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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하반기 라인업 공개…K-콘텐츠 리딩 채널로 자리매김

기사입력 : 2022년06월09일 14:18

최종수정 : 2022년06월09일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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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환혼', '슈룹', '작은 아씨들' 방영 예정
OCN '돼지의 왕' 편성 등 큐레이션 전문성 강화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CJ ENM이 올 하반기 라인업을 공개했다.

CJ ENM이 9일 공개한 하반기 라인업에 따르면 오는 18일에 tvN 새 토일드라마 '환혼'이 가장 먼저 시청자들을 맞는다.

이번 작품은 역사에도 지도에도 존재하지 않은 대호국을 배경으로, 영혼을 바꾸는 '환혼술'로 인해 운명이 비틀린 주인공들이 이를 극복하고 성장해가는 판타지 로맨스 활극이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CJ ENM 하반기 첫 라인업 '환혼' 포스터 [사진=CJ ENM] 2022.06.09 alice09@newspim.com

대호국 장씨 집안의 고상하지만 불량하신 도련님 '장욱'역에 이재욱이, 천하제일 살수의 혼이 깃든 세상 약골 '무덕이'역에 정소민이 분한다. 여기에 '호텔 델루나' 등을 집필한 홍정은, 홍미란 작가와 '김비서가 왜 그럴까', '진심이 닿다' 등을 연출한 박준화 감독의 만남으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은 잘나가던 내의원 의관 유세풍(김민재)이 궁중 음모에 휘말려 쫓겨나 이상하고 아름다운 계수마을의 계지한(김상경)과 서은우(김향기)를 만나며 진정한 심의(心醫)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 작품은 2016년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대전 우수상에 빛나는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아픈 자들에게는 따뜻한 처방을, 나쁜 자들에게는 통쾌한 한 방을 날리는 심의 3인방의 행복 처방전이 유쾌한 웃음과 힐링을 선사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드라마 '아다마스' 출연진 [사진=CJ ENM] 2022.06.09 alice09@newspim.com

계부를 죽인 친부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진범을 찾는 형, 그리고 살해 증거인 '아다마스'를 찾는 동생의 이야기인 '아다마스'도 하반기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둘이자 하나인, 쌍둥이 형제의 진실 추적기를 그린 이번 작품에서 믿고 보는 배우 지성이 베스트셀러 추리소설 작가 하우신과 중앙지검 특수부 평검사 송수현 쌍둥이 형제로 1인 2역에 나서, 파란만장한 운명에 휘말린 형제의 서사를 그려나갈 예정이다.

또 서지혜는 지성의 조력자이자 대기업 며느리, 병원장의 무남독녀 외동딸로 고아하고 아름다우면서도 그 안에 독을 감춘 은혜수 캐릭터로, 이수경은 사회부 기자 김서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계획이다.

가난하지만 우애 있게 자란 세 자매가 대한민국에서 제일 부유하고 유력한 가문에 각자의 방식으로 맞서는 이야기인 '작은 아씨들'도 하반기에 공개된다. 김고은, 남지현, 박지후가 세 자매로 열연을 펼칠 예정이며, '빈센조', '왕이 된 남자' 등 감각적이면서도 힘 있는 연출로 대중의 사랑을 받은 김희원 감독과 영화 '헤어질 결심', '아가씨' 드라마 '마더' 등을 통해 인간 본연의 깊은 감정을 끄집어내는 정서경 작가가 집필을 맡아 뜨거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tvN 하반기 라인업 '멘탈코치 제갈길' 출연진 [사진=CJ ENM] 2022.06.09 alice09@newspim.com

이외에도 정우, 박민영, 고경표, 이서진, 주현영 등이 '멘탈코치 제갈길', '월수금화목토', '슈룹',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등을 통해 tvN 드라마로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특히 '블라인드'와 '미씽2'도 tvN으로 편성을 확정지었다. 평범하기에 억울한 피해자가 된 사람들 그리고 불편한 진실에 눈을 감은 가해자들에 대한 내용을 다룬 미스터리 스릴러물로, 옥택연, 하석진, 정은지 등이 출연을 확정지었으며, 드라마 '신의', '터널', '보이스4' 등을 연출한 신용휘 감독과 드라마 '반올림', '안단테'를 집필한 권기경 작가가 의기투합할 계획이다.

