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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고 아쉬운 마음"...13일도 구자홍 회장 조문 물결

기사입력 : 2022년02월13일 13:55

최종수정 : 2022년02월13일 13:55

권봉석 LG 대표이사 부회장 등 빈소 방문

[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고(故) 구자홍 LS그룹 초대 회장의 빈소에 13일에도 재계 인사들의 조문이 이어지고 있다.

권봉석 LG 대표이사 부회장은 이날 오전 11시40분쯤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인의 빈소를 방문했다.


권 부회장은 "갑자기 너무 큰 일을 당하셔서 상심이 크실 것 같아 유족을 위로해 드리고 나왔다"며 "재계 어른이 돌아가셔서 안타깝고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고 밝혔다.

고(故) 구자홍 LS그룹 초대 회장

구본준 LX그룹 회장도 이날 오전 11시10분쯤 회사 임원들과 함께 빈소를 찾아 고인의 넋을 기렸다. 구 회장은 취재진의 질문에 별다른 답변은 하지 않았다.

전날에는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빈소를 찾아 조문하기도 했다. 15분 정도 빈소에 머문 구 회장은 조문을 마친 후 고인에 대해 "너무 자상하고 따뜻한 분이었다"며 "좀 더 오래 살아계셔서 많은 가르침을 주셨으면 좋았을텐데 너무 빨리 돌아가셔서 많이 아쉽다"고 심경을 밝혔다.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전날 빈소를 찾아 약 5분 정도 머물면서 유족들을 위로했다. 최 회장은 "안타깝다. 좋은 어르신이었는데 상당히 섭섭하다"며 고인을 애도했다.

이외에도 구자은 LS그룹 회장과 구본혁 예스코홀딩스 사장, 구자철 예스코홀딩스 회장, 구본식 LT그룹 회장과 장남 구웅모씨 등이 빈소를 찾았다.

허창수 GS그룹 명예회장의 장남인 허윤홍 GS건설 사장과 허진수 GS칼텍스 이사회 의장, 허경수 코스모그룹 회장, 허광수 삼양인터내셔날 회장도 빈소를 찾아 조의를 표했다.

전날 오후 늦은 시간에는 이석채 전 KT 회장과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세돌 국수, 장병완 전 국회의원 등이 빈소를 찾았다.

구자홍 회장은 전날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6세다. 고인은 LG 창업주인 고 구인회 회장의 셋째 동생인 고 구태회 명예회장의 장남이다.

구 회장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에 오는 14일까지 마련되고 15일 오전 9시 발인이 진행될 예정이다. 장지는 경기 광주공원묘원이다.

imb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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