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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광5·노량진3구역 잡아라"…건설사들, 수주경쟁 '엎치락 뒤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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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광5, 시공사 GS건설 vs 롯데건설 '2파전'
한강변 노량진3, 포스코·현산·현대ENG '군침'
대전 장대B, GS건설 결별…현대건설 '등판'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서울 주요 재개발·재건축 단지가 잇따라 시공사 선정에 나선다. 서울 동작구 노량진3구역과 은평구 불광5구역, 대전 유성구 장대B구역 등이다. 건설사들은 주요 재개발·재건축 단지에서 시공권을 따내기 위해 '엎치락 뒤치락' 경쟁하고 있다.

◆ 불광5구역, 시공사 선정 '코앞'…GS건설 vs 롯데건설

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추정 공사비 6391억원 규모인 불광5구역 재개발조합은 오는 12일 총회를 열고 시공사 선정을 위한 투표를 진행한다. GS건설이 오래 전부터 공을 들여왔지만 롯데건설이 깜짝 등판해 '2파전'을 형성했다.

불광5구역 재개발은 불광동 238번지 일대 11만7919㎡에 지하 3층~지상 24층, 32개 동, 총 2387가구(임대 374가구)를 짓는 대규모 사업이다. 작년 9월 은평구청에서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불광5구역 위치도 [자료=정비사업 정보몽땅] 2022.02.08 sungsoo@newspim.com

불광5구역은 지하철 3·6호선 환승역인 불광역과 6호선 독바위역이 인접한 '더블 역세권'이다. 특히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노선이 지나는 연신내역과 지하철역 한 정거장 거리에 있다.

사업비는 8000억원 규모, 예정 공사비는 6391억원 남짓이다. 입찰에 들어오는 건설사들은 이 금액 이하로 공사비를 제시해야 한다. GS건설과 롯데건설은 조합 측에 '북한산 자이 더 프레스티지'와 '롯데캐슬' 브랜드를 각각 제안했다.

사업장은 수개월간 구역 내 교회 제척 문제가 있었다. 하지만 조합 측에서 교회 입지를 제외하고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구역 모양이 바뀌게 되는 것이다.

조합 관계자는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으려면 시공사를 선정한 후 1년~1년 6개월 정도 지나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한강변' 노량진3구역, 22일 재입찰…현산 배제되나

노량진3구역 재개발조합은 오는 22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재입찰을 진행한다. 이 사업장은 포스코건설이 앞서 단독 입찰해 유찰된 후 HDC현대산업개발, 현대엔지니어링이 수주전에 참여했다.

노량진3구역은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232-19번지 일대 7만3300㎡에 지하 3층~지상 30층, 아파트 16개동, 1012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지난 2009년 12월 재정비촉진구역으로 지정됐으며 작년 2월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

[서울=뉴스핌] 노량진3재정비촉진구역 위치도. [사진=서울시 재개발·재건축 클린업시스템]

이곳은 한강 조망권을 가진 데다 지하철 1·9호선 환승역인 노량진역과 7호선 장승배기역이 가까운 트리플 역세권이다. 인근에 노량진초등학교, 장승중학교, 영등포고등학교 등이 인접해있다.

작년 12월 23일 열린 1차 입찰에는 포스코건설이 단독으로 참여해 유찰됐다. 유력 후보였던 GS건설이 불참해서다. 이후 HDC현대산업개발, 현대엔지니어링이 공문으로 2차 입찰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3파전'이 형성됐다.

다만 HDC현대산업개발이 광주에서 잇따라 사고가 발생하자 조합에서는 현산을 시공사 선정에서 제외하기 위해 조합원 의견수렴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현산이 앞서 광주 동구 학동4구역 재개발 공사현장에서 철거 중인 건물의 붕괴사고가 벌어진데다, 올 초에는 서구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가 벌어져서다. 이에 현산이 짓는 아파트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높아졌다. 

◆ 대전 장대B, 18일 재입찰…현대건설 '디에이치' 들어서나

대전 재개발사업 '최대어'로 꼽히는 장대B구역 재개발은 오는 18일 재입찰을 마감한다. 이 곳은 GS건설과 계약이 해지된 후 현대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장대B구역 사업은 대전 유성구 장대동 1495번지 일원 9만7213㎡에 지하 4층, 지상 49~59층, 3000여가구 규모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추정 공사비만 8000억원에 이르러 대전 재개발사업 '최대어'로 꼽힌다.

조합은 작년 8월 GS건설과의 시공사 계약을 해지했다. GS건설은 이에 불복해서 작년 9월 17일 대전 장대B구역 재개발 조합을 상대로 '시공자 지위 확인의 소'를 제기했다. 하지만 지난 1월 14일 소송 취하 후 조정 절차를 밟았다.

이후 현대건설이 지난 1월 20일 단독으로 입찰제안서를 내고 하이엔드 브랜드인 '디에이치'를 적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현대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된다면 서울 외 지역에서 최초로 디에이치 브랜드 단지가 탄생하게 된다.

조합 관계자는 "오는 18일 재입찰에서 현대건설이 단독으로 입찰하면 수의계약을 통해 시공사를 선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르면 시공사 선정 과정에서 경쟁입찰이 무산되거나 단독 입찰로 두 번 이상 시공사 입찰이 유찰되면 조합은 총회 의결로 수의계약을 진행할 수 있다.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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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학가 반정부 시위 재점화 [세종=뉴스핌] 신수용 기자 = 이란에서 대학생 시위가 재개되는 등 정부의 유혈 진압으로 위축됐던 반정부 시위가 재점화하고 있다. 22일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AFP 통신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새 학기 첫날인 이날 테헤란 주요 대학 캠퍼스에서는 시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보안군을 규탄하는 집회와 행진, 연좌 농성이 벌어졌다. 테헤란에 있는 샤리프 공과대학에서는 수백 명의 시위대가 집회와 행진을 했다. 이후 시위대와 정부 지지자들 사이에서 몸싸움이 벌어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달 8일(현지 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발생한 반정부 시위 현장에서 길거리에 주차된 차량들이 불타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미르카비르공대에서는 학생들이 검은 옷을 입고 모여 "샤(국왕) 만세"를 외쳤다. 이란 마지막 국왕의 아들로 해외에서 활동 중인 레자 팔레비가 여전히 반정부 시위의 한 축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테헤란의대 학생들도 지난달 시위로 수감된 학생 등 구금자들을 지지하는 행진과 연좌시위를 벌였다. 시위 희생자의 추도식에서도 반정부 목소리가 분출되고 있다. 통상 사후 40일째에 열리는 이란의 추도식은 엄숙한 종교 행사로 치러지지만, 이번엔 조문객들이 무덤 주위에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새로운 형태의 항의에 나섰다. 일부 추도식에서는 "하메네이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테헤란과 반다르압바스, 고르간 등지에서는 고교생과 교사들이 '빈 교실'로 남긴 동맹 휴업에 나서는 등 저항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대학 캠퍼스 등에서 재점화되고 있는 이번 시위는 장기화한 경제난에 항의하며 지난해 12월에 시작된 대규모 반정부 운동의 연장선에 있다. 시위는 지난달 8∼9일경 절정에 달했으나, 보안군의 폭력적인 진압으로 수천명이 사망하고 수만명이 체포되면서 소강상태에 들어갔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인권운동가통신(HRANA)은 사망자를 7000명 이상으로 파악했고 체포자도 5만명 이상일 것으로 보고 있다. aaa22@newspim.com 2026-02-2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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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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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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