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부산도시공사와 협력해 부산아르피나 5층 전체를 영화인을 위한 전용 숙소로 조성했다.
시는 17일 오후 해운대구 소재 부산아르피나에서 '시네마하우스 부산 in 아르피나'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네마하우스 부산 in 아르피나 내부 전경[부산=뉴스핌] 2022.03.16 ndh4000@newspim.com |
개소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박기용 영상진흥위원회 위원장, 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 김인수 부산영상위원회 운영위원장, 허문영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등 영화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시네마하우스 부산 in 아르피나는 영화 촬영을 위해 부산을 찾는 수도권 제작사 및 촬영팀을 위한 영화인 전용 숙소로, 시와 부산도시공사는 부산아르피나 건물 5층 전체를 영화인 전용 구역으로 지정해 25개의 객실과 프로덕션 오피스 등을 새롭게 조성했다.
영화인들이 시네마하우스에 숙박할 경우 1객실당 1박에 3만원을 지원받으며, 영화인들이 숙소에 머물면서 회의를 비롯한 작업을 할 수 있는 영화인 특화시설 프로덕션 오피스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시네마하우스 개소로 촬영 유치 경쟁력이 증대해 부산이 영화 촬영은 물론 영화를 제작하기 좋은 명실상부한 영화의 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네마하우스가 영화도시 부산이라는 도시브랜드에 걸맞은 부산의 대표적인 영화 관광자원이 되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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