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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우크라나 사태 주목하며 소폭 상승

기사입력 : 2022년03월19일 02:18

최종수정 : 2022년03월21일 06:51

STOXX 600 지수, 주간 기준 5.43% 올라

[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유럽 주요국 증시는 18일(현지시간)소폭 상승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11포인트(0.91%) 상승한 454.60에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25.03포인트(0.17%) 오른 1만4413.09를 기록했다. 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7.72포인트(0.12%) 뛴 6620.24,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19.39포인트(0.26%) 뛴 7404.73에 마감했다.

화상 정상회담 중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사진=로이터 뉴스핌]

투자자들은 아직까지 가시적인 진전을 보이지 않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평화 회담 논의 등에 집중했다. 이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지난해 11월 화상 정상회담 이후 약 4개월 만에 통화를 갖고 우크라이나 전쟁 등에 대한 논의를 했다.

시 주석은 "우크라이나에서의 전쟁이 가급적 빨리 종료돼야 한다"면서 협상이 중요하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안보우려가 모두 해소돼야 한다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럽증시는 이번주 우크라이나 사태에도 불구하고,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있었다.  STOXX 600 지수는 주간 기준으로 5.43% 상승했다.

유니제스쳔 포트폴리오 메니저인 알렉산드레 드라우즈는 로이터 통신에 "유럽 시장은 가격 조정을 거쳤으며, 우리는 실적 등 여전히 수익을 기대하고 있다"면서 "원유 가격은 최고점을 찍었다고 보고 있으며 따라서 모든 사람들이 인플레이션이 지붕을 뚫고 있다고 인식하고 있지만 어느 시점에는 영향이 적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ticktock03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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