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감사원이 검찰 수사를 요청한 경기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아파트 개발사업 특혜 의혹' 사건을 경기남부경찰청이 맡게 됐다.
12일 법조계 등 따르면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지난 11일 해당 사건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업무상 배임) 혐의를 적용해 경기남부경찰청에 이첩했다.

검찰 관계자는 "경찰이 이미 백현동 사업 특혜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사건을 이첩했다"라고 밝혔다.
앞서 대검은 감사원으로부터 수사 요청을 받은 이 사건을 지난달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이첩했다.
감사원은 지난해 5월 공익감사 청구를 접수한 뒤 올해 1월 감사를 진행한 결과 백현동 아파트 개발사업에 범죄 혐의 수사 필요성이 있다고 보고 대검에 수사를 요청했다.
백현동 아파트 사업은 한국식품연구원이 공공기관 이전 방침에 따라 전라북도로 이전하면서 부동산개발회사 아시아디벨로퍼 등이 토지를 매입한 후 진행된 개발사업이다.
당초 전체 민간임대로 추진됐다가 임대가 전체 가구수의 10%(123가구)로 축소되고 1110가구가 분양주택으로 대폭 늘면서 특혜 논란이 일었다.
백현동 아파트는 15개동 1233가구 규모로 지난해 6월 입주를 시작했다.
1141worl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