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신도여객 미취업 승무원 고용문제가 극적으로 해결되어 울산시청 앞 장기간 농성도 풀릴 것으로 예상된다.

12일 울산시에 따르면 지역 시내버스 운송업체인 유진버스가 신도여객 미취업승무원 30명(민주노총 소속 16명, 노조탈퇴 14명)을 대상으로 12일까지 실시한 채용신청에 신도여객 미취업 승무원 모두가 면접서류를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신도여객 미취업 승무원들이 유진버스의 채용면접에 정상적으로 임할 경우 오는 20일께 합격자를 결정하고 5월 1일부터는 근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울산시는 신도여객 양수업체인 대우버스는 물론 시내버스 업체를 대상으로 신도여객 미취업 승무원 채용을 지속적으로 중재해 노조탈퇴 승무원 18명(대우 9명, 한성 6명, 학성 3명)을 추가로 채용한 바 있다.
그러나 민주노총 신도여객지회는 노동자 자주기업 설립, 시내버스 공영제 실시 등을 주장해 전원 채용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중재는 울산시와 시내 시내버스 업체가 신도여객 미취업 승무원 고용문제 해결을 위해 협의하는 과정에서 유(U)버스 소속 유진버스가 노선신설과 증차를 통해 신도여객 미취업 승무원 전원 채용 의사를 밝혀옴에 따라 전격 성사됐다.
민주노총 신도여객지회는 오는 20일 소속 조합원 전원 채용이 결정되면 시청 앞 농성 천막을 철거하고 일체의 쟁의 행위를 중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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