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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연장된 광주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 좋기만 한 일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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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사업 기간 2028년으로 5년 연장돼
9일 오후 종합토론회 개최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함께 9일 오후 3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 종합계획 3차 수정계획'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종합토론회를 개최한다.

문체부는 지난해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이하 아특법) 개정으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 사업의 기간이 기존 2023년에서 2028년으로 5년 연장됨에 따라 3차 수정계획 연구를 추진해 왔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 사업을 설명하는 아시아문화중심추진단 발행 브로슈어 표지. 2022.02.08 digibobos@newspim.com

이번 종합토론회에서는 책임연구자인 장훈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위원이 3차 수정계획안의 주요 내용을 발표하고 전문가를 비롯한 광주 시민과 시민·문화단체 관계자 등의 의견을 수렴한다.

송진희 호남대 교수가 진행하는 전문가토론에서는 황병하 조선대 명예교수, 김기곤 광주전남연구원 연구관, 정성구 도시콘텐츠연구소 소장, 이기훈 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 상임이사 등이 토론자로 나서 3차 수정계획안의 추진 방향과 정책과제를 논의한다.

토론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현장 참석자를 최소화해 진행하며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온라인 참여자들이 유튜브 채널 게시판을 통해 제안하는 다양한 의견과 질문 등에 답변하는 시간도 마련한다.

문체부는 이번 토론회 결과를 검토해 제3차 수정계획안에 반영하고 광주시와 관계부처 협의,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위원회의 심의·의결 등을 거쳐 최종 제3차 수정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다.

그러나 문화산업 육성을 위한 광주 한국문화기술(CT)연구원 설립이 15년째 겉도는 등 무산될 위기를 맞고 있어 조성사업 기간이 5년 연장된 것이 좋은 일만은 아니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지난 2004년 처음 시작된 조성사업의 기간이 늘어난만큼 사업이 집중적으로 추진되지 못하고 논의만 하다가 지지부진 끝날 가능성도 있다는 얘기다.

정부는 2007년부터 아시아 최대의 문화복합시설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동반성장을 꾀하고 다양한 문화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한 문화 분야 국책연구기관인 CT 연구원의 광주 설립을 추진해왔다. 하지만 당시 노무현 대통령의 '광주 문화수도 육성' 공약에 따른 CT 연구원 설립은 이명박·박근혜 정부를 거치면서 논의조차 되지 않다가 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후 다시 국가사업으로 추진되는 우여곡절을 겪었다. 현재도 정부 부처 내의 이견으로 수년째 발목이 잡힌 상황이다.

이같은 상황에 따라 9일 열릴 종합토론회에서도 얼마나 실효성있는 사안들이 구체적이고 엄격한 추진 일정으로 반영될지 주목된다.

 digibobo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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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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