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행한 밀양사랑상품권이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16일 시에 따르면 지역 내 자본 유출 방지와 상권 활성화를 위해 2019년부터 종이형 밀양사랑상품권 50억원 발행을 시작으로, 2020년 모바일 상품권(제로페이) 도입, 2021년 카드형 상품권(밀양사랑카드)을 출시했다.

밀양사랑상품권은 2021년에 675억원 판매돼 2020년 대비 175억원(26%↑) 증가했고, 환전은 663억원(98%)으로 2020년 대비 163억원(25%↑) 증가했다.
이는 한 해 동안 소상공인에게는 663억원의 간접지원 효과, 시민들에게는 66억원(환전액의 10%)의 직접지원 효과가 나타난 것이다.
밀양사랑상품권 홍보에 따른 인력채용으로 일자리지원에도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각종 사회단체와 관계기관, 지역 기업체 등에도 적극적인 구매와 홍보 협조를 요청해 작년 연말 기준 밀양사랑카드 발급 가입자 수는 2만 39명, 누적 상품권 가맹점 수는 6800곳으로 확대될 수 있었다.
시는 지난해 밀양사랑카드 출시에 따라 밀양시민 1인 1카드 발급목표 달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홍보 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밀양시청 전 직원의 93.2%가 밀양사랑카드 발급을 완료했다.
시는 올해 밀양사랑상품권을 800억원 확대 발행하고 10% 할인 혜택도 지속한다.
아울러 시 주관 각종 시상금과 공무원 맞춤형 복지 포인트 등도 밀양상품권으로 대체 지급할 예정이다.
박일호 시장은 "올해도 발행규모를 증액해 밀양사랑상품권이 시민 가계 경제에 보탬이 되고, 코로나19로 피해가 극심한 소상공인과 침체된 경제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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