'미씽'도 tvN에서 두 번째 시즌을 선보인다. 실종된 망자들이 모인 영혼 마을을 배경으로, 사라진 시체를 찾고 사건 배후의 진실을 쫓는 미스터리 추적 판타지로 2020년 여름 OCN 오리지널 작품 중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웰메이드 장르물로 손꼽힌 만큼, 두 번째 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대한민국 대표 영화 전문채널이자 장르물의 명가로 시청자의 사랑을 받아 온 OCN은 그간 국내 최다영화, 해외 시리즈 방송 판권 보유를 바탕으로 해외블록버스터부터 국내 화제작, 다양성 영화까지 국내외 콘텐츠를 TV로 편하게 시청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왔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채널 슬로건을 '저스트 팔로우, 스토리 넘버 원(Just Follow, Story No.1)'으로 변경해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O씨네' 포스터 [사진=CJ ENM] 2022.06.09 alice09@newspim.com

김종훈 CJ ENM IP사업 채널사업부장은 "OCN은 향후 다중 플랫폼 환경 속 많은 선택지에 지친 시청자를 위한 큐레이션 전문가 역할을 담당하고자 한다. 그 일환으로 화제의 장르 드라마를 선별하여 TV최초로 즐길 기회를 제공하게 되었다. 이를 통해 믿고 보는 NO.1 스토리 채널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OCN에서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돼지의 왕'을 하반기 라인업으로 확정 지었으며, 오는 19일을 시작으로 매주 2회씩 연속 방송될 예정이다.

또 새롭게 선보이는 영화 큐레이션 프로그램 'O씨네'가 오는 11일가 첫 방송된다. 'O씨네'는 새롭게 선보이는 최신 영화부터 다시 보고싶은 추억의 영화, 드라마와 해외 시리즈에 대한 소개까지 숨겨진 재미를 찾아주는 '믿고보는 취향 발견 무비 큐레이션 프로그램'으로, OCN만의 특급 무비 큐레이션으로 K-콘텐츠를 사랑하는 시청자들에게 친절한 가이드가 될 전망이다.

