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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강아지숲', 반려견 축제 '봄소풍' 개최

기사입력 : 2022년04월12일 10:20

최종수정 : 2022년04월12일 10:27

1주년 기념, 4월 15일~5월 29일
피크닉존·미술제·사진 콘테스트 등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춘천 테마파크 '강아지숲'이 봄기운이 만연한 계절을 맞아, 2022년 첫 번째 계절 행사인 '강아지숲 봄소풍'을 개최한다. '강아지숲 봄소풍'은 봄나들이와 소풍을 테마로 한 축제로 4월 15일에서 5월 29일까지 강아지숲 전 구역에서 진행된다.

'강아지숲 봄소풍'은 벚꽃이 만개한 강아지숲에서 반려 가족을 비롯하여 비반려인도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로 꾸며질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테마파크 '강아지숲'이 개관 1주년 기념축제 '봄소풍'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벌인다. [포스터=강아지숲] 2022.04.12 digibobos@newspim.com

대형 비눗방울 체험인 '숲에서 방울방울' 프로그램은 다른 곳에서 쉽게 경험할 수 없는 특별함을 제공한다. 반려견에게 무해한 비눗방울(무독성/생물분해성)을 만들 수 있는 장치가 강아지숲 동산과 운동장에 설치되어 봄날의 아름다움을 한껏 끌어올릴 전망이다. 땅콩버터 향을 품은 다양한 크기와 모양의 비눗방울이 특히 반려견과 어린아이들에게 잊지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1회 강아지숲 미술제 '강아지숲의 봄'을 통해 강아지숲의 봄풍경을 그림으로 담으며 재능을 뽐낼 수 있는 기회도 열린다. 어린이부와 청소년&성인부로 나눠서 진행되는 미술제 '강아지숲의 봄'은 나무 이젤과 드로잉 도구를 현장 대여 후 원하는 곳에서 그림을 그려 참가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미술제 종료 후에는 평가를 진행하여, 결과에 따라 태블릿 PC, 스마트워치, 고급 드로잉 세트 등 풍성한 상품을 시상한다.

인스타그램 해시태그 이벤트 또한 개최한다. 무료 증정하는 포토프레임으로 사진을 찍어, '#강아지숲', '#강아지숲봄소풍' 해시태그 후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여 사진 콘테스트 'Frame in 강아지숲, 봄'에 참가하면 행사 종료 후 내부 평가를 거쳐 시상한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어질리티, 도그댄스, 디스크독 등 반려견과 즐겁게 교감할 수 있는 국내 최고 수준의 '도그스포츠 시범'도 관람할 수 있다.

'강아지숲 봄소풍'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추후 강아지숲 공식 홈페이지 또는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digibobo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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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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