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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이후 '고등어·붉은고추' 오르고 '대파·애호박' 내리고

기사입력 : 2022년02월11일 14:15

최종수정 : 2022년02월11일 14:15

이번주 고등어 지난주 대비 11.3% 상승
대파·애호박 각각 8.7%·9.6% 하락
다음주 굴·열무·감자 상승세

[세종=뉴스핌] 오승주 기자 =설연휴 이후 맞은 이번주(2월3일~9일) 밥상물가는 고등어와 붉은고추가 오름세를 보였고, 대파와 애호박은 내림세를 나타냈다.

1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이번주 고등어(100g) 가격은 3818원으로 지난주 3429원에 비해 11.3% 올랐다. 설 비축 물량 방출이 끝난데다 성어기도 종료되면서 어획량이 감소한 탓이 요인으로 지목됐다.

[자료=aT] 2022.02.11 fair77@newspim.com

붉은고추(100g)도 이번주 1848원으로 지난주(1713원) 대비 7.9% 상승했다. 산지 출하량은 소폭 늘었지만 수요 대비 공급량 부족으로 가격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대파와 애호박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대파(100g)는 이번주 2583원을 기록하며 지난주(2830원)에 비해 8.7% 내렸다.

지난해 높은 시세 형성에 따라 올해는 재배면적이 증가한데다, 산지의 작황이 호조를 보이면서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애호박(100g)도 지난해 고시세로 인한 재배면적 증가와 설명절 이후 소비 침체로 가격이 내렸다.

다음주(2월10일~16일)에는 굴과 열무, 감자는 오름세를 탈 것으로 보이지만, 사과와 한우, 딸기는 설 이후 가격이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자료=aT] 2022.02.11 fair77@newspim.com

굴은 주산지 잔여 시설량이 작고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력수급이 어려워 출하량이 감소하면서 가격이 오름세다. 열무는 주산지인 경기 포천과 고양 등 경기지역의 재배면적 감소로 출하량이 줄면서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감자는 저장감자는 산지 물량조절로 시세 강세가 지속되고, 하우스감자도 작황 부진으로 가격이 오름세를 타고 있다. 반면 사과와 한우는 설명절 이후 소비 감소 등으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양배추와 새송이버섯, 쪽파는 소비수요가 줄어들며 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관측됐다.

fair7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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