김종훈 사업부장은 "tvN은 올 상반기 화제성과 의미를 모두 갖춘 작품들을 선보이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반기에도 다양한 장르와 소재, 스토리의 K-콘텐츠로 시청자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며 비교할 수 없는 K-콘텐츠 리딩 채널로 자리 매김 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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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상문의 화랑담배] "일장기가 내려졌다" 변상문의 '화랑담배'는 6·25전쟁 이야기이다. 6·25전쟁 때 희생된 모든 분에게 감사드리고, 그 위대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제목을 '화랑담배'로 정했다. 미 합참으로부터 일반명령 제1호를 하달받은 맥아더 장군은 일본 오키나와에 주둔하고 있던 미 제10군 예하 미 제24군단장 하지(John R. Hodge) 중장에게 1945년 8월 29일 한국의 38도선 이남 지역에서 일본군 무장을 해제하라고 명령하였다. 1945년 8월 기준 무장해제 대상 한반도 주둔 일본군은 14개 사단 35만여 명이었다. 이 명령에 따라 하지 장군은 예하 미 제7사단, 미 제40사단, 미 제96사단 배치 계획을 수립하였다. 미 제7사단은 서울과 개성을 포함한 38도선 일대 및 경기도, 충청도 일원을 맡도록 했다. 미 제40사단은 강원 및 경상도를, 미 제96사단(나중에 미 제6사단으로 변경)은 전라도를 책임 지역으로 할당하였다. 제주도는 미 제25기지창이 맡았다. 38도선 이남에 진주한 전체 미군 병력은 약 7만7645명이었다. 하지만 오키나와에 상륙함정이 부족하여 미 제7사단을 우선 투입하였다. 1945년 12월 19일 대한민국 임시 정부 환국을 환영하는 국민 행렬. [사진= 국사편찬위원회] 맥아더 장군은 미 제24군단의 한국 진주에 앞서 포고령 제1호를 발표하였다. 이 포고령 제1호에는 북위 38도선 이남 지역에 미군이 진주하여 일본군 무장을 해제하고, 유엔에 가입할 자격을 갖춘 독립된 국가를 수립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다. 1945년 9월 8일 13:30 인천항. 미 제7사단 장병들이 상륙정에서 내리기 시작했다. 날씨는 맑았다. 바람은 따뜻했다. 부두 공간은 충분했다. 17:30 상륙을 마쳤다. 다음 날인 9월 9일 아침 철로를 이용하여 서울로 들어왔다. 1945년 9월 9일 일요일 서울 거리는 엄숙한 빛 속에 잠겨있었다. 높고 푸르게 개인 가을 하늘을 이고, 태극기, 성조기, 소련 기, 중화민국 국기 등이 나란히 휘날리고 있었다. 서울역에서 내린 미 제7사단 장병들은 대오를 갖추어 조선총독부를 향하여 행군하기 시작했다. 행군 대열 중간에는 하지 중장과 킨 케이드 제독, 그리고 영관급 이상 장교들이 지프차를 타고 있었다. 장병들의 얼굴은 승리자의 위엄보다는 예의와 신의를 존중하는 겸손한 빛이었다. 한눈을 팔거나 전투화 소리를 크게 내는 군인은 없었다. 서울역에서 조선총독부에 이르는 거리에는 사람들이 담을 쌓고 있었다. 대한국인으로서 체면과 위신을 거룩하게 표현하고 있었다. 미 제7사단 600여 명이 09:00경 조선총독부 광장에 천막을 쳤다. 이어서 16:00 일본군의 항복문서 서명식이 조선총독부 회의실에서 거행되었다. 연합국 측의 노엠 H 무어 중위가 개회사를 했다. 미군 장교 안내로 조선 총독 일본군 육군 대장 아베 노부유키, 쬬오쯔끼 조선주차군사령관, 야마구치 진해 해군경비사령관이 차례로 입장했다. 연합국 측 장교단 13명은 이미 착석한 상태였다. 곧이어 하지 중장과 킨케이드 제독이 수많은 내외 보도진의 플래시를 받으며 미 헌병 호위 속에 입장하였다. 16:06 하지 중장은 앉은 채로 조인식 시작을 선언하였다. 영문과 일문으로 된 항복문서가 파란 천이 덮여있는 일본군 측 책상 위에 놓여 있었다. 쪼오쯔끼가 먼저 서명했다. 뒤를 이어 야마구치와 아베가 서명했다. 하지 중장, 킨케이드 제독 순으로 미국 측이 서명했다. 하지 중장의 간단한 폐식사와 함께 조인식이 끝났다. 아베 총독은 병원에 입원한 상태였으나, 이날 가까스로 나와 항복문서에 서명한 것이었다. 아베가 항복문서에 서명한 것은, 미군 제24사단장 하지 중장에게만 한 것이었다. 소련 측에는 항복문서 서명을 안 했다. 한반도에서 유일한 항복문서인 이것은 한반도 전체를 미국에 인계한다는 의미가 들어있는 것이었다. 이날 1945년 9월 9일 16:00를 기해 38도 선 이남에서 일본 국기 게양이 금지되었다. 16:35 조선총독부 정문에 걸려 있던 일장기가 내려졌다. 대신 성조기가 게양되었다. 미군정의 시작이었다. / 변상문 국방국악문화진흥회 이사장   2025-10-1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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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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