OST 역시 위태롭고 팽팽한 기류를 완벽하게 표현하며 긴장감을 극대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가창을 맡은 신유미는 JTBC '싱어게인 시즌2-무명가수전' TOP6의 자리에 오르며 뛰어난 가창력과 독보적인 음색을 인정받았다. 최근 각종 방송과 공연을 휩쓸며 활발히 활동 중인 신유미는 'Adios Amante'를 통해 애절하면서도 치명적인 매력을 표현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싱어게인2' TOP 6에 올라 주목 받은 신유미 [사진='싱어게인2' 방송화면 갈무리] 2022.06.23 digibobos@newspim.com

'이브' OST Part2 신유미의 'Adios Amante'는 오는 23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digibobo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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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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