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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 벨로드롬 '만년 유망주'들의 돌풍...정해민·인치환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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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륜 슈퍼특선반의 위상이 최근 급격하게 흔들리면서 각 지역 2, 3선발 또는 그 이하 급으로 분류되던 이른바 '만년 유망주'들은 최근 그야말로 잠재력이 터지면서 승승장구하고 있어 경륜경주 분위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7일 경륜경정사업본부에 따르면 이들의 선전은 오랫동안 굳어진 팀 내 서열까지 흔들고 있어 밖은 물론 적잖은 내부 이슈로까지 격화되고 있다.

광명스피돔에서 특선급 선수(선두 인치환)들이 경주를 펼치고 있다. [사진=경륜경정사업본부] 2022.02.07 1141world@newspim.com

올 초 벨로드롬의 가장 핫한 남자, 팬들이 입에 가장 많이 오르내리는 선수는 독보적 랭킹 1위 임채빈이 아니고 동서울팀의 정해민, 김포팀의 인치환이다. 우선 둘은 묘할 만큼 공통점이 있다.

정해민의 경우 전현 SS반 출신 신은섭 정하늘에 가려져, 인치환은 그랑프리 4연패의 정종진 그리고 좌우를 지키는 황승호 정정교 공태민 등에 가려져 늘 돌격대 역할을 자처했던 선수들이다.

팀 내 또는 인근 지역 강자들을 만나면 초반 흐름을 리드하는 등 대부분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자처했다. 덕분에 큰 경기에선 유독 실속이 없어 들러리란 팬들의 비난까지 감수해야했다.

하지만 달라졌다. 정해민은 지난해 11월(26일 광명 금요 특선) 충청권의 간판 황인혁을 누른 것이 시발점이었다. 요행도 없었다. 황인혁을 붙이고 앞에서 젖히기 자력 승부로 버텼기 때문이다.

이후 자신감이 붙은 정해민은 얼마 전까지 붙박이 SS반으로 활약하던 박용범 박병하를 연거푸 그것도 가볍게 제압하더니 급기야 지난달 30일 일요 결승에선 팀 내 원투펀치 정하늘 신은섭을 모두 따돌리는 파란을 일으켰다. 역시 전매특허인 젖히기 자력승부. 내용상 이견이 없는 완벽한 승리였다. 지난 2017년 데뷔, 6년 만에 이뤄낸 경사다.

비선수 출신인 인치환은 데뷔 초 외계인이란 칭호를 얻을 만큼 엄청난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하지만 결혼을 앞둔 시점 허리 부상이 겹치고 이후 여러 가지 약점들이 갑자기 노출되면서 그저그런 선수로 전락하고 말았다.

부족한 인지도에서 오는 위치 선정의 제약, 단조로운 작전, 불안한 운영능력이 성장에 발목을 잡았다. 사실 그렇게 끝나나 싶었다. 하지만 인치환은 뜻밖의 행운이 찾아오면서 환골탈태의 결정적 계기가 됐다.

작년 그랑프리는 강력한 우승후보 중 한명이었던 정종진의 갑작스런 퇴소, 결승 당일 두 명의 낙차, 한 명의 실격으로 얼룩진 그야말로 최악의 참사였다.

가장 후위를 달리던 인치환은 앞선 선수 세 명이 사라지면서 꼴찌에서 단박에 3위 입상하게 된 것이다. 물론 금․토 예선에서의 선전이 가능했기에 나타난 결과물이지만 결승진출만으로 내심 뿌듯했던 터라 3위 입상, 여기에 거금 4천만원의 상금은 엄청난 자극과 함께 동기부여가 되었다.

이후 탄력을 받은 인치환은 비록 전성기는 갔다지만 벨로드롬에서 레전드급으로 분류되는 이현구 박용범을 비롯 현 SS반 성낙송, 팀 내 라이벌 정재원, 지난주 역시 SS반 정하늘까지 연거푸 무너뜨리며 기세를 이어갔다. 불과 한 달 만에 믿겨지지 않을 만큼 완전히 달라진 것이다. 전문가들조차 혀를 내두를 지경이다.

