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여가부, 25일 ' 지방자치단체 청소년안전망 선도사업 설명회' 개최

기사입력 : 2022년02월24일 09:11

최종수정 : 2022년02월24일 09:11

위기청소년 지원을 위한 지자체와 소통의 장 마련
21년 우수 사례 및 올해 운영계획 공유, 중앙-지자체 협력 강화 방안 논의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여성가족부(장관 정영애)는 25일 오후 2시 '지방자치단체 청소년안전망 선도사업 설명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날 설명회는 지방자치단체의 청소년안전망팀과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고위기청소년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2022년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성가족부는 올해 '청소년 주도의, 청소년 친화적인 정책 추진'을 목표로 삼고, 장․차관이 주재하는 청소년 단체․시설 관계자․현장 종사자․학계와의 간담회를 통해 청소년계 의견을 수렴하고 있으며, 이번 설명회도 현장 소통의 일환으로 지자체 및 사업관계자들과 청소년안전망 선도사업의 발전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이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학령기 다문화가족 자녀 포용적 지원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2022.02.04 pangbin@newspim.com

청소년안전망팀은 '21년 14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되었으며 '22년에는 6개소가 추가 선정됐다. 청소년안전망팀 사업을 운영하는 지방자치단체는 전담공무원과 청소년통합사례관리사를 배치하여 전담조직을 갖추고, 위기청소년 발굴과 지원기관 연계 서비스 제공, 해당 지역 위기청소년 실태조사 등의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우수사례로 꼽힌 서울특별시 송파구 청소년안전망팀에서는 관내에 소재한 한국체육대학교와 협력하여 고위기청소년을 대상으로 체육활동과 인성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스포츠 자문(멘토링) 사업을 운영했고 송파구 청소년의 정신건강 현황과 실태를 조사하고, 정신건강 문제 대응을 위한 청소년안전망 강화 방안을 마련했다.

고위기청소년 맞춤형 프로그램은 위기청소년 문제 대응을 위해 고위험군 청소년의 특성에 맞는 지역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21년에는 16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운영됐다.

부산광역시 사하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다문화 가정이 많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고위기 다문화청소년 지원 프로그램(디딤돌)'을 운영했다.

 프로그램 운영과정에서 다문화청소년의 언어적 한계 극복을 위해  놀이・미술・원예치료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고, 개별청소년의 특성에 맞는 개인상담과 집단상담을 통해 위기상황이 해소될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경상남도 김해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고위기청소년을 대상으로 강점찾기 프로그램 등 진로지원사업을 운영하여일상회복과 미래설계를 지원했다.김권영 여성가족부 청소년정책관은 "위기상황에 직면한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보호・지원하기 위해 지역의 공공기관과 민간기관이 협력하여 청소년안전망을 구성·운영하고 있다"라며, "청소년안전망팀을 순차적으로 확대하여 위기청소년 지원의 지역별 격차를 해소하고, 지자체와의 협력을 강화해 청소년안전망이 보다 효과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jyy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돌연 취소된 '2+2 통상협상' 왜?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25일(현지 시각) 미국 현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한미 2+2 재무·통상 협의'가 돌연 취소된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미국 측이 한국 대표단에 '양해'의 뜻을 여러 차례 표명했다는 것이 우리 정부의 설명이지만, 외교상 결례에도 불구하고 협의를 미뤄야 했던 배경에는 한국 협상단을 길들이겠다는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미국 측 요청으로 한미 2+2 통상 협의가 연기된 24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출국 직전 취소 소식을 듣고 인천공항 2터미널을 나서고 있다. 2025.07.24 yooksa@newspim.com 2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구윤철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이날 오전 9시경 이메일로 미국 측으로부터 협의 취소를 통보 받았다. 이날 오전 구 부총리는 협의를 위해 미국으로 출발할 예정이었다. 당시 인천공항 대기실에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기재부는 이 같은 사실을 오전 9시 30분께 언론에 공개했고, 구 부총리는 정부 관계자들과 함께 오전 9시 50분께 공항을 빠져나갔다. 이날 회의가 취소가 된 배경에 대해 기재부 측은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의 긴급한 일정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긴급한 일정'에 대한 설명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 측이 이메일을 통해 여러 차례에 걸쳐 사과 의사를 밝혔지만, 협상 관련 구체적 일정은 확정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의 미국과의 협상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김 장관은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장관 등을, 여 본부장은 제이미스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각각 만난다. 하지만 양국 경제·통상 수장이 구체적 이유 없이 협의를 돌연 취소한 배경으로 한미간 협상이 난항을 겪은 것 아니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앞서 지난 20일 미국으로 출국한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오후 귀국할 예정이지만, 고위급 협상에 진전이 없었던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한국 정부는 1000억달러(약137조원) 규모의 미국 현지 투자 계획을 미국 정부에 제안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보다 먼저 관세협상을 타결한 일본 사례를 참고해 짠 전략으로 풀이된다. 일본은 5500억달러(약 757조원) 규모의 투자 펀드를 약속하고 미국과의 상호관세 15%부과에 합의했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미국 측 요청으로 한미 2+2 통상 협의가 연기된 24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출국 직전 취소 소식을 듣고 인천공항 2터미널을 나서고 있다. 2025.07.24 yooksa@newspim.com 다만 한국 정부가 제시할 투자 규모에 미국 정부가 만족할지 여부는 미지수다. 댄 스커비노 백악관 부비서실장이 최근 소셜미디어(SNS) 엑스(옛 트위터)에 공개한 일본 대표단과의 협상 사진을 살펴보면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대미 투자액을 상향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투자액이 나온다. 애초 일본이 제시한 투자액 4000억달러는 펜으로 그어져 있고, 그 위에 5000억달러라는 숫자가 써 있었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일본의 대미국 투자액은 5500억달러라고 공개했다. 협상액보다 500억 달러가 높아진 셈이다. 촉박한 협상 일정을 무기 삼아 미국이 비관세 영역도 손보려는 의도가 아니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2025년 미국 무역대표부의 비관세 장벽 보고서(NTE)에서도 한국의 방산·통신·원전 분야를 지적했다. 박기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방산과 통신은 미국 기업의 진입 장벽이라는 측면에서 구조 개선에 대한 압력을 가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07-24 18:42
사진
특검, 한덕수 자택·총리공관 압수수색"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내란특검팀이 24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특검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검은 이날 한덕수 전 총리 자택 압수수색에도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07.02 leehs@newspim.com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고도 이를 묵인 또는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한 전 총리 등을 다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sheep@newspim.com 2025-07-24 13: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