위 두 선수 외에 정재원 공태민 전원규 김관희 엄정일 류재민 김범수 등이 안팎으로 최근 위상이 달라진 선수들, 양승원 김희준의 경우는 작년 말과 올 초 선전에 힘을 받아 단박에 충북 그리고 부산의 에이스로 발돋움하기도 했다. 언제든 임채빈을 제외한 SS반을 위협할 재목들이기도 하다.

빛이 있으면 어둠도 있는 법. 올 초 SS반을 반납한 신은섭을 비롯해 황승호 박용범이 예전만큼 막판 결정력이 날카롭지 못하고 한때 벨로드롬을 호령하다시피 한 성낙송 박병하 이현구 윤민우 등은 극심한 장기 공백 후유증을 앓고 있는 중이다.

경륜 전문가들은 "코로나 시기 하위급은 시속이 전반적으로 떨어진데 반해 상위 특선급의 경우는 오히려 더 빨라지고 경기력이 상승했다면서 이들이 한창때의 모습을 나타내기엔 좀 더 시간과 인내가 필요할 것이다"고 분석했다.

경륜 원년 전문가인 최강경륜 박창현 대표는 "경륜의 승부는 단순히 힘만으로 이뤄지지 않기 때문에 자신감이나 위치 선정에 필요한 인지도가 중요한 몫을 차지한다면서 정해민 인치환의 경우는 충분한 기본기에 이 부족한 두 가지가 절묘하게 채워지며 전력 극대화를 이룬 케이스이다. 따라서 현 기세가 결코 단발성에 그치지 않을 것이라 계속해서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1141wor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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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추친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추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는 지금 새로운 공약사업을 추진하기는커녕 이미 진행 중인 민생 사업조차 온전히 유지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며 "지금 결단하지 않으면 2~3년 뒤 채무를 갚기 위해 또다시 지방채를 발행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어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민선 8기 당시 경기도는 재정 부족을 이유로 노인장기요양,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육성, 유·초·중·고교 급식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등 상당수 주요 민생·필수 사업의 올해 예산을 12개월분이 아닌 9개월분만 편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에만 약 7700억 원 규모의 감액추경이 필요한 실정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한도액의 99.6%에 달하는 9430억 원 상당의 지방채를 20년 만에 발행한 데 이어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조례를 개정해 남북협력기금 등 각종 기금 재원 5588억 원을 일반회계로 예탁·끌어다 쓰며 위기를 버텨왔다. 그러나 도 전체 예산 약 41조 7000억 원 중 도가 자체 활용할 수 있는 재원은 3조 5000억 원에 불과한 데다 세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취득세 수입이 2022년 11조 원에서 올해 8조 원 수준으로 급감했다. 아울러 3기 신도시 개발 세수 효과 감소, 반도체 등 인프라 투자 대비 법인지방소득세의 시·군 귀속 구조, 전체 예산의 49%에 달하는 복지 예산 증대 등이 맞물리며 구조적 재정 위기가 심화했다. 추 지사는 구조적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해 ▲도지사 및 고위공직자 업무경비 감액 등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 ▲일회성·선심성 행사 및 불요불급한 사업 전면 중단▲참모조직 및 공공기관 인력 효율적 재배치 ▲지방소비세 확충 및 국고보조사업 지방비 부담 개선 등 세입구조 정상화를 위한 4대 방안을 제시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다만 도민의 생명과 안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핵심 민생 예산은 끝까지 지켜내겠다고 약속했다. 추미애 지사는 "재정위기의 고통을 사회적 약자와 서민의 삶에 떠넘기지 않고 불필요한 지출부터 선제적으로 줄여나가겠다"며 "지금의 어려움을 다음 세대의 빚으로 넘기지 않고 경기도의 미래를 위한 전환점으로 만들기 위해 도의회 및 31개 시·군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8-05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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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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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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